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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올해 장원 인문학자 ‘김영연·김준영’ 씨 선정

월 400만 원 씩 4년간 지원…“결과물 아닌 가능성으로만 결정”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올해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이석재·민은경·구범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올해 장원 인문학자 4기에 선정된 △ 김영연(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 김준영(일리노이주립대 시카고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두 연구자는 앞으로 4년 동안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를 통해 서류·면접 심사를 거쳤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4기를 맞았다. 1~3기 연구자 중 3명이 동시에 대학에 임용되어 강단에 서는 영예도 누렸다. 이는 신진 연구자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원 인문학자 사업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 사례라는 평가다.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철학과 이석재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정성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관점에서도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기초 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다. 연구자 스스로 원하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만 기반을 둔 민간 차원의 첫 지원 사례로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마음껏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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