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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2024년 1분기 화장품기업 89사 경영실적 분석’이다. 코스모닝이 5월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을 조사했다.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를 살핀 결과 △ 매출 성장 58곳·감소 31곳 △ 영업이익 흑자 59곳·적자 30곳 △ 당기순이익 흑자 56곳·적자 33곳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이 이끌었다. △ 실리콘투(플랫폼) △ 에이피알·클리오·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브랜드) 등이 동반 상승했다.

2위는 ‘식약처 발표 2023년 화장품산업 주요 통계자료 분석’이다. 2023년 국내 화장품 산업은 △ 1년 만에 수출 성장세·무역수지 70억 달러 고지 회복 △ 수출 다변화에 따른 중국 의존도 급감 △ 1천억 원 이상 생산기업 12곳으로 증가 △ 제조업체(4천567곳)·책임판매업체(3만1천524곳)·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231곳) 등 영업자 모두 증가 △ 기능성화장품 생산 5조 원 돌파 등으로 요약했다.

3위 ‘올리브영·다이소 “빠르고 강하다”는 인터브랜드 TOP 50 소식이다.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나란히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위에 들었다. 뷰티 유통공룡 CJ올리브영(33위)과 신흥강자 아성다이소(49위)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7,230억 원과 4,117억 원으로 점쳐졌다. 올리브영은 K-인디 브랜드로 세계 뷰티시장 판도를 바꾸고, 옴니채널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아성다이소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갓성템’ 혁신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봤다.

9위는 ‘코스몰 명동 1호점, 6월 1일 그랜드 오픈’이 차지했다. 중소·인디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코스몰이 6월 1일 명동점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코스몰은 △ 최대 70% 빅 세일 △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 개최 △ 유기농·할랄 화장품 기획전 등을 실시한다. 이 매장은 ‘착한 가격과 혁신성을 갖춘 K-뷰티 멀티 브랜드 숍’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화장품 유통의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한다.

10위는 ‘미국 인디 뷰티씬 접수한 비결은 ‘OOO춤’이다. 키움증권이 발표한 ‘2024년 화장품 하반기 전망’을 정리했다. 올 하반기에도 탈중국 바람이 거센 가운데 미국이 제1시장으로 떠올랐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디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녀공장‧구달‧코스알엑스 등 K-클린뷰티 브랜드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SNS에서 달팽이춤 챌린지로 입소문 난 코스알엑스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화장품학회 춘계 학술대회 <제2신>’이 15위에 들었다. 대한화장품학회가 5월 10일 학회를 열고 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 김은미(케어젠 중앙연구소) △ 임준우(숭실대학교) △ 홍지연(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등 3명이다. 우수 포스터 발표 수상자는 △ 김규림(이화여대) △ 김묘덕(엑티브온) △ 심다빈(을지대) △ 최새한(카이스트) △ 서복기(성균관대) △ 윤승한(서울대) △ 유수지(LG생활건강) 등 7명이다.

17위 기사는 ‘미미박스, IPO추진…주관사 삼성증권 선정’이다. 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기업공개와 상장을 통해 유망 K-뷰티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미미박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다. 화장품 구독 서비스와 모바일 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뷰티 브랜드아임미미‧포니이펙트‧카자‧누니‧아이듀케어 등을 출시했다. 미미박스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나온다. 해외 매출의 절반은 북미에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