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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씨앤씨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이사 배수아 사장

배은철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DO)로 주요 부문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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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경영 일선 전면에 나선다. 배은철 대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각자대표다.

 

색조화장품 전문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늘(22일) 이사회를 열고 “△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 △ 매출 1조 원 돌파 등 중장기 비전과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배은철 단독대표 체제에서 배은철(대표이사 회장)·배수아(대표이사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로 주요 부문 진두 지휘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배수아 사장은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DO)로서 전권을 부여 받아 제품기획·연구개발·마케팅 등 주요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배은철 회장은 사업 전략 구축과 실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배수아 신임 사장의 리더십 안착을 위해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OEM·ODM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적극성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과 새 시장 개척을 통해 본격 성장궤도에 오른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겠는 취지에서 보다 효율성 높게 회사를 운영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것“이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배 사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9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사원으로 입사한 후 남다른 감각을 발휘, 히트 상품 개발과정에 적극 참여하였다. 매년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자타공인 주역을 담당했다는 평을 얻었다.

 

2013년(입사 5년차)에 눈화장용 펜슬 위주였던 제품 라인업에 변화를 시도했다. 품목 다변화와 사업영역 확대에 초점을 두고 립제품의 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립스틱·립틴트 등이 국내외 브랜드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률은 수직상승 곡선을 그렸다.

 

부사장 승진(2018년) 후에는 지속가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국·미국·유럽·중국 등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눈부신 활약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유창한 외국어(영어·중국어) 실력이 빛을 발했다.

 

경영권 승계 위한 사전 포석

연 매출 3천억 원 돌파(2023년 매출 2천203억 원)를 앞두고 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휘권을 쥔 배 사장의 등장과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뛰어난 제품개발·영업능력에 현장 장악력까지 갖춘 것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므로 주요 부문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배은철 회장 이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가치가 높다”는 반응이다.

 

배수아 신임 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정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함께 고생한 모든 임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에 걸려있다”며 “글로벌 대형 ODM 기업들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글로벌 경쟁 무대에서 승리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한 변화·혁신·투자 등 모든 요소를 아끼지 않고 쏟아부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배수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약력 △ 한양대학교 중문학 학사 △ 2009년 씨앤씨인터내셔널 입사 △ 2018년 씨앤씨인터내셔널 부사장(제품개발 본부장) △ 2024년 7월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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