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 동안 글로벌 소비재 유통으로 입지를 다져온 대성글로벌이 프리미엄 나이트케어 라인을 전면에 내세운 ‘루나리언스’(LUNARIENCE) 브랜드로 화장품 시장의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놀라운 회복력으로 K-뷰티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 야심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

특히 루나리언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은 론칭 장소를 K-뷰티의 성지·메카로 일컬어지는 서울의 명동, 그 중에서도 멀티 브랜드숍의 새로운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스몰’을 선택했다는 데 있다.

대성글로벌 측은 “30여 년을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소비재 유통을 해 왔던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K-뷰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루나리언스를 개발했다”고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브랜드 루나리언스는 달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고 빛나는 피부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나이트 케어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루나리언스의 첫 스토리 텔링은 프리미엄 나이트 케어 라인에서부터 출발한다. 모두 8종의 제품으로 구성한 이 라인은 달의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무채색의 매트한 용기로 럭셔리함을 완성했다.

전 제품에 함유한 핵심 성분과 기능은 △ 밤에만 핀다는 ‘월화미인’(Epiphyllum Oxypetalum) 추출물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 루나리언스 만의 17-LUNA COMPLEX 성분은 깊은 보습과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대성글로벌 관계자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명동 코스몰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 소비자와 첫 만남을 갖는다”며 “루나리언스를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할인·증정품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임팩트있는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루나리언스의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글로벌 무대 진출을 브랜드 개발 시점에서부터 준비해 왔으며 특히 론칭 시점에서부터 해외 시장에서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미국 아마존(온라인)을 비롯해 홍콩·태국·베트남 등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홍콩 럭셔리 몰(오프라인) 3곳에는 이미 입점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국내 메이저 백화점 입점 협의 역시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