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영 국립한국교통대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2024년도 제 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친환경 코팅소재를 개발해 해외 의존도를 낮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30여개 기업체에 기술을 지원했다.
그는 모다모다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았다. 갈변과 코팅 효과를 제공하는 폴리페놀 원료를 활용해 샴푸를 개발했다. 친환경 코팅과 생체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학을 수행했다.
폴리페놀 연구의 일인자로 꼽히는 그는 모다모다 △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10 △ 제로 데미지 △ 더 순한 물염색 등을 선보였다.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는 소비자 안전성을 강화했다. 식약처 기준에 적합한 자체 개발 원료로 제조했다.
박성영 교수는 “이번 산업포장 수상은 연구진과 기업이 함께 이룬 산학협력 결과다. 모다모다와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시장을 이끌 혁신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모다모다는 9월 국립한국교통대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 연구팀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산학협력 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K-뷰티를 이끌 헤어케어을 개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