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모두 43회 운영, △ 계약 추진액 256억5천만 원 △ 수출 계약액 46억 원 △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프라인 상담회의 경우 바이어와 기업의 일 대 일 수출 상담 형식을 통해 두 차례의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와 한 차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모두 3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7월과 12월에 진행한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곳과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국가 바이어(기업) 44사가 참여해 △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규모의 실적으로 연결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곳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기업) 22곳을 매칭, △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30만 달러)을 기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 조사 활동도 동시에 운영, 현실화에 역점을 뒀다.
온라인 상담회는 K-뷰티 체험·홍보관(이하 뷰티플레이)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36회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홍콩·일본 등 15국가 바이어(기업) 60곳과 국내 중소기업 120곳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서 △ 계약 추진액 115억 원 △ 수출 계약 4억1천만 원의 성과를 냈다.
연구언 관계자는 “뷰티플레이에서는 이같은 온·오프·연지 상담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미얀마·태국 등 4국가)를 진행해 △ 계약 추진액 9억5천만 원(66만 달러) △ 수출 계약 3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은 보다 효율성 높은 상담회 운영을 위해 △ 상담회 전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 관심 품목 선정 △ 온라인으로 제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오프라인으로 초청, 직접 미팅·홍보 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양 측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련해 연구원 박상훈 실장은 “참여 화장품 기업과의 사전 심층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 국가와 연구원의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해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바이어 상담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