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회장 하재현·이하 협의회)가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와 연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스모닝·한국국제전시 후원으로 내달 28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포지엄은 ‘화품 인체적용시험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주제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그리고 협의회 소속 회원사의 연구원들이 연자로 참여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정책·심사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살피고 최신 기술 동향과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안내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사를 포함한 관련 규정을 가이드한다.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 모두 5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발표할 주제의 세부 내용들은 △ 제형별 자외선 차단제의 일반 물과 자연 해수의 지속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 비교 시험(황형훈·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통한 피부장벽 손상회복과 일시적 미세혈관 활성 연구(이은경·P&K피부임상연구센타) △ Raman spectroscopy를 이용한 피부 수분의 정량화·화장품 평가의 적용(이지은·KC피부임상연구센터) △ 민감성 피부의 하위 분류에 대한 제안(A Proposal for the Subclassification of Sensitive Skin)(함혜인·(주)더마프로 △ 한국인 여성과 남성의 얼굴 피부 노화 특징·노화 속도 비교 연구(박지윤·아이씨코리아(주)) 등이다.

협의회 측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관련 평가 기술과 최신 동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체적용시험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동시에 각 부문별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보다 세밀한 계획 수립·실행 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