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태국법인 신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코스맥스는 태국 신공장 건립을 통해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설계 지난달 27일 신공장 기공식을 가진 태국 방플리 신공장은 15억 바트(한화 약 560억 원)를 투자, 기존 태국 공장 면적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조성한다. 연면적 35,940㎡에 지상 4층 규모. 오는 2026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면 태국법인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늘어난다.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는 약 2억3천만개에 이른다. 태국 신공장은 환경 영향과 생산 효율성을 고려한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했다.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 필터 시스템부터 스마트 폐수 처리·재활용 시스템 등을 갖췄다. ‘제로 워터 웨이스트’(Zero Water Waste) 정책을 실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재활용하고 폐기물 분리와 재활용을 강화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 등 국제 품질
이정애 씨(LG생활건강 대표) 전국 대형 산불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사랑의열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경북 의성군·영양군·청송군·경남 산청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용품 2천340박스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유시몰 치약·엘라스틴 샴푸·온더바디 바디워시·피지 세탁세제 등 이재민들이 즉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꾸렸다. LG생활건강은 대피 생활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생활용품과 먹는샘물, 음료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참담한 재난에 직면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생활필수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 지속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산불 지원을 비롯해 △ 중부지방 집중호우 복구 지원(2022년) △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지원(2020년) 등 국가 재난이 발생 때마다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발빠른 대응을 위해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약 25년간 R&D·인증 실무를 담당했던 육심욱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민텔과 BASF가 공통으로 선정한 올해 화장품 산업 트렌드는 △ 정확한 효능을 가진 소재와 제품 △ 과학성에 기반한 검증과 평가 △ 친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가치 실현 △ 안티 에이징을 넘어 선 에이징 예방(슬로우 에이징) △ 프리쥬비네이션(Prejuvenation·예방 목적 재생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가치 전환이 가속화하고 화장품 소재와 인체적용시험 등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 국가별로 다른 인증제도와 등록 △ 광고 등을 포함한 규제 환경은 해외 진출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시행이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로 이뤄진다. P&K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효과 높이 대응하기
마이크로니들 전문 플랫폼 기업 (주)스몰랩(대표이사 이정규)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 1회 오라클 바이오헬스케어 IR데이’에 참가, 기업설명(IR)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뷰티·헬스케어 부문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20곳이 참가했다. 벤처캐피털(VC)·증권사·의료계·일반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 미래 성장성을 예상할 수 있는 기업들을 고르기 위해 심도깊은 분석과 기준을 적용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주)스몰랩은 마이크로니들 기반 피부전달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특히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설명에 집중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이정규 대표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미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식약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 기반 수출 실적 분석 산업통상자원부의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 발표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세부 내용을 추가로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 26억 달러(잠정집계·산업통상자원부 집계 25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2위 기록인 지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도별 1분기 수출액(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 2021년 22억 달러 △ 2022년 18억 달러(-22.2%) △ 2023년 19억 달러(5.6%) △ 2024년 23억 달러(21.0%) △ 2025년 26억 달러(13.0%)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실적 자료의 단위는 백만 달러,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의 단위는 억 달러로 이에 따른 증감률 차이는 고려해야 함.) 국가별 수출, 아직은 中이 1위지만 美 맹추격 지난 1분기 동안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
화장품법 제정과 기능성화장품 제도 시행으로 인체적용시험기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가장 먼저 부각됐다면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 시행에 들어가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그 존재 가치를 ‘필수불가결’하게 만들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지난 2019년 9곳의 회원사로 출범, 올해에는 회원사가 30곳까지 늘어나 그 활동 반경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대한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봐야 한다. 올해 제 3대 협의회장으로 취임, 협의회를 이끌어갈 하재현 회장을 만나 협의회가 당면하고 풀어나가야 할 현안과 과제, 그리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협의회 차원의 활동과 지향점에 대해 들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의 핵심은 ‘의견 수렴과 조율’에 있다고 봅니다. 협의회는 고객사와 관련 업계·정부·학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이를 현실에 반영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회원사가 30곳으로 늘어나면서 협의회는 외형 성장을 이뤄가고 있고 이에 따라 협의회의 위상 강화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협의회 정책과 운영 기조의 연속성 유지 △ 회원사에게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부스를 열고 참가,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 공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 제주온(JEJUON) △ 하이온(HAION) △ 딥프루브(Deeprove) 등 주력 3개 브랜드를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를 맞이한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특히 이들 브랜드가 내세우고 있는 ‘제주 육상식물-해양자원-비자오일 세라마이드’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 홍보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특허 받은 제형기술로 개발한 펩타이드와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형 뱅크’를 선보여 독창성과 차별성에 역점을 둔 OEM·ODM에 목말라하는 바이어들의 제품개발 의뢰를 받았다. 전시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귀국 후에는 보다 심도있고 구체화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은 ‘구멍갈파래’를 환경친화 기술(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천연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앰플 셀렉션 라인’의 관심이 높았다. 이 라인은 주름개선·미백·항산화·고보습·각질개선 등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8종류의 앰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운용하는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 스킨케어 브랜드 ‘네시픽’이 최근 발행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경북자원봉사센터에 1억7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회사 측은 “쿤달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임시 피난처 위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 물품에 ‘치카 스마일 키즈 치약’ ‘딥 클린 향균 초극세모 어린이 칫솔’ 등을 포함, 지원의 실효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네시픽의 △ 블랙 씨그래스 바디 스크럽 △ 블랙 씨그래스 샴푸 △ 블랙 씨그래스 트리트먼트 △ 프레쉬 허브 오리진 클렌징 폼 등 모두 8천여 개 물품도 기부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와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쿤달과 네시픽의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위생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 내미는 브랜
우리나라 3월 화장품 수출이 해당 월(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시에 올해 1분기 수출 실적도 지난해 1분기 실적보다 13.6%가 늘어나며 올 한해 화장품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은 9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7억7천700만 달러보다 1억8천900만 달러가 늘어나 24.4%의 성장률을 보였다. 동시에 2월 실적 보다는 7천900만 달러·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9억6천600만 달러는 역대 3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월간 화장품 수출 최고 실적은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10억3천300만 달러. 또한 3월에 기록한 24.4%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직전 달(2월) 기록한 23.7%보다 0.7%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2개월 연속 20% 이상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던 지난해에도 2개월 연속 20% 이상의 전년 동기 대비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⑫ 미국 아마존에서 살아남기: FDA 규제와 광고 문구의 함정<상 편에서 계속>] 2025년 FDA와 아마존 규제 동향 최근 FDA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 말부터 아마존은 화장품 상세페이지에 라벨 정보 기재를 의무화했다. 제품명·용도·용량·전성분 목록·경고 문구 등을 영어로 명시해야 하며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으면 리스팅이 비활성화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아마존의 자동 검수 시스템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turmeric’(강황)과 같은 특정 성분명만 언급해도 시스템이 이를 피부 미백 제품으로 오인하여 판매를 차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성분 설명 시에도 그 효능을 과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 관점에서 본 FDA 규제의 의미 소비자 관점에서 FDA 규제는 제품 안전성과 효능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장치다. FDA 승인 의약품은 엄격한 임상 시험을 거쳐 그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의미다. 반면, 일반 화장품은 FDA의 사전 승인 없이 판매가 가능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조사에 있다. 소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공략 대상 국가의 시기별 트렌드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첫 리포트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이달부터 매월 제공할 2025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첫 번째 판으로 중국과 일본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모두 10회에 걸쳐 14국가를 대상으로 발간한다”며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 대상국가 14국가의 △ 화장품 시장 이슈·트렌드를 중심으로 △ 전문가 칼럼 △ 시즌별 인기 제품·요인 분석 등을 중점 콘텐츠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간의 뷰티 키워드를 분석, 국가별로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배경은 무엇인지를 파악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국가별 화장품 산업을 심층 분석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효과 높은 대응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中, C-뷰티 성장 괄목…소셜 미디어 통한 확장 전략 구사 20%대 까지 떨어진 수출 점유율로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의 관심에서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GO 챌린지’에 참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소상공인연합회가 시작한 3GO 챌린지는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공공앱인 먹깨비와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다. 지 원장은 “내수가 살아야 제주경제의 활력도 더 커지는 만큼 지역산업혁신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실천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