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화장품 제조-뷰티테크 산업 간 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LG전자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Pra.L) 브랜드를 양수했다. 이 계약 체결로 LG 프라엘의 상표권·SNS 채널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제반 권리는 LG생활건강이 갖는다. 따라서 향후 프라엘 제품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은 LG생활건강이 진행한다. LG생황건강 측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디바이스-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뷰티 인텔리전스 스킨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할 뷰티테크 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뷰티 디바이스에 접목, 진일보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0만 원 대 홈뷰티 디바이스·전용 스킨케어 출시 LG생활건강은 LG 프라엘 인수와 동시에 홈뷰티 디바이스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이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출시를 계기로 LG생활건강은 뷰티테크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화장품과 접목한 다양한 뷰티 기기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멸종위기·자생식물 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 미래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코스맥스는 △ 화성특례시 △ 재단법인 환경재단 △ 국립세종수목원 △ 브라더스키퍼 등과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코스맥스 화성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에서 ‘생물다양성 1호 공원’ 조성 행사를 가졌다. 코스맥스는 협약을 통해 생태형 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호종 ‘진노랑상사화’와 21종의 자생식물 총 2천 주를 식재하고 멸종위기종의 개체 증식 방안에 대한 연구를 한다. 지역사회 내 도심생태계 보전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식물 자원 유용성에 주목…생태계 보전·생물다양성 확보 코스맥스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와 자생식물 등 식물 자원의 유용성에 주목하고 이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자생식물이 무분별한 외래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는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임에 주목했다. 자생식물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K-뷰티 인기를 국내까지 연결,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 그리고 국내 소비자와의 현장 만남을 위한 축제 열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달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주)코이코 수행으로 이뤄진 ‘2025 마이케이페스타’(My K-FESTA)의 화장품·뷰티 부문은 △ 체험형 부스 운영 △ 해외 뷰티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예정하고 있는 APEC 정상회의(경주시)와 연계한 글로벌 문화행사이자 △ 전시·박람회 △ 수출 상담회 등의 성격까지 결합,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장품·뷰티 부문의 경우 20여 K-화장품·뷰티 브랜드가 참가해 △ 브랜드 쇼케이스 △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 실시간 QR코드 구매 연계 △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화산연)이 운영하는 K-뷰티 체험 홍보관 ‘뷰티플레이’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제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메이크업 시연·피부 진단 체험 공간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STK 2025·6월 11일~13일· 코엑스)를 통해 스마트공장 정부사업 상담회(화장품 산업 중심)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한 상담회에는 서울·경기를 비롯, 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부산·강원 등 전국 10여개 지역의 61개 제조사가 컨설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기업의 약 50%가 화장품 제조 기업이었다. 참여기업은 최대 3개 공급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 정부사업 정보 △ 스마트공장 도입 방안 △ 기존 도입 성공사례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2026년 스마트공장 정부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2026년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또는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중견·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상담을 통해 스마트공장 정부사업 안내와 사업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시장 내 상담부스에서는 올해 부처협업형(화장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공급기업 중 6곳((주)이젬코·새힘정보기술·에이치앤아이씨·웨다·유니전스·쿼티시스템)이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화장품 제조를 포함한 산업·업종별 특성을 고려, 도입기업-공급기업 사전 매칭
(주)OATC가 NS홈쇼핑 협력사를 대상으로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임상시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NS홈쇼핑 측의 요청으로 식약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OATC의 △ 화장품 품질검사 △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의 화장품 임상 프로그램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OATC는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내용을 기획, 최신 이슈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보를 제공했다. 화장품 시험검사와 관련해 △ 유통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 △ 일반 화장품·기능성화장품·수입 화장품·비누 등 필수 시험 항목을 세분화해 가이드했다. 화장품 피부임상시험 교육에서는 △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 기초·색조·두피·모발 제품 등 카테고리별 주요 임상 항목 소개 △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가 최신 트렌드에 따라 설계한 신규 임상시험을 제안, 참석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불러모았다. OATC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NS홈쇼핑의 협력사들이 화장품 시험검사와 임상시험의 진행 절차, 실제 시험 사례 등 전반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장품 시험검사 업계를 이끄는 마켓리더로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에 해당하는 △ 염모제 △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 광고에서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염모제와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통해 온라인에서 유통·판매 중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적발한 △ 염모 42건 △ 탈염·탈색 24건 등 모두 66건의 광고들은 △ 눈썹염색 △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 눈썹 인중 염색약 △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화장품법(제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 제 1항 제 2호)은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현재 염모제와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 뿐이다. 특히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엔비티가 ‘밀배유 추출물’로 2중 피부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밀배유 추출물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전문 자회사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소재.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를 담아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로 이름 지었다. 세라마이드는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보습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라모사이드™에 대해 △ 피부 보습 기능성 △ 자외선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을 인정했다. 기존에도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배유 추출물 개별인정형 소재는 있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모사이드™의 주 원료 밀배유는 밀의 씨눈 밀배아에서 추출한 성분. 밀배아는 각종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모사이드™는 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 효소 증가와 콜라겐 분해효소(MMPs) 감소가 확인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섭취 14일차부터 피부 보습량과 피부 주름 깊이 등이 대조군 대비 각각 16배, 5배 개선됐다. 특히 세라모사이드™는 적은 섭취량이 강점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인도·인도네시아’ 중국을 누르고 세계 1위 인구대국으로 부상한 인도, 제 2의 차이나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넥스트 차이나 마켓’으로 관심의 대상이지만 여전히 ‘잠재력 만큼은 최고’에 머물러 있다. 이슬람 인구 최대 보유국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최근 들어 그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10여년 전부터 공을 들여온 코스맥스를 비롯한 K-뷰티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이들 두 국가 화장품 시장의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4호’를 발간했다. 로컬 화장품 브랜드, 신흥강자로 부상 이번에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제 4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모두 현지 로컬 브랜드들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는 부분이다. 우선 인도의 경우 로컬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표 현지 브랜드 컬러바(Colorbar)는 브랜드 리뉴얼과 주요 소매 유통 채널에 입점함으로
연구원으로서 직장 생활 10년, 기업의 대표로 25년을 넘게 지내왔지만 이정섭 (주)이손 대표의 아이덴티티는 ‘화장품 과학자’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 회사원 시절에도, CEO가 돼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정섭 대표는, 그래서 이제는 (주)이손의 영향력을 좀 더 크고 넓게 펼치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조심스레 꺼내놓는다. “원료, 특히 헤어케어 부문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완제품 부문, 즉 OEM·ODM 사업이 영역을 확대할 겁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생산시설이 제대로 갖춰졌고 고객사의 주문에 한층 효율성 높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을 완성한 덕분에 조각나 있던 퍼즐들이 맞춰지면서 그려놓았던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까요?”(웃음) 이 대표의 구상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바로 다음달에 생긴다. 내달 2일부터 막을 올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현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참가 부스 비용이 만만찮은 이 전시회에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는 이유는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주)이손이 보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국내외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또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오늘(18일) 조선일보 인터넷판 조선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냈다는 것. 해당 매체는 “윤동한 회장은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초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간 벌어졌던 경영권 갈등 문제가 약 1개월을 넘기면서 이제는 부자 간(윤동한 회장-윤상현 부회장)의 소송으로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5월 16일자 ‘콜마홀딩스 “혈연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 지킬 것”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0491 참조> 그 동안의 상황을 요약, 정리하면 이렇다. 윤상현 부회장,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본인·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요구 → 콜마비앤에이치(윤여원 사장) 측 거절 → 윤 부회장, 임시 주총 개최 허가 소송 → 갈등 표면화 → 윤동한 회장, 콜마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올해 ‘장원(粧源) 인문학자 5기’ 연구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석재·민은경 교수와 광운대학교 강태웅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올해 선정 연구자는 △ 김진(중국인민대학 역사학 박사) △ 김형진(동경대학 일본사학 전문분야 박사) △ 신성진(미네소타 트윈시티즈대학 영문학 박사) △ 정진혁(연세대학교 조선후기사 박사) 씨 등 4명. 각자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성에 기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4년간 매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선정 연구자들에게 지원한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인문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자 개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시작, 모두 80여 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이석재 교수는 “연구자에게 안정성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해 자신 만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에 유의미한 연구를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헤라의 선케어 라인 ‘UV 프로텍터’가 누적 판매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밝혔다. 지난 2003년 선케어 제품을 처음 출시한 헤라는 19년 연속 국내 선케어 카테고리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자외선 차단 기술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2022년에는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 UV 프로텍터 라인을 출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 1천만 개 돌파의 역사를 썼다. 변화한 환경에 따라 자외선은 물론 블루 라이트·적외선·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고기능 선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라인의 대표 제품 UV 프로텍터 톤 업에는 차별화한 ‘UV-R Pro™’ 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 대비 1.5배 높은 광노화 보호 효과를 발휘한다. UV-R Pro™ 기술은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강화하는 자외선 차단 기술로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이 제품에 적용한 케이스다. UV 프로텍터 라인은 헤라 만의 페이스 메이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과 안티에이징 효능을 얇고 가벼운 제형에 담아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는 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