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에 관한 9개 항목의 규정을 지난 6일자로 공포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NMPA는 “중국공산당 제 20기 중앙위원회 제 3차 전체회의 정신을 철저히 이행하고 화장품 원료의 혁신을 더욱 장려하며 화장품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장품 감독관리조례’ 등 관련 법규의 요구에 따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화장품 원료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규정’을 제정,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에 관한 규정 이와 함께 중국 NMPA는 “개혁을 심화하며 화장품 혁신 발전 메커니즘을 정비하고 화장품 원료 혁신을 장려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며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 협력 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본 규정을 제정한다”고 해당 규정의 제정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 신원료 허가·등록 분류 기술 요구사항 최적화 화장품 신원료 허가·등록 분류 관리와 기술 평가 체계를 개선한다. 즉 원료의 특성·기능·기대 용도·혁신 특징에 따라 기술 요구사항을 최적화하고 기업이 신원료를 판단하고 분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을 강화하겠다는 것. 국내·외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5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과학기술 분야와 달리 정량 평가와 단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간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재단은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의 1~3기 연구자 가운데 4명이 국내 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되는 성과도 거뒀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공모는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문학·사학·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의무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기술개발연구원 연구진이 △ 지표물질을 타깃으로 표적 추출 공법을 활용한 스킨케어 기능 특허 △ 모발과 두피 개선과 탈모 조성물 △ 두피 전용 침투율을 개선한 트랜스퍼좀 등 올해 시작과 함께 특허 3건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표 표적 공법은 시트러스 미성숙과의 LED 광원·온도 컨트롤에 따른 지표 표적 추출이다. 염증성 노화에 효과적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 플라바논(flavanone) △ 하이드록시플라바논(hydroxyflavanone) △ 나린진(naringin) △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 △ 피노셈브린(pinocembrin) 등의 항산화 성분을 이용한 항산화·항노화 조성물 공법에 관한 것이다 모발 관련 특허 2건은 먼저 천연 곡류에서 추출한 바닐린 산(vanillic acid)과 페룰 산(ferulic acid)을 함유함으로써 피부 이상 등의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탈모방지·비듬 완화·자외선으로부터의 모발 보호 효과 등 기능성 효과가 있는 조성물 특허다. 식물성 오일·난용성 물질을 트랜스퍼좀 기술을 활용, 유효성분의 두피 침투율을 높인 공법 특허는 스킨케어뿐만 아닌 퍼스널 케어로의 연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스템벨’(STEMBELL)이 소비자 앰배서더와 함께한 2025 유튜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한 스템벨 브랜드 캠페인 영상 ‘주름질 기미없이 탄탄하게’ 편은 4060의 세대별 각기 다른 피부 고민을 집중 조명하고 피부 건강과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스템벨이 직접 모집, 발탁한 일반인 앰배서더 3인이 출연해 제품에 대한 진솔한 후기와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 케미를 보여주어 화제를 모은다. 스템벨은 지난해 말 브랜드·제품의 우수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기 위해 4060 각 연령을 대표하는 소비자 3인(금한나(60대)·조미화(50대)·연보라(40대))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홍보대사로 발탁, 제품에 대한 경험과 후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스템벨 측은 이번 유튜브 캠페인을 시작으로 숏폼, 광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이번 유튜브 소비자 앰배서더 캠페인은 스템벨의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한 406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임병연 사무국장이 오늘(12일) 별세했다. 향년 58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3호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오는 14일(금) 오전 11시 엄수 예정이다. 장지는 성남영생원. 연락처 02-3410-3151.
환경 이슈는 어렵다. 범위도 그러려니와 문제점 인식에서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과 단계마다 걸림돌과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쁜 쓰레기’라는 오명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화장품 용기·패키지 관련 산업 역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 내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설득할 것인가가 풀리지 않는 매듭처럼, 그렇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로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출발, 이제는 친환경을 모토로 지속가능한 패키지 제품의 제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DLS(디엘스)(대표 임성묵)는 친환경에 기반해 보다 현실성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성묵 대표는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을 반대하거나 모든 소재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식의 캠페인성 활동은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환경-기업-소비자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가장 합리성있고 지속가능한 방향과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효율성 높게 구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디엘스와 임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현실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NO-플라스틱 혹은 모든 패키지의 재활용에 매몰하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이하 남원시산업연구원)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남원시산업연구원 측은 최근 “(주)한미양행과 협력,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양행의 주요 수출국 베트남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며 “지난 10일 베트남 전문 유통기업 안틴팟(An Thinh Phat) Pham Ngoc Huan 대표와 부사장 Bui Anh Tuan의 방문을 계기로 보다 구체화한 계획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틴팟 대표단은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위치한 한미양행 화장품 공장을 견학, 남원시와 남원시산업연구원의 지원 아래 이뤄지고 있는 우수한 생산·제조 인프라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남원시산업연구원이 개발한 남원·지리산 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미양행과 공동 개발한 마가목과 배롱나무 화장품 원료를 활용해 개발한 기능성화장품을 베트남 시장에 적극 유통하겠다는 의사도 표했다. 안틴팟은 현재 스파 프랜차이즈 ‘한미페이스워시’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양행 화장품사업부가 운용하고 있는 '한미화장품-헤어&보디케어·스킨케어·마스크팩&클렌징 제품‘ 등을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늘(11일) 정기총회를 마무리하고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원이 의원(국회 K-뷰티포럼 회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 주요 화장품·뷰티 전문 언론사 발행인·대표 △ 협회 회원사 대표 △ 소비자단체 대표 △ 유관기관 대표·관계자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 축하와 기념의 자리를 함께 빛냈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지난 80년 동안 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을 거듭, 지난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라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부·산업계·학계, 그리고 소비자단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성과에 대한 기쁨을 서로 나누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도 화장품협회는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한국 화장품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
올해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으면서 갖는 각별한 의미와 함께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2024년) 기념식을 병행,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했다. 또 서경배 현 회장을 제 46대 회장으로 추대함으로써 서 회장은 오는 2028년까지 9번째 회장직 수행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신임 회장단과 이사진도 구성해 서 회장의 9기 임기를 함께 하게 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11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제 76회 정기총회(회원사 참석)와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정기총회 후 별도 행사)를 개최하고 △ 2024년 사업보고·결산 승인 △ 2025년 사업계획·수지 예산 심의 △ 정관개정 △ 일부 임원사 개편(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 통과시켰다. 36억3700만 원(2024년 대비 8.8%↑) 수지 예산 통과 이에 따라 올해 수지예산은 36억3천700만 원(균형예산)이며 이는 지난해 33억4천225만 원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예산에서는 △ 기획사업비(화장품산업 80년사 제작·화장품의 날 기념식 등) 35.3% △ 홍보사업비 37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이하 PLM)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PLM 시스템 도입·구축 완료를 통해 연구개발(R&D)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LM 시스템은 제품 기획-연구개발-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PLM 시스템 도입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투자의 일환으로 결정한 사안다. 스마트팩토리와의 유기성 높은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향후 AI·빅데이터를 활용한 R&D 프로세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PLM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지속 혁신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하 개발사업) 가운데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부문에 대한 신규지원 대상과제가 재공고된 것으로 확인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에 공고했던 올해 신규과제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등 3부문·7개 분야 가운데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에 대해 대상과제를 재공고했다”고 밝히고 “올해 신규지원 예정과제는 모두 12개에 이르며 32억 원(연간)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공고한 분야의 지원은 오늘(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월) 오후 4시까지 전산입력을 마감하고 25일(화)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검토·승인을 마감할 예정이다.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과제의 경우 2년 이내의 지원과 연간 1억 원 이내의 규모를 지원하며 선정 예정 과제는 3건이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공고( https://www.iris.go.kr/contents/retrieveB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베이징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과 피부 노화 메커니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베이징공상대와 기후별 피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글로벌 시장 맞춤형화장품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孟宏)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교수) 등 양 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이징공상대학은 지난 1999년 6월 베이징경공업학원과 베이징상학원이 합병·설립한 베이징시 중점 대학이다. 2021년 화장품 기술·공정 부문 ‘국가 일류 전공’을 획득했다. 화장품 전공 부문에서는 중국 대학 가운데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베이징공상대와 중국 대륙 내 다양한 기후 환경이 중국인의 피부상태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노화 원인을 규명한다. 유전적인 특성 외에 환경 등 외부 요인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엑스포좀(exposome) 연구 고도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주요 도시별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