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국제 수준의 화장품 시험‧검사 우수자격을 획득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는 최근 국제기준에 따라 화장품 시험‧분석 자격을 부여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제주TP는 지난 10월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갱신 심사를 거쳐 12월 KOLAS로부터 인정서를 재교부받았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기준 평가를 적합 판정을 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 국제기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기관에 한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교부한다. 현재 국제기구 국제시험기관인정협정(ILAC-MRA)에는 전 세계 116국가가 가입돼 있고 제주TP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는 주요 해외시장에 수출할 때 공인성적서로 활용 가능하다. 제주TP는 지난 2012년 11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처음 인정을 받아 12년째 도내 화장품·식품 기업 제품에 대한 중금속(유해물질)과 미생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한 고객감사제 ‘건강 기부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테마는 ‘구매할수록 쌓이는 기부 제품, 함께 하면 더 커지는 건강’. 한 해 동안 받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이웃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최대 79%의 할인과 동시에 모든 구매 고객에게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리뷰 작성 시 두 배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공식몰에서 베스트셀러 ‘이뮨 알로에 젤리스틱’를 포함해 유산균·오메가3·비타민C·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산균 꾸미’ 파우치 제품을 무료로 준다. 네추럴라이즈는 고객들이 건강 기부 페스타를 통해 구매할 때마다 기부 제품을 누적하고 이에 자체 추가 물품을 더해 총 3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19년 설립 이래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아동 권리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다. 기부 물품은 △ 겨울철 면역력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 프로폴
한국콜마가 동·식물 생체모사 스타트업 미메틱스(MIMETICS)와 손잡고 기능성 유효성분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최근 미메틱스와 ‘생체모사 음압 기술을 활용한 유효성분 흡수 증진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한국콜마 한상근 기술연구원 부원장 △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 겸 미메틱스 CTO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문어·개구리·달팽이 등 생물의 기능을 모사해 제품을 개발하는 생체모사 연구기업. 성균관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점착력이 강한 문어 빨판 구조를 활용한 음압 경피약물 전달 패치를 개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패치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도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비침습 방식’이 특징이다. 따라서 미세바늘을 사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Nature) 지와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Nano’ 등 세계 수준의 학술지에 소개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 미메틱스의 문어 빨판 구조 패치 △ 한국콜마의 나노 전달체 기술·고분자 네트워크
화장품 ODM·OB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주)예그리나(대표이사 한성수)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할랄 인증(Halal Certification)-A등급’을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동·동남아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교 율법(Shariah)에 따라 화장품·의약품·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조되었음을 보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주)예그리나가 획득한 할랄 인증-A등급은 원료 선정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무슬림 시장이 요구하는 국가별 관련 규정을 사전에 충족함으로써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형 유통망·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우선 거래 가능성을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은 중동·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국가에서 신뢰를 얻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추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갖는다. 관련해 (주)예그리나 측은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은 당사의 글로벌 사업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윤 부회장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요청을 받고 동참했다. 윤 부회장은 그간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 3월 콜마홀딩스 내에 ‘콜마출산장려팀’ 조직을 신설하고 출산축하금을 첫째·둘째 1천만 원, 셋째 2천만 원으로 대폭 높였다.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사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급 육아휴직도 남녀 구분 없이 의무화했다. 또 6~7세의 자녀를 둔 직원에게 매달 19만 원의 미취학아동 교육수당을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민간기업 등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한데 콜마그룹도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다음 참여 기업으로 영원무역(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을 지목했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전보를 포함, 연구개발·생산·마케팅·지원 부문 승진 등 모두 30명에 이른다.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사장)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상인 사장은 지난 1996년 코스맥스 입사, 마케팅본부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았다. ‘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의 거래를 성사시켜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맡는다. 양치연 부사장은 199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 부문을 지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지난 2021년에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코스맥스 중국사업 확대에 일조해왔다. 회사 측은 “이상인 사장과 양치연 부사장이 각각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발굴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인사의 의미를 밝혔다. 사업 모델 혁신 위한 조직역량 강화 코스맥스그룹은 대표급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디어시스터’ 브랜드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첫 발은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입점이다. 디어시스터 관계자는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상륙은 △ 워터 베리어 클렌징 패드 △ 브이플랜트 세라 인텐스 크림 등 브랜드의 간판이자 인기 제품들이 선봉에 선다”며 “국내외 면세점 고객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만남을 확대,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 제품은 디어시스터 브랜드의 간판 제품이자 고객들의 주목을 크게 받은 제품으로서 입점과 동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워터 베리어 클렌징 패드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 높은 클렌징을 가능케하는 제품. 한 장만으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점에서 이번 면세점 입점이 더욱 가치있다. 클렌징 패드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룰 브이플랜트 세라 인텐스 크림은 고보습과 진정 효과를 내세운다. 24시간 후 보습력이 증가하고 경피수분 손실량이 감소하는 사실을 임상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깊은 보습감 제공과 동시에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데 탁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시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한 특허 미생물(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를 대봉엘에스(주)(대표이사 박진오)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제주TP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제주 토착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큘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로 지난 2020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김치 샘플을 통해 분리한 생물자원”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미생물은 발효능이 우수하고 항염과 항산화 등의 기능으로 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TP는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에 미생물 특허기술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5년간 부여하고 정액기술료 2천만 원을 받는다. 5년 이후에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협상을 통해 경상기술료를 추가 납부받는 조건이다. 제주TP와 대봉엘에스(주)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균주를 활용한 발효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항염·보습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의 간판 브랜드 ‘에포나’와 ‘베르티’가 2025년 새해 첫 수출에 나선다. 회사 측은 최근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미얀마의 인플루언서 Sit Naing과 리틀올리브(대표 민경주)를 초청, 제주 화장품 산업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진행한 동시에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Sit Naing과 리틀올리브는 제주도 기반 화장품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의 연구시설과 피부임상센터를 방문, 제주 화장품의 가지고 있는 신뢰도와 전문성을 직접 확인했다.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제주 화장품이 지닌 경쟁력까지 경험한 것.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 제주 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개를 받고 미얀마 현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지원 사업과 비전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다름인터내셔널이 운용하고 있는 에포나와 베르티에 대한 테스트 수출 물량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해 1분기 중에는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희 대표는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산업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번 미얀마와의 수출 계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스틴’이 인천공항 시티면세점에 입점, 인-아웃바운드 고객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셀레스틴은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시티면세점을 통해 선보인 대표 제품은 바쿠치올 토닝 미스트와 바쿠치올 페이셜 세럼이다. 셀레스틴 바쿠치올 라인은 피부에 자극 없이 매끄러운 피부 결과 탄력감을 선사하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특히 바쿠치올 토닝 미스트는 오일 층과 수상 층으로 나눈 이중구조를 띠며 촉촉함과 탄력감을 부여하는데 핵심 기능을 발휘한다. 이 미스트는 지속 사용을 통해 피부가 보다 건강하고 생기 있는 상태로 유지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바쿠치올 페이셜 세럼은 바쿠치올 성분(1%) 함유로 피부 결 개선과 리프팅 개선 효능 평가를 모두 검증한 제품. 부드러운 흡수는 물론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토닝 미스트·페이셜 세럼,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 자극 유발 가능성이 낮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셀레스틴 관계자는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셀레스틴의 안전하고 효과높은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바쿠치올 라인은
화장품으로 △ 지방을 분해한다거나 △ 체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심지어 △ 체중감량이 가능하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물 124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가 체형유지와 체중감량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 이 중 화장품법(제 13조 부당한 표시·광고 등의 금지)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124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적발 광고들의 경우 △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99.2%) △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었다”고 내용을 밝혔다. 특히 일부 제품은 △ 지방분해 △ 셀룰라이트 제거 △ 체지방감소 △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해 식약처는 “화장품 배합금지 원료에 해당하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지 않았
대한화장품OEM협의회(회장 한정수·이하 KC-OEM협의회)가 새해 1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4개월·14주 일정으로 대졸 취업준비생과 회원사를 위한 화장품 생산관리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화장품 생산관리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취업준비생과 협의회 가입 회원사 소속 종사자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화장품 생산관리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일정의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 제출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졸 취업준비생에게는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단계별 과제 제출을 마치면 KC-OEM협의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를 통해 화장품 생산관리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1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로 9길 99 스타밸리 409호(가산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에서 130미터) 교육장에서 시행한다. 교육 강사는 KC-OEM협의회 김승중 부회장을 위시해 △ 이필화 전 뉴앤뉴 부사장 △ 이성근 서울화장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