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름인터내셔널이 ‘서울 뷰티위크 2025’(8월 28일~30일·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부스를 열고 대표 브랜드 베르티(Vertty)와 에포나(Epona)의 고객을 만났다. 현장 판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베르티는 티트리 자일리톨 워터젯크림·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등 간판 제품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은 비건 포뮬러로 설계했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에포나는 제주 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 청정 제주 원료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스토리와 지속 가능한 뷰티 철학을 알렸다. 특히 에이유온(au.inc)·파이브스톤즈이엔티(Five Stones ENT)·WYS Relation Inc.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탄자니아·미얀마·온두라스·일본 바이어들이 베르티·에포나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확산 활동도 펼쳤다. 강인희 대표는 “서울 뷰티위크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며 “베르티와 에포나를 통해 비건·클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지난 80년 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뷰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집념으로 도전해 온 역사의 순간과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미의 기준을 열어갈 비전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냈다.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였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영상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K-뷰티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가치를 새롭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서는 오는 7일까지 ‘창립 80주년 기념 아모레몰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80주년 한정판 굿즈와 기념 생일 쿠폰, 고객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현재 브랜드사의 수출 대응 구조를 보면 바이어 발생시 그들이 요구하는 서류를 취합해서 전달하거나 인증을 진행하는 ‘선 인증 후 취합’ 시스템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사에서는 서류가 필요한 시점마다 요청해야 하고 제조사는 수시로 일어나는 서류 요청에 대응해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한정된 인력으로 대응하는 제조사의 서류 전달과 취합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일부 에이전시들은 회사 내부에서 안전성 평가서를 작성하지 않고 외부에 의뢰해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 필요한 서류나 법령해석을 외부 작성 기관에 문의할 수 밖에 없고 △ 외부 작성 기관에서 추가로 안전성 입증을 위해 요청하는 서류가 발생하면 추가 실험이나 서류에 대응하는 구조이다 보니 CPNP 등록 기간이 몇 개월씩 늘어나기도 한다. 그 결과는 수출이 늦어지고 업무의 비효율성만 높아진다. 이러한 비효율성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성 높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한지 파악해 보자. 가장 빠른 방법은 수출 서류나 해외인증 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응팀을 만들고 수출에 필요한 서류나 인증을 미리 준비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미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대응책이다. 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2026년도 예산(안) 가운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올해 예산 21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0억 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식약처의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7천489억 원보다 633억 원(8.4%)이 증가한 총 8천12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하고 재정을 효율성 높게 운영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부문의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편성한 배경에는 △ 화장품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와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사안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약처는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내년 예산 집행을 △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업계 컨설팅 △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 수출국 규제기관 대상 규제외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국·일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점유율의 50% 선이 붕괴돼 20% 초반대까지 추락한 중국, 이와는 반대로 해당 시점에서 오히려 미국과 함께 화장품 수출 상승 국면을 이끈 일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국가도 화장품 수출 전선에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중국과 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정리한 ‘2025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를 발간했다. 중국-숏폼 미니 드라마 마케팅 각광 중국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는 ‘숏폼 미니 드라마’의 활용이다. 많은 뷰티 브랜드가 더우인(抖音·Douyin·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미니 드라마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미니 드라마는 3~5분 내외의 짧은 온라인 콘텐츠로 간결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구성이 특징.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 미니 드라마는 단순 광고 이상으로 감성 충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 만점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현지 브랜드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 받는데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번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관련해 “이번 코스피 이전 상장 심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부문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난 3개년 성과를 분석했을 때 2022년 말 대비 2024년 말 △ 매출 31.3% 성장 △ 영업이익 482.2% 성장 △ 당기순이익 794.4%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68.4%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화장품 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이전 상장 준비 과정에서 △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의미있는 결실도 맺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의미를 밝히고 “형식에 연연한 상장 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전선이 7개월째 ‘쾌청’한 기류를 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www.motie.go.kr )가 지난 1일 잠정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비록 올해 들어 두 번째 높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7월보다는 11.8%(1억1천600만 달러)가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1%가 증가한 8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73억5천2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64억5천400만 달러보다 8억9천800만 달러, 13.9%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7월 발표에서 △ 1월 300만 달러 증가(7억5천100만 달러 → 7억5천400만 달러) △ 4월 100만 달러 감소(10억3천100만 달러 → 10억3천만 달러) △ 6월 700만 달러 감소(9억4천900만 달러 → 9억4천 200만 달러) 치 반영 수치임.> 8월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 증가율은 7월까지의 15.3%에 비해 소폭(-1.4%) 떨어졌지만 금액으로는 3천700만 달러가 늘어난 상황이어서 지난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관련한 설명회와 지역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오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간담회를 오는 10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역 설명·간담회는 오는 10일(수) 오후 1시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현재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www.kcia.or.kr )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등록은 불가하다. 보다 많은 업체의 참석을 위해 업체당 한 명으로 참석자도 제한하고 있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의 안전성을 영업자가 판매전에 확인하고 이를 문서로 작성해 근거를 보관하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주요 화장품 수출 대상국가(지역)인 유럽(2013년)과 미국(2023년), 중국(2025년) 등에서 이미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
대한화장품협회 정책연구실 정구현 팀장의 부친 정윤용 씨가 지난달 31일 벌세했다. 향년 64세. 고인의 유해는 일산병원장례식장(국민건강보험공단·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00) 8호실에 마련했으며 오는 2일(화) 06시30분 발인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장안정사에 안장한다. 연락처 031-300-0444.
주요 규제 변화와 트렌드 올해 들어 FDA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몇 가지 중요한 규제 변화를 단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홈케어용 LED 디바이스에 대한 분류 기준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특정 파장(660nm, 850nm)을 사용하고 출력이 5mW/cm² 이하인 LED 디바이스는 Class II로 분류되지만, 510(k)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또한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새로운 가이던스도 준비 중이다.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들이 늘어나면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Medical Device, SaMD) 규정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무 로드맵 ■ 1단계: 제품 개발 초기부터의 전략적 접근 제품 설계 초기부터 FDA 분류를 고려한 개발이 필수다. 특히 마케팅에서 사용할 문구나 기능 설명이 의료기기 분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안티에이징'이나 '주름 개선', '혈액순환 촉진' 같은 표현은 의료적 효과를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대신 '피부 외관 개선'이나 '편안한 느낌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주우재 씨를 새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트루 톤 로션 2.0’ 리뉴얼 캠페인에 돌입한다. 트루 톤 로션 2.0은 2023년 국내 최초 커버 로션 카테고리를 선보인 트루 톤 로션의 리뉴얼 제품. 남성 그루밍 시장에 새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피부 관리부터 톤 보정까지 완성할 수 있어 남성 메이크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롭게 선보이는 트루 톤 로션 2.0은 하이드로-에어리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루 톤 로션 2.0 하이드로는 촉촉한 보습감이 뛰어난 건성용 제품. 3중 AHA 성분을 더해 각질을 관리하고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한다. 트루 톤 로션 2.0 에어리는 유분과 피지관리에 특화된 지성용 피부 전용 제품. 기존 대비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개선해 피부 번들거림과 모공, 잡티 고민 피부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비레디만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백탁이나 끈적임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이 가능하다. 5중 히알루론산과 블루 캐모마일 추출물을 함유한 ‘HyaluroCalm5X’ 성분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수분을 채워준다. 가격은 낮추고 용량은 약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자라네 팀에게 돌아갔다. △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윤니콘팀과 영남대학교 친친공개팀 △ 우수상은 한양대학교 1771팀과 동국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연합 알갱이단팀이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 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결선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뉴뷰티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뷰티’(New Beauty)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공모전으로 치렀다.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6~7월 진행한 본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 이르기까지 참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올해 브랜드 챌린지의 주제는 라네즈·에스트라·일리윤 가운데 하나를 선택,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 뉴뷰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모두 700여 팀이 지원한 가운데 결선에는 최종 5팀이 진출했다. 해외 대학에서는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