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우 코스인코리아 대표가 오늘(20일)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 특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22일(화) 06시 30분 엄수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세종은하수공원을 거쳐 충남 금산선영에 안장한다. 연락처는 02-6986-4440(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화장품제조 기업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화장품 제조업종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품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기관을 맡아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화장품 GMP·스마트공장 구축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식약처 제조업자 등록 필수)이다. 추가 모집 지원 조건은 ‘고도화’와 ‘고도화(동일수준)’ 등 두 가지 유형. 고도화 부문의 경우 지원 기간이 최대 9개월이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 고도화(동일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두 유형 모두 지원 비율은 50% 이내이며 ‘중간1 이상’ 목표 설정이 필수다. 선정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설계·품질·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구축하게
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이 지난 9일 중소기업중앙회(KBIZ) 산하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회장은 글로벌 뷰티 산업 발전과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해온 전문가로 다양한 국제 박람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위촉은 윤 회장의 이러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해 이뤄진 것이다. 윤 회장은 “문화콘텐츠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K-뷰티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다. IBITA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KBIZ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산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윤 회장의 이번 위촉을 계기로 뷰티·문화콘텐츠 융합과 해외전시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tp.or.kr ·제주TP)가 내달 5일까지 화장품원료센터·바이오센터·미래산업센터·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20곳의 기업을 모집한다. 시설별 모집 규모는 화장품원료센터 화장품 기업 1곳을 비롯해 △ 바이오센터 바이오기술 분야 13곳 △ 미래산업센터 방송통신 분야 3곳 △ 제주벤처마루 ICT·신재생에너지 분야 3곳 등이다. 입주실 면적은 △ 화장품원료센터 60㎡ △ 바이오센터 40㎡~165㎡ △ 미래산업센터 117.26㎡~159.28㎡ △ 제주벤처마루 88.76㎡~186.73㎡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공받는다. 3년 입주 후 추가 3년 연장이 가능하며 각종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제주TP는 제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공장·식품장·화장품원료 분석 장비·공동 연구장비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생산 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비즈카페와 회의실 등 기업들을 위한 부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입주기업 모집 마감은 다음달 5일(화)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 http://jei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제 2공장은 단순한 화장품 생산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이곳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최대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각) 가진 콜마 USA 제 2공장 준공식에서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비전을 이같은 요지로 제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개최한 준공식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와 고객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미국 현지공장에서 3억 개 생산규모 확보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미국 본토에 콜마USA 제 2공장(이하 제 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사들도 최근 이슈로 등장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제 2공장은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15년에 걸친 한국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상재균)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인·중국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으로 대상 연구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한국인 피부 유형과 노화 유형을 분석한 연구 과정과 그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휴앤바이옴과 상관관계 분석 연구 코스맥스는 지난 5년 동안 △ 단국대학교 △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휴앤바이옴과 함께 한국인 1천 명의 피부 상태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한국인 피부를 피부 특성과 연령 등을 기준으로 모두 12가지 대유형으로 분류했다. 전체 25%는 피부에서 건조함과 유수분 보충 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표본의 15%는 피부 탄력과 톤 문제를 확인했다. 이 두 가지 피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표본은 전체 30%에 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를 연령대 별로
“당신의 삶을 물건이 아닌 경험으로 가득 채워라. 다른 이들에게 자랑할 문건들이 아닌 얘기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라는 말이다.” 경험과 관련한 수없이 많은 명언·경구 가운데 신윤창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마케팅 전문위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대기업부터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기업까지, 전자부터 주얼리·의약·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업종을 거치면서도 다시 ‘화장품’으로 돌아온 신 전문위원은 이미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등 4권의 저서를 보유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K-뷰티를 이끈 CEO의 30년 경영 노트’라는 부제를 단 새 책 ‘매출, 사람, 자금-사장의 습관’을 발간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신 전문위원이 여러 경험을 가지고 수많은 임원·회사 대표들과 대화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가(매출) △ 직원 관리가 잘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사람) △ 매출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항상 돈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가(자금) 였다. 당연히 한 마디로, 단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막을 올린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이하 CPNA 2025)에 K-뷰티 기업 80여 곳을 이끌고 IBITA 통합 한국관을 구성, 참가 중이다. 미주 최고·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2B 화장품·뷰티 이벤트 CPNA 2025는 올해 22회 째를 맞이했다. IBITA 측은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은 더욱 매력 넘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 거는 참가사들의 기대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관련해 IBITA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한국 시장과는 다르다는 인식을 분명히 가져야 하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내걸고 있는 25% 관세정책에 대한 준비 미흡은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라고 지적하고 “IBITA는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 대한 지원 방안을 미국 GCC IBA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유망 브랜드 대거 참가 IBITA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이하 화수협)가 올해 네 번째 세미나로 ‘KOTRA를 활용한 수출 도전’을 주제로 잡아 오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화수협 측은 “회원사를 비롯해 화장품 수출에 목마른 중소기업·중소 인디 브랜드들을 위해 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KOTRA는 기본 사이트 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사이트를 운용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buyKOKEA △ TriBIG △ 해외경제 정보 Dream 등을 중심으로 한 각 사이트를 효율성 높게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면서 이를 이용해 자사의 수출 업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책임판매업자 3만 곳을 육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K-뷰티,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경신하는 과정에서 70%에 이르는 점유율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소 인디 브랜드의 수출을 위해 실전 중심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화수협은 △ 트레바리 식 화장품 공동 연구회(9월) △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5 공동 부스(10월) 등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 내수·초보 기업을 위한 KOTRA
미국 라스베이거스=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K-뷰티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에 섰다.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이하 CPNA 2025)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190여 기업이 참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는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다. CPNA 2025는 전 세계 105국가·1천200여 기업이 부스를 열었고 3만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관하는 북미 대표 B2B 뷰티 박람회다. 한국은 △ 완제품 △ 뷰티 디바이스 △ 네일·헤어 △ 원료 △ 패키징 △ OEM·ODM 등 전 부문에 걸쳐 참가, K-뷰티의 현주소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K-뷰티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분위기다.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행사 안내문을 통해 ‘K-뷰티 스페셜 존’을 별도로 소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도 해당 존을 중심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K-뷰티 만의 혁신성을 강조한 스킨케어·메이크업·뷰티 디바이스 등에 집중 조명하고 있는 특별 존은 시각
유로핀즈 코스메틱 앤 퍼스널 케어 코리아(Eurofins Cosmetics & Personal Care Korea·이하 유로핀즈)가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의 경계’를 주제로 한 글로벌 임상 전략 웨비나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웨비나는 글로벌 인증기관 Emergo by UL과 공동으로 기획,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 미용기기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 △ 국가별 임상 설계 요건의 통합 대응법 △ Annex XVI 등 최신 유럽 CE 인증 흐름 등을 다뤘으며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유로핀즈 관계자는 설명했다. LED 마스크, 미용기기? 의료기기? 이번 웨비나에서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은 “LED 마스크 제품은 미용기기로 분류받을 수 있는가”였다. 유로핀즈 측은 “제품의 클레임과 마케팅 문구가 핵심 요소다. ‘피부 광채 증가’ ‘피부 탄력 개선’ 등의 일반 미용 표현은 가능하지만 ‘콜라겐 생성 촉진’ ‘주름 개선’과 같은 의학 차원의 표현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력 강도 역시 의료기기 수준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점도 유의할 대목이다. Annex XV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정회원국으로서 제 19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소용량 표기법 등 최신 규정 개정 사항을 소개하는 동시에 워킹그룹에서는 △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 e-라벨링에 대한 각 국의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2024년 7월 9일자)은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해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소용량 화장품(50ml(g) 이하)에 △ 전성분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한 조치다. 특히 최근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를 대상으로 전략 차원의 수출 지원을 위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과 양자협의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을 둔 고위급 협력 회의 추진 방향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