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새 피부 전달체 ‘코인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를 운용하고 있는 더파운더즈와 MOU를 체결하고 이달 중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라마이드 크림 을 선보인다.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Coincelle®’(이하 코인셀)은 동전과 같은 원반 형태다. 입자 사이즈가 가로 50nm(나노미터) 이하, 세로 4~6nm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한 피부 전달체. 내부에 수상 공간이 없는 조밀한 이중층 구조로 효능 성분이 지질 사이사이에 결합, 온도와 빛 변화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협력한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과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코인)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 2017년 설립, 2019년부터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다. 코스맥스와 협업해 선보인 ‘복숭아 70 나이아신 세럼’ 등이 미국 아마존
중동 경제의 심장 두바이에서 K-뷰티가 또 한 번의 신화 창조에 나선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는 “어제(2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막을 올린 두바이 뷰티월드 2024에 70여 한국기업으로 IBITA 한국관을 구성, 오는 30일까지 바이어 매칭을 포함한 수출 길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두바이 뷰티월드에는 2천 곳 이상의 각국 뷰티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17개 홀에서 펼쳐지는 최신 트렌드와 스타트업, 글로벌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 IBITA 한국관에는 OEM·ODM 전문기업을 포함해 주요 카테고리의 브랜드 기업 등이 참여, 바이어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윤주택 회장은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전시회다.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과 바이어들이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미래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강조
김밥 콘셉트를 마스크팩에 담았다! 링더벨(대표 김종철)이 K-푸드 글로벌화의 일등 아이템 김밥을 콘셉트로 삼은 ‘resear 김밥롤 마스크팩’을 개발, 와디즈 펀딩에 나선다. 지난 23일 와디즈를 통해 펀딩 공지를 시작,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본격 펀딩을 진행한다. 링더벨이 출시하는 resear 김밥롤 마스크팩은 기존 마스크팩과는 사용방법과 기능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제품명에서 연상할 수 있듯 한국인의 소울푸드이면서 어머니의 정성을 연상케 하는 김밥에서 영감을 얻었다. 즉 시트를 김밥처럼 돌돌 말아 마스크팩을 만들고 얼굴에 부착할 때 이마에서부터 돌려 내리면서 부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접힌 부직포를 펼쳐 붙여야 하는 데 비해 사용 편리성을 개선했다. 제품에 사용한 부직포는 해조성분을 포함한 겔링 시트를 개발해 적용했다. 얼굴 굴곡면에 초밀착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김밥’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서 독자 개발한 ‘김밥 콤플렉스’에는 김밥의 주성분 쌀·오이열매·당근·시금치·무·우엉뿌리추출물과 완도산 방사무늬 돌김추출물을 사용했다. 피부에 수분을 충전,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열과 자외선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은 미래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시대 변화에 따른 합리성을 기반으로 국가 간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을 통해 △ 미국·유럽·아세안의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방향성 논의 △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개발 활성화에 따른 합리성 기반 미래 규제 체계 조망 △ 일본·필리핀·중국 규제당국자 등이 직접 자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등을 공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유럽연합 등과 글로벌 규제 협력 포럼 결성 1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등 10국가(태국· 말레이시아·브루나이·중국·인도네시아·한국·필리핀·미국·일본·콜롬비아)와 유럽연합·아세안 지역 화장품 전문가·업계·규제당국자 등이 포럼과 연계 회의 등에 참석, 화장품 규제 협력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 아시아 국가 내 화장품 규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아시아 화장품
탈모증상 완화를 표방하면서 온라인에서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 판매 게시물 151건 점검 결과 44.4%에 이르는 67건이 화장품법(제 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dfs.go.kr )는 이같은 적발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67건 가운데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27건(화장품책임판매업자 22곳·27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화장품법 위반을 확인하고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사이버조사팀·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공동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인체적용시험 등 유효성에 관한 시험자료와 기준·시험방법에 관한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기능성화장품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은 화장품의 경우에도 소비자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적발 광고들의 경우 △ 화장품을 의약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가 오는 11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 ‘2024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의 △ 스포트라이트 온 어워즈 평가위원 △ 마케팅 트렌드·규제 세션 초청 연자 등의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로써 손 대표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만 일곱 번째 초청을 받았다. 전시회 개막일(11월 5일) 오전 스포트라이트 온(Spotlight On) 원료 평가 후 당일 오후 5시 15분부터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수상작 발표가 예정돼 있다. 스포트라이트 온 어워즈는 최근 8개월 이내에 출시한 혁신성 원료를 평가, 시상한다. 손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 패널의 현장 심사결과를 기반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이튿날(11월 6일) ‘글로벌 규제가 화장품 원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미국과 중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에서 △ 현재까지 등록(신고)된 ECI·NCI 현황 △ 화장품 완제품의 효능 기준 분류 △ 안전성평가 전체 버전 등 원료에 특화된 규제 정보를 취합해 설명할 예정. 또 미국 MoCRA 규제와 화장품 안전성 입증에 대한 원료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이너뷰티와 웰니스’(Inner Beauty & Wellnes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 열처리 녹차추출물 △ 흑차추출물과 인삼열매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와 미래 연구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 상명대학교 최현선 교수는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발효 가바(GABA):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 모델에서의 행동 및 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 (Lactobacillus brevis-Fermented GABA: Impact on Behavioral and Molecular Responses in Sleep Disorder and Stress Models)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L-글루탐산발효 가바 분말’(L-글루탐산나트륨을 원재료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발효로 제조한 원료)이 △ 수면 개선 △ 스트레스 유발 우울증·불안 유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 준법 경영 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와 준법 경영시스템 표준 규격. 조직의 윤리·준법 경영 역량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준법 경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윤리 경영 선포 이후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방지와 규범 준수를 위한 리스크 예방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윤리 준수 규정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의 부패 방지·규범 준수 서약을 통해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던 것. 이를 통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AA등급을 획득(2023년)하며 윤리 경영과 상생 경영 문화를 인정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관련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반부패 문화와 규범 준수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영역을 확대에 나섰다.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민감성 피부 솔루션 구축에 돌입한 것.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 중국 푸단대학(复旦大学) 부속 화산병원(華山醫院) △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코스맥스차이나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 △ 푸단대학 화산병원 리웨이(李巍) 피부과 주임의사 교수 △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쉬샤오챵(徐晓强)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와 푸단대학은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민감성 피부 관리 시장을 선제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연구협력을 추진했다. 현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대표 피부 고민으로 민감성 피부를 꼽았으며 10년 내 2배 이상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갖는 특성을 분석했다. 최근 민감성 피부 고민이 증가하는 배경으로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일본 서부를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뷰티월드 오사카’(오사카 INTEX 전시장)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대한민국 화장품은 프랑스를 제치고 2년 연속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를 기록, K-팝·드라마 등과 함께 한류 바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뷰티월드 오사카 같은 경우 일본 내 뷰티월드 전시회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을 포함해 한국·중국·태국 등 모두 520곳의 기업이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는 연인원 2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는 주최 측의 집계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띈 ‘테이스티 존’은 특별 전시 섹터. 혁신성에 기반해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들로 구성해 바이어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NEXT’라는 주제 아래 일본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내년도 라인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역시 한 발 앞선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뷰티월드 오사카를 마지막으로 올해 코이코가 모집하는 일본 화장품·뷰티 전시회는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하면서 “코이코가 주관했던 4차례의 일본 전시회는 모집 시작과 함께
고효능 보디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비클리닉스(b.clinicx)가 단순 보습 제공을 넘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가득 채워 탄력을 증가시키는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론칭한 비클리닉스는 보습에 치중했던 다른 제품과 달리 전신·팔뚝·종아리·엉덩이·가슴 등 신체 부위별 피부 고민에 세분화한 기능성 케어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객가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신제품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대한 많은 수분을 오래 채워서 나타나는 이른바 ‘수분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성분 하이드로플럼샷™에는 21번 정제한 고순도 스피큘을 담았다. 여기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5%와 피부 코어에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펩타이드를 더했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붙잡고, 수분 막까지 씌우는 3중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이 발휘하는 강력한 수분 플럼핑 효과는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제품을 바른지 10분 만에 수분이 차오르는 플럼핑 효과가 나타났다. 1시간 뒤에는 피부 속 수분이 19.5% 개선됐다. 피부가 탄탄해지면서 눌림 자국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2024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가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막을 올렸다. 올 어바웃 아모레는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브랜드 매니저들과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 네이버·카카오·쿠팡을 비롯한 200여 명의 국내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20여 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옥 내 아모레 홀에서 진행한 1부 행사에서는 서경배 회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디지털 공간 속 새로운 K-뷰티의 길을 열어가는 비전을 전달했다. 새롭게 선정한 우수 플랫폼사 협업 사례 소개도 있었다. 2부 순서에서는 아모레 가든에 마련한 각 브랜드별 부스에서 제품과 메이크업 체험, 참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베스트 상품 존이 이목을 끌었다.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플랫폼 관계자와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지견을 나눴다. 경품 이벤트와 함께 360도 카메라 포토 존·메이크업 부스·꾸미기 체험 이벤트 등으로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