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전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1924-2024’를 올해 1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아모레 뷰티 파크(경기도 오산시 소재) 내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아모레퍼시픽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선구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과 도전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번 전시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빚어낸 제품과 함께 고객중심주의에 바탕을 둔 마케팅 전략 등 아모레퍼시픽의 성공 신화를 가능케 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동시에 시대의 개척자로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그의 집념과 철학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가 소장한 800여 점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955년에 취득한 국내 1호 화장품 제조업 허가증을 비롯해 1961년에 작성한 연구일지 등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생산품과 간행물·광고·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네 개의 주제로 나뉜 전시 테마를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의 판도를 바꾼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캐스팅. CNP는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응집한 탄탄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보컬은 물론 랩·퍼포먼스·비주얼까지 압도적 역량을 겸비해 차세대 K-팝 기대주로 평가 받는 베이비몬스터의 이미지가 CNP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동한 씨(석오문화재단 이사장·한국콜마 회장·사진 오른쪽)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석오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입식에 참석한 윤동한 회장은 성금 1억 원도 전달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이 기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을 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오는 29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공모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화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 지원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5월과 8월에도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간의 불필요한 경쟁심리를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이니스프리가 오늘(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일본 열도 공략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스토어(이하 오모테산도 플래그십스토어)는 대한민국 성수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INNISFREE THE ISLE SEONGSU)에 이어 두 번째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을 콘셉트로 표현한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다. 대자연의 무한 에너지를 사용,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척하는 이니스프리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객이 직접 체험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설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2층으로 꾸민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니스프리만의 새로운 자연주의의 해석을 ‘도심 속 이색 대자연’으로 풀어냈다.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로서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도 담았다. 1층 입구 벽면에는 단단한 바위를 뚫고 자라나는 강인한 대자연의 힘과 생명력을 표현한 '시그니처 오브제’를 설치, 방문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컨베이어 벨트형 진열대 위에서는 △ 이니스프리 그린티의 원료 스토리와 기술력 △
이상목 씨(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설 명절을 앞두고 585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9곳에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 곳의 협력사다. 오는 1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8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오늘(2일)부터 순차 지급키로 했다. 이상목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 www.nifds.go.kr )이 오는 22일(목) 신라호텔 영빈관 다이너스티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 세계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 미국 FDA·NIEHS(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과 규제적용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과 전망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과 추진 프로젝트 소개 △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사전등록( https://naver.me/xSNH1Djj )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금)까지 접수 마감한다. 참석에 제한이 없으므로 조기에 신청을 마감할 수도 있다. 안전평가원 측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
스마트팩토리 프로그램·솔루션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과 손잡고 불가리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이젬코와 (주)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1일 (주)코씨드바이오팜 본사(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비즈니스 전개에 돌입했다. 두 회사의 업무협약 체결은 세종특별자치시-불가리아 소피아시의 협력체제 구축에 따라 △ (주)이젬코는 화장품 제조 스마트팩토리 DX 기술을 유럽에 보급·전파 △ 코씨드바이오팜은 원료·소재 관련 전반 업무 관장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테크노파크)-불가리아 소피아시-(주)이젬코-(주)코씨드바이오팜-불가리아 파낙스테크(회장 박종태)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모두 해당 사업과 관련한 각각의 별도 협약도 체결했다. 화장품 천연물 원료 개발과 추출 기술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주)코씨드바이오팜은 이번 사업 합류를 통해 불가리아의 화장품 원료·소재 산업과의 원활한 교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이전 방문판매를 혁신한 ‘뉴커머스’ 채널이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공식 론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동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뷰티 셀러와 고객의 반응을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의 정식 운영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커머스 채널 공식 판매원 ‘에디터’(A-ditor)를 희망하면 에딧샵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본인 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 이들 에디터는 설화수·헤라·홀리추얼·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결제·배송·고객 상담 등의 유통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 에딧샵을 통해 판매할 경우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필요없어 온라인 셀러를 시작하는 이들의 부담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에딧샵은 오픈에 대한 장벽이 거
올해 화장품 수출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2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1년 만에 극복하고 지난해 6.4%의 성장률(산업통상자원부 잠정 집계 기준)을 이뤘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 1월에도 7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4억6천700만 달러보다 무려 71.0%가 늘어나는 실적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실적 증가세를 8개월 째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였다. 1월 수출 실적 7억9천900만 달러는 직전 달의 6억9천7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1억200만 달러, 증가율로는 14.6%에 이르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개월 간의 월간 수출실적으로는 지난해 9월의 8억2천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동시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로는 최고 수치로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월 수출실적의 기저현상에 근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화장품 수출의 이러한 성장세는 그 동안 절대적인 비중을 보여왔던 대 중국 실적이 지난해에 32.8%까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투 톱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년 넘도록, 아모레퍼시픽은 4년째다. 마땅한 출구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그 기간 동안 중국시장의 여러 요인을 들어 부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이처럼 장기간의 하락세를 커버하기에는, 이제는 설명이나 해명이 아닌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지난달 말 두 회사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 주요 지표를 보면 △ LG생활건강은 매출액 6조8천48억 원(-5.3%)·영업이익 4천870억 원(-31.5%)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액 4조213억 원(-10.5%)·영업이익 1천520억 원(-44.1%)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이다. 2023년 전체 실적 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다.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천672억 원, 영업이익은 57.6% 줄어든 547억 원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80억 원으로 14.0%가 줄었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2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62.0%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자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