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프코, ‘Dokdo Aster Oil’ 등재 승인…검색·사용 가능 씨에프코(대표 김기정)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7일자로 “독도(Dokdo) 명칭을 포함한 화장품성분을 ICID(세계화장품성분사전)에 새로 등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독도에서 자생하는 성분 가운데 ‘해국’ 성분(해변에서 자라는 국화의 일종)을 화장품 성분으로는 처음 인정받아 등재한 것이다. 이번 등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독도’(Dokdo)라는 명칭 사용에 대해 현재 외교분쟁 등을 우려, 국가차원에서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등 활발한 홍보를 하기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으나 씨에프코 측의 등재로 ‘독도’ 명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기 때문. 현재 위키피디아에서는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이라는 중립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씨에프코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방식의 화장품 성분 등재를 고려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독도라는 명칭을 화장품 성분으로 ICID에 등재함으로써 전 세계 화장품 업계에 독도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료의 공식 명칭은 ‘Dokdo Aster Oil’로 ICID에 등재한 어플리케이션 넘버는 ‘2-07-2017-
대구한의대 안봉전 교수팀…염증완화·주름개선 효과 확인 원두커피 부산물에서 새로운 종류의 폴리페놀류를 발견, 이를 통해 피부 염증완화와 노화에 따른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약리학과 안봉전 교수팀(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강선철 교수·대한바이오위드 박근혜 박사) 연구팀은 최근 “원두커피 부산물에서 새로운 종류의 폴리페놀류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일반적으로 커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카페인과 폴리페놀 종류로서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팀은 “커피 아라비카 품종의 커피원두 부산물을 정제한 결과 카페오일 퀴닉산 유도체 외 2가지 종류의 물질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 물질을 세포 섬유아세포와 피부 대식세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정제된 물질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신호물질 ‘엠엠피(MMP)’ 종류를 단계적으로 억제시키고 콜라겐의 전합성인 프로콜라겐을 촉진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피부 대식세포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후 분리물질을 처리한 결과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종류들이 일정한 질서에 의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원두커
올빚, 단방발효로 희귀자원 효능 높이고 품질 보장 코웨이코스메틱의 오리엔탈 생 발효 한방 브랜드 올빚(http://www.allvit.co.kr)이 먹기에도 아까울 만큼 진귀한 성분들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빚은 한국 희귀자원을 고유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조건에서 발효하는 ‘단방발효’ 방식으로 귀한 성분의 효능을 더욱 높였다. 올빚 생기라인의 주 성분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황실에서 고급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진시황이 ‘불로초’라 칭할 정도로 진귀한 원료. 황칠나무 수액은 일년에 한번만, 10년 이상된 나무에서만 약 1g 정도만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귀한 원료다. 올빚 생기 원액 에센스는 황칠나무 수액을 100일 동안 정성스럽게 발효한 에센스로 올빚 만의 전통방식으로 생 발효한 추출물과 신선한 약초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피부의 톤, 결, 빛을 개선한다. 올빚 송라라인은 소나무의 귀한 기운을 머금은 송라에서 추출한 진액 성분을 올곧게 담아낸 프리미엄 라인이다. 주 원료 송라는 소나무에서 자생하는 겨우살이로 가장 구하기 어려운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 올빚 캐비어 발효라인은 국내 캐비어 농장에서 생산되는 귀한 캐비어만 엄선해 사용한다. 캐비어는
완도군-해림후코이단과 손잡고 공동개발 MOU체결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http://www.kolmar.co.kr)가 전남 완도군, (주)해림후코이단과 손잡고 ‘후코스(Fucose)’ 연구와 제품화에 나선다. 후코스는 항암 효과로 널리 알려진 해조류 속 ‘후코이단(Fucoidan)’의 주성분으로 체내 세포 강화와 면역력 증진, 기억력 향상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유한 천연물질이다. 허용철 한국콜마 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이지효 해림후코이단 대표 등은 지난 1일 ‘해조류 자원의 공동연구개발 진행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자는 이 협약을 통해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에 함유된 후코스를 한국콜마와 해림후코이단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한국콜마가 이를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으로 거론된 후코스는 후코이단의 핵심성분이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함유된 천연 물질로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고 암 환부의 성장을 억제해 항암 효과에 탁월한 성분으로 널리 알려졌다. 다당류(여러 당들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인 후코이단은 단당류인 후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데 후
“2세대 발효마유로 글로벌 명성 잇겠다” 주요 프로젝트 진두 지휘…“R&D투자가 미래 보장” 확신 마유 기술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앤비코리아가 1세대 마유 크림에 이어 2세대 ‘발효 마유’를 개발하고 R&D 분야에 적극 투자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굵직한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R&D센터 김은미 상무이사를 만나 올 하반기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비앤비코리아는 현재 2건의 기술혁신과제를 수행 중이다. △ 유산균 발효액으로 진피 친밀도와 관련된 크림 개발 △ 발효 마유를 기반으로 보습과 항염증, 궁극적으로 아토피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나날들이다. 김 상무는 “올해는 신규 원료보다 제형이나 우리가 부족한 부분에 주력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외선차단제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선 스틱과 기존 선크림 제형의 다양화, 어린이용 제품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비앤비코리아도 이에 대한 기술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R&D팀 주도 아래 폭 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탈모, 튼살, 아토피, 보습에 대해 기존 보유한
유씨엘 연구소 개발…“컨디셔너 없이도 유연함 구현” 현대인의 생활 불균형과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탈모 인구가 늘고 있다. 올해 탈모 관련 시장은 4조 원, 국내 탈모 인구는 1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 탈모방지 샴푸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탈모방지 기능과 함께 보습·자연성분 등 부가적인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나눔씨엔씨의 씽크네이처 헤어로스케어 라인이 홈쇼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세 샴푸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이사 이지원·http://www.e-ucl.co.kr)이 ODM으로 개발·생산한 제품으로 헤어로스케어 샴푸와 컨디셔너의 생산누계 수량은 지난해 12월 첫 생산 이후 올해 7월까지 40만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씽크네이처 헤어로스케어 샴푸는 탈모방지샴푸와 천연샴푸의 장점을 한 병에 담았다. 식약처에서 인증한 탈모방지 성분에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돼 탈모방지와 함께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모발을 부드럽게 관리해 준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실리콘오일·페녹시에탄올 등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코코넛에서 유래된 수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세정 시 두피
동규자추출물 함유 조성물 등…생산 제품에 적용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가 ‘동규자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노화 또는 피부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7월 21일자)과 ‘11β-하이드록시스테로이드 디하이드로게나제 타입 1의 활성을 저해하는 화합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또는 피부 외용제 조성물’(7월 14일자) 등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특허권을 취득한 두 가지의 사안 중 ‘11β-하이드록시스테로이드 디하이드로게나제 타입 1……’의 경우에는 11β-하이드록시스테로이드 디하이드로게나제 타입 1의 활성을 저해하는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노화 예방 또는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또는 피부 외용제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자외선에 의해 과발현된 11β-HSD 1과 MMPs 발현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과 피부 손상을 회복시킴으로써 피부노화를 방지하거나 예방 또는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동규자 추출물을 함유하는……’은 무궁화과 식물인 아욱의 여문 씨를 말린 동규자(Malva verticillata L. Seed)의 추
고함량·저비용 실현…P&K는 미세먼지 검증법 특허 화장품 소재와 원료의약품(API) 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www.daebongls.co.kr)가 유사 세라마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연결 자회사 P&K피부임상연구센터는 ‘화장품의 항 더스트 성능 테스트 장치와 이를 이용한 성능 테스트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대봉엘에스 측이 밝힌 이 내용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불안정하고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R&D에 바탕을 둔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를 헤쳐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는 피부 건조와 염증을 방지하고 각종 피부 질환 증세를 완화시키는 물질. 천연상태로 추출해 쓸 수는 있으나 제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고함량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봉엘에스가 이번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 함량 제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비용은 절감하는 이중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그동안 소량의 세라
나노소포체를 활용한 고령친화형 건강기능성 원료 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는 세포간 신호전달물질 생산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산균 기능성 원료 개발에 나선다. 프로스테믹스는 ‘나노소포체를 활용한 고령친화형 건강기능성 원료 개발’로 정부 혁신형기술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나노 소포체는 세포간 신호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서 최근 이를 바탕으로한 치료제와 진단기술 개발이 한창인 세포 대사 물질의 일종으로 나노베지클 혹은 엑소좀이라 불린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를 비롯해 동식물세포와 박테리아의 배양 및 대사를 통한 유효물질 탐색과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유산균 제품보다 대폭 뛰어난 개선효과를 올리면서 부작용은 적은 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프로스테믹스는 약 7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양산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첫 단계로 연말까지 대규모 바이오리액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는 2005년 회사 창립 초부터 줄기세포를 비롯한 동식물 등 다양한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 과정에서의 핵심 요소들을 연구해왔다. 지난 2015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등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의 항염 효
화학경제연구원 ‘제3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 개최 국내 기능성화장품이 미백, 주름, 자외선 중심에서 제모, 탈모, 여드름, 아토피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기능성 제품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성 소재 또한 부각되고 있다. 이미 활성화 된 시장이지만 지난 5월부터 제품군의 확대로 더욱 큰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은 화장품 연구원들에게도 다시금 조명되며 주목받는 시장이다. 제품 개발에 있어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화장품 소재 활용에 대한 방안이 연구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이제 소비자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이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언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기술’을 주요 골자로 천연소재와 친환경 화장품 제조기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아모레퍼시픽 박준성 기술연구원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생물다양성, 이익공유, 물자원 관리, 녹색
소재·제형 개발 현황&전망 등 7개 주제 발표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과 제형 기술에 대한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화학경제연구원(www.chemlocus.co.kr)은 오는 21일(금) 전경련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천연생물자원·기능성 지질 소재·바이오 활성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기술 동향과 피부 친화 겔 기술·친환경 나노에멀전 기술 등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등과 관련, 제 3회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모두 7개의 주제가 모듈1·2로 구분돼 발표될 예정이다. 모듈 1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 동향’을 테마로 △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아모레퍼시픽 박준성 박사) △ 기능성 지질 소재 기반 화장품 응용과 개발(두산글로넷 정국훈 연구소장) △ 바이오 활성소재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기술 동향(바이오스펙트럼 정은선 연구소장)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모듈 2는 ‘기능성화장품 제형 기술 동향’이 테마다. △ 피부 친화 화장품 겔 기술 개발과 응용(한국콜마 고은아 수석연구원) △ 친환경 나노에멀전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제조(코스맥스 이
제주산 천연원료 연구개발·해외시장 개척 공헌 인정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 이지원·http://www.e-ucl.co.kr·http://www.jeju-ucl.co.kr)이 지난 달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IBITA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뷰티 제품 무역상’을 수상했다. 지난 37년간 헤어·바디·유아용 화장품 ODM·OEM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유씨엘(주)이 10여 년 전부터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던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 유씨엘(주)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수많은 꽃과 식물들, 해양 자원 등 천연원료들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생산에 앞장서 자연주의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전시와 유통 관련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씨엘(주)은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내에 제주연구소를 설립하고, 2013년에는 화장품 공장(제주 애월읍 어음리 소재)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제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