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주방세제·기저귀·물수건 등 위생용품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에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7곳의 업체가 적발돼 행정처분에 처해졌다. 이외에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체도 8곳이 있었고 이 가운데는 화장품을 함께 제조하는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위생물수건처리업체 654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7곳의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해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17곳의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업체 점검과 함께 다소비 위생용품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건) △ 작업기록 미작성(1건) △ 표시기준 위반(1건) △ 위생교육 미이수(1건) △ 자가품질검사 기록 미보관(1건) 등으로 드러났다. (위반업소 7곳 중 1곳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표
화장품 산업 분야 규제 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상세하면서도 구체화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민관협의체 ‘점프업 K-코스메틱’(의장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하 민관협의체)의 올해 첫 전체&분과 회의를 열고 화장품 부문 규제혁신 2.0 과제 수행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지난 28일 글래드여의도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민관협의체의 올 시즌 첫 번째 워크숍을 갖고 지난 21일 발표했던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2.0 과제 수행 방안을 포함한 현안 토의를 진행했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23년 6월 21일 ‘내년 3월 화장품 표시·기재 ‘e-라벨’ 시범운영‘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860 참조> 운영위원회와 △ 제도 △ 안전 △ 제조·품질 △ 자격·교육 등 4개 분과로 조직해 지난 1년동안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이의 개선과 현실화 방안 등을 모색해 온 민관협의체는 올해의 경우 △ 화장품 표시정보 디지털화 △ 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개선 △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난기류에 휩싸여 있는 화장품 수출 전선에 새로운 탈출구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정부 담당부처·관련 기관과 단체·기업 별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지금까지 다뤄왔던 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세분화한 내용으로 웨비나를 연다. 화장품협회는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8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화장품 분야 무역 리스크 대처 방안’을 테마로 삼은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과 작성시 주의사항 △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 보험 활용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를 3세션에 걸쳐 다룬다.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작성시 주의사항’(박근서 컨설턴트) 세션에서는 △ 잘 준비된 국제계약·1차 방어진지 △ 영문 국제계약 개론 △ 공통 조항 이해하기-일반 보호 △ 화장품 수출계약 소개와 주의사항 △ 화장품 판매권 계약 소개와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한국무역보험공사 김도홍 부팀장) 세션은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아버지를 만나면 아버지를 죽여라. 신을 만나면 신을 죽여라. 건너온 다리를 부숴라. 검은 돈을 건네는 저 손을 잘라라. 유혹하는 입에 재갈을 물려라.’ 인간은 스승을 죽여할 순간이 온다. 황금을 거부해야할 때가 있다. 이때 바로 성장이 일어난다. 뒤 돌아보지 말아야 앞으로 갈 수 있다. 과거와 잡은 손을 놓지 못할 때, 뒤로 가려할 때 인류는 퇴행한다. 흐르는 강물을 거스를 때 재앙이 발생한다. 25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를 바라보면서 ‘뒤’가 떠올랐다. ‘뒤들의 싸움’. 과거‧구태‧구습이라는 유령이 선거 내내 배회했다. 유령은 본질을 흐리고 눈을 가렸다. 회장 후보 간 공약 경쟁보다 학연‧지연‧혈연 경쟁이 치열했다. 누구 편, 누구 라인인지에 따라 편이 갈렸다. 일부 미용 원로나 고문은 비정상적인 경로로 입김을 과시했다. 선거 하루 전 특정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14년 장기집권한 전임 회장 C씨의 그림자는 여기저기에서 출몰했다. 그의 후광을 입었다고 알려진 한 후보는 수차례 ‘나는 그의 그림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부정을 거듭할수록 ‘완전히 새롭게’라는 그의 슬로건에 역행하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식약처 발(發) 화장품 부문 규제혁신과 완화 방침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규제혁신 2.0’에 포함한 6개의 과제와 ‘2023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의 방향 제시에 이어 오늘(22일)에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자격기준을 합리화를 골자로 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하려는 자가 화장품법 제 3조 제 3항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관리와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두어야 한다는 법령에 의한 사안이다. 개정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등 품질·안전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의 업무 경력요건을
2023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 올해 화장품 분야 주요 정책은 △ 자율과 창의를 지원하는 규제 혁신 △ 국제 신인도 제고를 통한 수출 지원 △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에 포커스를 두고 일련의 세부 방안 추진이 이뤄진다. 특히 어제(21일) 발표한 ‘규제혁신 2.0’이 담고 있는 여섯 가지의 혁신과제(위생용품 부문 포함할 경우 7가지)도 각 과제별로 설정한 기간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화장품정책과는 지난 21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3층)에서 화장품 기업·연구소·관련기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화장품정책설명회’를 갖고 올해 전개할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려 3년 6개월 여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고지훈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식약처는 규제기관이라는 특성을 가졌지만 규제일변도가 아니라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비즈니스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전개한다는 기조 아래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새로운 활로를 찾
화장품 표시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다양한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표시·기재 정보의 e-라벨 시범운영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 자동화 기기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2023년 12월) △ 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국제조화(2023년 12월) △ 국제 기준과 조화된 화장품 GMP 운영(2024년 6월) △ 화장품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규제정보 제공(2023년 12월) △ 다양한 화장품 민간인증마크 사용 가능(2024년6월) 등 화장품 분야의 6가지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로드맵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내년 6월 이전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과 위생용품 자유판매증명서 발급 시스템 마련을 거쳐 ‘위생용품 영문증명서 발급’을 통해 수출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도 현실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은 오늘(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가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와 추진 방향·일정’ 발표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지난해 8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규제혁신 1.0)를 선정
지난해 12월 2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이하 MoCRA)을 포함한 ‘2022년 식품의약품 종합개혁법’(Food and Drug Omnibus Reform Act)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1938년 이후 미국 화장품 법규의 첫 번째 개정안이다. MoCRA 신설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관련 업체들은 기업·제품 등록에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여러 이슈 역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코스모닝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화장품을 전문 개발·생산해 미국 현지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주)리소스오브케이뷰티(ROK) 홍정훈 대표의 특별 기고문을 두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현재 (주)리소스오브케이뷰티(ROK)는 미국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Walgreens)의 직접 벤더이며 유기농 슈퍼마켓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의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대형 유통업체와 화장품 관련 실무를 진행하고 한국 제조사·브랜드 회사들의 미국 화장
‘한번 더, 이선심’. 미용인들의 민심은 다시 한번 이선심 씨를 향했다. 이선심 씨가 대한미용사회 25대 회장에 당선됐다. 득표수 375표로 24대에 이어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위 김진숙 후보와의 표 차는 165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숙 후보는 210표, 한미림 후보는 91표, 박정조 후보는 2표를 얻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일(화)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총 692명 가운데 680명이 참석했다. 투표 인원은 679명, 기권 1명이다. 총 유효 표는 678표로 집계됐다. 감사는 이광종(325표)·권경희(315표)·신태자(266표) 씨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검증된 리더십·실무력 기반 연임 성공 이선심 25대 회장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미용 현장 실무력·리더십·학식 등을 고루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이선심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4년 임기 동안 거짓 없이 진실하게 일하겠다. 대한미용사회를 위해 비전과 혁신을 추구하겠다. 할 일이 많다. 하나하나 잘 실천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 미용인의 힘을 모아야 공약을 공정하게 실천할 수 있다. 당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일(화)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679명을 비롯한 미용인 7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2022년도 실적·결산·자산현황·감사 보고를 진행했다. 2022년도 결산보고에서는 지난 해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 일반회계 △ 미용회보 △ 교육원 △ 기금 △ 한국미용페스티벌‧소상공인대회 △ 사업 부문 예산액과 집행액을 발표했다. 2022년 일반회계 예산액은 3억5천153만8천454원, 집행액은 5억3천134만4천531원이다. 미용회보 예산액은 7억3천578만7천466원, 집행액은 8억8천719만2천56원으로 보고됐다. 교육원 예산액은 30억1천614만4천22원, 집행액은 32억4천291만8천335원이다. 이어 2023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기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각 부문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 일반회계 3억7천346만4천390원 △ 미용회보 7억3천537만9천590원 △ 교육원 25억5천939만1천509원 △ 기금 3억 4천641만9천939원 △ 사업 1억6천920만2천617원 등이다. 이와 관련 김명자·권경희·이광종 감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의 탑’과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상’ 수상기업에 국세청 세정 지원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국세청과 손잡고 수상기업에 △ 납부 기한 연장 △ 환급금 조기 지급 △ 정기 세무 조사 선정 제외 등 다양한 세정 혜택을 준다. 이는 국세청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가 전담한다. 지난 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의 경우 올해부터 국세청의 세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뽑는다. 2022년 수출의 탑 수상 기업 수는 약 1천7백개사다. 이들 기업의 총 수출금액은 1천145억 달러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 금액 가운데 15%를 차지한다. 한국무역협회는 국세청에 수출의 탑과 이달의 무역인 상 수상기업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중소기업이 고금리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출기업의 자금·세무애로를 극복하기 위해 세정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수출업체의 수출업체의 자금 압박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오프라인 진행을 하지 못했던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가 3년 6개월 만에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화장품 영업자(제조·책임·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오는 21일(수) 누리꿈 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의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갖는 화장품 산업 관련 대면 설명회다. 이에 따라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 2023년 주요정책 방향·법령 개정사항 △ 영업자 준수사항·법정 의무 △ 화장품 원료 관리·안전 관련 기준 △ ICCR 활동·규제조화 지원센터 운영 등 산업계 지원 내용 △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 △ 제조·유통관리 계획과 CGMP 제도 △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위반사례 △ 표시·광고 자문 등 산업계 지원 사항 등 화장품 업계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정책설명회를 앞두고 보다 효율성 높은 소통과 원칙·기준 정립을 위해 식약처·평가원의 주무부서(화장품정책과·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