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사우디아라비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수출 대상국가들 가운데 UAE는 단연 존재감이 돋보인다. 지난 3분기까지 실적 만을 보더라도 UAE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300만 달러 보다 무려 93.1%가 늘어난 1억2천17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일약 9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UAE보다 절대 금액은 비교할 수 없지만 성장세는 주목할 만 하다. 지난 3분기까지 2천986만 달러를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 2천337만 달러를 넘어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K-뷰티의 새로운 잠재력과 상승세를 확인하고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담아 공개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UAE 정부는 최근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며 ‘넷 제로 2050’(Net Zero 2050)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 폐기물과 배출물 감소 정책을 진행,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혁신을 촉진하는 노력을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UA
MoCRA가 발효된 후 화장품과 관련해서 몇 차례 수입경보(Import Alert)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24일 공고한 수입경보처럼 많은 전세계 국가·회사의 브랜드가 문제가 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 수입경보가 문제로 떠오른 것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의 취약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이고 또한 착색제에 대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다소 당혹스럽다. FDA가 착색제에 유독 엄격한 이유 FDA는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화장품 규제가 덜 엄격한 편이다. 그러나 착색제만큼은 예외다. FDA가 착색제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 성분이 화장품뿐 아니라 식품에도 사용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세 가지 착색제 분류 FDA는 착색제를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한다 1. 인증면제 착색제 - 대표 성분: Annatto(아나토)·Caramel(캐러멜)·Carmine(카민)·β-Carotene(베타카로틴) 등 - 특징: 정확한 성분명만 표기하면 별도 인증 불필요 - 주의점: 반드시 FDA 지정 성분명으로 표기(예: CI 번호가 아닌 ‘Annatto’로 표기) 2. 인증대상 착색제 - 예시: D&C Bla
올 한 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한 종합 결산과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해외 시장 정보 제공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오는 28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27호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진행하는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 해외 시장 동향·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아시아·구미·중동 지역 중심) △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와 활용 방안 △ 미국·EU·일본 등 주요 국가(지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규정 변화와 서류 준비 주의 사항) △ 중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서류 준비 주의 사항과 주요 사례) △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을 핵심 내용으로 다룬다. 연구원은 현재 △ 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구비 서류와 인허가 절차 등을 담은 화장품 수출 가이드북 △ 해외 시장 트렌드 및 바이어 정보 등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화장품 산업 정보 포털 ‘
“꼭 1등 해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박형대 OMC 헤어월드 국가대표선수). “선수들은 휴가와 여름방학, 미용실 매출을 반납했다. 대신 우승컵을 쥐었다.”(김문정 선수). 미용 올림픽으로 불리는 ‘OMC 헤어월드’에서 한국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이미용협회 주최 ‘2024 OMC 헤어월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열렸다. 세계 50여개국의 미용 선수·대표단·심사위원 약 4천 명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선수 총 17명이 출전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OMC 아시아 회장)이 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글로벌 No1. 뷰티강국 파워 입증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크리에이티브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형대 이다현 오승현 김은지 선수가 1위부터 4위를 모두 휩쓸었다. 프레스티지 갈라 종목에선 태원주 윤지민 선수가 1‧2위에 올랐다. 이선심 단장은 “한국팀은 모든 종목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권기형 감독과 박형대 코치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밤낮 없이 뷰티 트렌드를 분석하고 작품을 연구한 결과가 값진 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경외와 견제 사이에서 “코리안 굿” “
화장품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안전과 공정거래’에 달려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급속한 확대와 성장은 △ 전자상거래법을 포함한 관련 법률의 개정과 정비 △ 이에 기반한 공정거래 관련 법률에 대한 중요성 인식 △ 소비자 클레임과 분쟁 과정에서의 해결을 위한 해당 기업의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는 대한화장품협회·한국소비자원이 화장품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함께 지난달 30일(수) LG사이언스파크 프런티어홀(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개최한 화장품 중소기업의 제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논의하고 제기한 사안들이다. △ 화장품 위해정보 동향과 통합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허민영 팀장) △ 화장품 이슈 분석과 대응 방안-이슈 분류·이슈 단계 규정·대응 프로세스 등(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 이보형 이사)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과 민원 해결 방안(한국소비자원 이호걸 전문위원) △ 안전한 신상품 브랜드 차별전략-상품 기획부터 소비자 소통까지 뷰티 트렌드 전략(와디즈 영업팀) 등 네 가지 발제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문별 발제 내용은 중소 화장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9억2천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월간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에는 이보다 1억1천100만 달러가 더 많은 10억3천700만 달러 어치를 수출,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롭게 바꾼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300만 달러보다 2억7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3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의 이같은 증가율은 올해 최고 증가율이었던 1월의 71.0%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또 이 수치는 직전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실적보다 12.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누적 수출 실적은 84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고지에 15억7천800만 달러를 남겨 놓고 있다. 또 이는 지난해 10월까지의 누적 실적 69억9천800만 달러보다 14억2천400만 달러·20.3%가 증가한 수치다. <2024년 8월 수출실적 최초 발표 8억4천400만 달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3분기동안 1조681억 원의 매출과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5% 상승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함께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라네즈·헤라·에스트라·라보에이치·일리윤 등은 혁신성 높은 신제품 출시와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강화로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내 사업 부진, 미주 등 서구권 매출 증가 (주)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천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국내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헤라·아이오페·에스트라·미쟝센·라보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보유 특허 가운데 91건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업 동반성장 특허나눔’에 참여할 수혜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TP는 △ 홍해삼으로부터의 콜라겐의 분리 방법(제10-1306960호) 등 31건을, 제주대학교는 △ 새덕이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10-1100129호) 등 60건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는 △ 새덕이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10-1100129호) 등 60건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TP의 특허나눔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제주TP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약 80건을 소액 또는 무상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TP 관계자는 “특허나눔을 통해 이전 받는 기술은 도내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허나눔을 통해 기술이전 협약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전 기술의 상용화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이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이자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이하 DSH)와 함께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협력회사를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은 “내일(11월 1일) DSH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서울 가로수길(강남구 신사동)에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히고 “DSH코리아센터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DSH는 △ 기술 개발 △ 마케팅 △ 투자 △ 해외 진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경쟁 TV 프로그램 ‘미트 더 드레이퍼’(Meet the Draper)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DSH는 ‘LG-드레이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LG생활건강이 지향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뷰티테크·소비재 스타트업을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만코리아에 칼날을 들이댄다.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다단계 영업을 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며 제재 수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리만코리아(대표 황영수·윤준선)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한 기업이다. 인셀덤‧보타랩 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2023년 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리만코리아의 총 판매원은 440,646명으로 1위다. 지난 해 총 매출액은 4,266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공정위는 리만코리아가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리만코리아 영업조직은 ‘교육시행사 지사장-대리점장- 판매원(플래너–세일즈플래너–매니저-파워매니저)’으로 구성됐다. 리만코리아는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하면서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공정위는 리만코리아를 조사했으나 리만 측에서 4월 25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제도란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살펴 결정한
레드, 그린, 화이트. 세계 바이오산업은 세가지 색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3색 바이오 시대다. 레드는 질병 극복을, 그린은 농업생명자원을 상징한다. 화이트는 효소나 미생물을 가리킨다.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로 꼽힌다. 화이트바이오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면 석유화학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이에 화이트바이오는 화석원료 고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기술로 떠올랐다. 코카콜라가 바이오 페트병을 사용하고, 나이키가 바이오 소재로 만든 축구화를 출시하는 이유다. 뷰티산업에서도 화이트바이오를 주목한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29일 경기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 화이트바이오 혁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화성시의회 이은진‧배현경 의원, 김기용 화성시 기업투자실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 연구성과 발표 김광재 화성산업진
오는 12일부터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지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이하 코스모프로프 홍콩·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HKCEC))에 부스를 열고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모두 500여 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닝이 10월 30일 현재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주)코이코·IBITA 등 코스모프로프 홍콩 전시회와 관련해 한국관(단체관)을 구성하고 있는 단체·기관·주관사 등을 통해 참가기업을 확인한 결과다. 화장품 용기·부자재·원료 중심의 ‘코스모팩’은 12일부터 14일까지, 완제품과 화장품·미용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코스모프로프’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각각 하루씩의 일정 차이를 두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의 경우에는 56곳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를 포함해 모두 9곳의 기관이 단체관을 꾸리는데 이곳에 함께 부스를 여는 기업이 모두 28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국관·단체관에 참여하지 않거나 카테고리의 특성 상 별도의 부스를 신청하고 결정한 기업이 모두 22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내 정치 상황의 난항을 겪고 지난 2022년에는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