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15~34세)는 립스틱을 가장 많이 선물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나스‧입생로랑 등 고급브랜드에서 나온립스틱이 인기를 끌었다. X세대(35~54세)가 가장 많이 받은 화장품 선물은 크림이다. 베이비부머 세대(55~65세)는 매스티지 브랜드의 기능성 에센스를 선호했다. 이는 칸타가 세대별로 선호하는 화장품 선물을 분석한 결과다. 뷰티패널 9,7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선물받은 자료를 조사했다. 밀레니얼 세대-입술 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의 립스틱은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선물 1위로 떠올랐다. 이어 △ 페이스 △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순이었다. 간단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조 화장품이 선물용으로 각광받았다는 분석이다. 매스티지 브랜드의 립틴트도 선물 수령량이 증가했다. 립틴트는 섬세한 컨셉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유망 선물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선물하는 색조 2위는 쉐이딩 제품이다. 쉐이딩 제품은 단품으로 선물하기 적합한 것이 특징. 영밀레니얼 세대(15~24세)의 수령 비중이 높고, 나스‧베네피트가 상위에 올랐다. X세대‧베이비부머-기능성 기초
가을,여자가 다시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시작은입술이다. 이달 15세부터 34세 여성이 가장 관심을 갖는 화장품은 립스틱과 립틴트 등 입술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15세부터 34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00명 가운데 19.6%가 가장 관심있는 뷰티제품으로 립스틱을 꼽았다. 연령이 젊을수록 립 제품에 주목했다. 15세부터 18세는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뷰티제품으로 △ 립스틱(30.6%) △ 립틴트(29.4%)을 들었다. △ 파운데이션(28.2%) △ 볼터치(28.2%) △ 향수(27.1%) △ 아이섀도 팔레트(25.9%) 등이 뒤를 이었다. 1518층은 립틴트를 가장 자주 샀다. 이들 가운데 49.4%가 최근 3개월 내 립틴트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19세부터 24세층이최근 3개월 내 구입한 품목 가운데립틴트(42%)는 2위, 립스틱(31.8%)은 4위를 차지했다. 뷰티제품 구매행태도 분석했다. 1534층의월 평균 뷰티제품 구매액은 7만 2천원으로 밝혀졌다. 1518층이 4만6천원으로 가장 낮았고, 3034층이 9만원으로
연초부터 계속된 수출경기 하락세가 4분기에도 지속돼 연말까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이 되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이 국내 97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9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각 품목별로는 수출여건이 악화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에 더해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베트남의 경기도 둔화돼 당분간 수출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분기 100을 회복했던 반도체 EBSI는 4분기에 88.2로 급락했는데 단가 회복과 글로벌 IT기업의 구매가 계속 지연되면서 수출 회복세가 늦어지고 있다. 반면 화장품의 경우 예년에 비해 증가폭은 크지 않으나 꾸준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광군제 등을 포함한 마케팅 데이가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수출증가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항목별로는 △ 수입규제·통상마찰(69.2) △ 수출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한국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중국의 1.4배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중국이 앞질렀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발표한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및 시사점’에 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각각 94.1%와 69%로 한국이 높았다. 반면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한국 26.1%, 중국 71.4%로 중국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이용액은 2014년 6조 위안에서 지난해 190조 5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4년 새 약 32배 늘어난 수치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장악했다. △ 편리성 △ 범용성 △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서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특정 단말기가 필요없는 QR코드 방식으로 가맹점 비용 부담과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시장을 넓혔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 인터넷 쇼핑 △ 차량 공유 △ 음식 배달 등 서비스 O2O(Online-to-Offline)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각
정신세계를 수출하던 나라 인도가 꿈틀거린다. 중국과 더불어 일어서는 거인이라고 불리는 인도가 전세계 비즈니스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가 있어 무궁무진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그렇다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할까? 차세대 화장품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과 비건 화장품(vegan cosmetics)에 대한 특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 에이전트와 유럽 화장품 등록(CPNP)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에서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비건 화장품 인증을 주제로 한 ‘인도 수출 & 비건 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한인도대사관 나라엔타 바바리아 2등서기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아슈 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
전세계 뷰티시장의 패러다임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과거에는 큰 그룹사에 소속돼 있는 뷰티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점령하고 이끌어갔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새롭고 작은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차지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공룡처럼 규모를 크게 했었다면 이제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를 해야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유럽은 전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 유럽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의 화장품을 유럽에 소개해주고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코디네이팅을 해주고 있는 시소코스메틱(대표 한나래)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유럽 뷰티 시장 진출전략과 관련해 ‘유럽 리테일 트렌드-시소코스메틱’(ROADMAP TO YOUR BRAND SUCCESS)을 열고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마케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에 트렌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한 써밋
자극은 반응을 부른다. 강한 자극은 더 강한 반응을 몰고 온다. 상업 마케팅에서는 빠른 효과를 내기 위해 더 ‘센’ 것을 찾는다.불안과 공포는 힘이 세다. 모든 인간이 지닌 불안과 공포에는 고정수요가 있다. 불안 심리를 건드리는 마케팅이 득세하는 이유다. 화장품업계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을 자극하는 케미포비아가 마케팅이 자행되고 있다.“화장품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독이 되는 불량정보 마케팅을 멈춰라.”'화장품이 궁금한 너에게' 저자이자 '나 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 번역가인 최지현 씨. 그가 오늘(19일)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 ‘뷰티인사이트북 콘서트’에서 내놓은 일침이다.화장품 비평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화장품 마케팅 속 불량 정보를 파헤쳤다. 대표 사례가 파라벤 프리와 EWG위해등급이다.“화장품 성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해 화학성분에 대한 오해를 유도하는 마케팅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파라벤 프리’가 대표적 예에요. 파라벤은 나쁘다는 인식이 낳은 결과죠. 파라벤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존제입니다.”'파라벤-프리' 내세우면서 치명적 댓가 치르는 화장품 산업이에 불구하고 파라벤 프리를 내세워 광고와 홍보전을 펼치는 화장품이 우후죽순
대한화장품OEM협의회(회장 노향선·http://kc-oem.net ·이하 OEM협의회)가 38곳의 회원사 참여를 확정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 제 2기 출범을 본격 선언했다. OEM협의회는 지난 18일 IFC몰(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15명의 회원사 대표·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38곳의 참여를 확정하고 제 2기 출범을 겸한 친선교류회를 가졌다. 지난 2006년에 발족한 OEM협의회는 그 동안 화장품 OEM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친선교류회와 함께 매년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등의 협의회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10여 년 간 K-뷰티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OEM·ODM 산업의 범위와 규모가 커지고 제조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협의회 참여 문턱을 낮춰 회원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집행부를 새롭게 편성키로 결정하고 준비를 해왔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노향선 (주)나우코스 대표는 “OEM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중소기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K-뷰티의 위상에 부합하는 국내 화장품산업 전시회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 화장품 원료·패키징·브랜드
전 세계 뷰티 바이어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 뷰티·코스메틱 기업들이 대거 출전한 전시회에 참석해국내외 화장·뷰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지난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 2019 인터참코리아는오는 2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품목들을 살펴보면 화장품브랜드(기초·스킨·헤어·메이크업 등) 업체를 중심으로 화장품 부자재·뷰티살롱(헤어·에스테틱·SPA)용 제품과 기기·네일용품과 액세서리·속눈썹과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해 최신 뷰티 트렌드가 돋보이는 다양하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인터참코리아에는 국내 강소 뷰티·화장품 기업들과 세계 각국의 해외 뷰티 기업, 그리고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뷰티 교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50여 국가에서 500여곳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지난해 대비 규모가 약 30% 확대됐으며
‘고기능성과 새로운 제형의 에센스‧마스크팩. #저렴이 #가성비 베이스 컬러 메이크업. 성분‧효능을 강조한 남성화장품, 남자친구 선물용 화장품’.올 하반기 중국시장서 유망한 뷰티 품목이다.메저차이나가 오늘(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2019 상반기 중국 뷰티 트렌드’를 열고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중국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가루 마스크팩‧버블팩’ 독특한 성분‧제형으로 유혹 김지현 메저차이나 매니저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알아보는 2019 상반기 중국 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티몰‧타오바오‧웨이보‧샤오홍슈의 △ 카테고리별 성장 트렌드 △ 성분 △ 금액 △ 연관 키워드를 분석했다.올 상반기 성장한 카테고리는 △ 에센스(15.8%) △ 마스크팩(16.2%) △ 립&아이(1.5%) △ 파운데이션(10.5%) △ 남성케어(11%) 등이었다.에센스는 매출액과 평균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김지현 매니저는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돈을 더 내더라도 좋은 에센스를 산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히알루론산‧니코틴아미드 등 에센스의 원료와 #미백 #피부재생 #여드름자국개선 등 효능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
일본 뷰티업계에서 ‘투명’ 붐이 일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클린‧친환경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도 ‘투명=무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연주의가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화학물이나 인공색소 대신 투명함이 주는 청결함‧건강함이 새로운 가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일본의 미용 전문 사이트 @cosme가 최근 발표한 ‘2019 상반기 화장품 키워드’에서도 투명 화장품 인기가 입증됐다.@cosme가 올 상반기 사용자 후기를 분석한 결과 상위 6개 가운데 2개가 투명과 관련한 키워드인 것으로 밝혀졌다.투명한 파우더‧젤 등이 2019 화장품 어워드 2위에 올랐다. 이들 제품은 야외서 자연스러운 빛을 투과시키는 화장품으로 주목받으며 ‘빛을 내 편으로 만든다’는 키워드를 탄생시켰다.이어 피부 투명감을 높이는 UV 크림‧젤, 미백 미용액 등이 4위에 올랐다. 일본 소비자는 이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갖고 싶은 투명함’을 실현하는 뷰티 아이템으로 인식했다.투명한 제형을 강조한 화장품은 미니멀리즘 트렌드와 상통한다는 분석이다.최소주의를 표방한 미니멀리즘은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미니멀리즘이 일본인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미국, 멕시코 등 미주지역이 케이팝(K-POP)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까지 인기를 받으며 한류(韓流)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K-뷰티의 인기는 일부 제품에만 치중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하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과 멕시코의 시장동향을 담은 미국(Ⅱ)-멕시코편을 발간했다. 지난 4월에 발간된 미국(Ⅰ)에 이어 이번에 발간된 미국(Ⅱ)-멕시코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K-뷰티의 인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양국가 모두 스킨케어 제품에 치중돼 있어 색조 화장품으로 품목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시장에서 K-뷰티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10대 후반~30대 중반의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 진출한 대부분이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시장 확장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메이크업 제품 등 타 품목으로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제품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