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영연구소가 사단법인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중국경영연구소(소장 박승찬)는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고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박승찬 소장은 “지난 2003년 3월 설립한 중국경영연구소는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 보고서 발간 △ 정부 위탁 과업 △ 현지 시장조사 △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5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획득했다”며 “국내 기업이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강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중화권 기업‧단체와 교류하며 국내 기업의 현지화 경영을 돕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를 연구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한 중점 추진 사업으로 △ 중화권 경영환경 연구 조사 보고서 편찬 △ 차이나 비즈니스 세미나 등 정기 교육‧포럼 운영 △ 무역사절단 파견 △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수출지원 △ 중화권 기업‧단체‧정부 대상 국내 투자 컨설팅‧교육 등을 선포했다.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미-중 양국 갈등이 심화되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아모레퍼시픽 본사(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 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해 온 핵심 가치 ‘개방’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AP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27개의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400여 개에 이르는 혁신 상품 아이디어 가운데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레드 알개 필링 패드·이지피지 아쿠아 카밍스틱 등 모두 18건이 상품화에 성공했다. 우수 파트너사와 인플루언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이전에는 없던 제품 개발로 뷰티 혁신의 기회의 장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올해 역시 긴밀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한국콜마·코스온·크로마비스·뷰케이코리아 등 29곳의 국내외 제품
동남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은 미백화장품의 인기가 여전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J-뷰티가 강력한 경쟁상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두 국가의 소비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를 이용한 정보의 습득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www.kcii.re.kr )이 중화권 시장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수출시장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권 국가 가운데서도 1, 2위에 해당하는 태국과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동향을 살핀 ‘2019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통해 분석, 제시된 것이다. 이 보고에 따르면 태국의 경우 식지 않는 미백화장품의 인기, 베트남은 K-뷰티를 추격하는 J-뷰티의 빠른 성장을 최신 동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태국-미백효과, 페이셜 제품에 이어 보디 제품까지 확대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점은 하얀 피부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페이셜 제품뿐만 아니라 보디 제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외부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와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유해·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 공동 심포지엄은 모두 8가지의 세부 주제 아래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하고 있는 △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 응용·분석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 유해환경 인자와 특성 △ 화장품 관련 주요 규제와 정책 △ 화장품 관련 피부독성과 효능 등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 부문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이슈로 등장한 다양한 유해환경과 규제환경에 대한 기술정보·산학연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숍 스킨푸드의 새 주인이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파인트리파트너스로 최종 결정됐다.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인수할 대금은 총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당초 1천억 원 내외에서 인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보다 무려 2배 이상의 규모로 이뤄졌다. 서울회생법원 제 3파산부는 지난 5월 2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주관사 EY한영)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에 대한 인수합병(M&A) 본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스킨푸드 1천776억 원, 아이피어리스 224억 원으로 총 2천억 원에 이른다. 스킨푸드는 파인트리파트너스의 투자(안)을 기반으로 삼아 내달 중순까지 변제와 경영정상화 계획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푸드 M&A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관계인집회는 오는 8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스킨푸드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1천억 원 규모의 인수대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을 때만해도 화장품 업계의 반응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각 규모’였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의 이번 결정에서 당초 인수대금보다 2배나
모바일 쇼핑 소비자의 70%는 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개인화 추천으로 구매한 상품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모바일 홈쇼핑앱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 동안 이용자 7,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인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개인화(personalization, 個人化)는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게 페이지 화면을 편집해 보는 기능을 말한다. 사용자가 관심 분야나 구매 경험 정보 등을 웹 사이트에 남기면, 웹 사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가장 알맞은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편리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개인화 추천으로 구매한 상품은 패션‧잡화가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 화장품(21.4%) △ 식품‧건강(21%) △ 생활‧주방용품(17.8%) △ 디지털‧가전(6.6%) △가구‧인테리어 (3%) 순이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92.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50.5%는 ‘있으면 좋다’, 42%는 ‘매우 유용하다’고 답했다. 이어 쇼핑앱에서 개인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립스틱이 여름 메이크업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립스틱은 다른 색조 화장품에 비해 저렴할뿐 아니라 색상만 바꿔도 전체 메이크업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 화장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포인트를 주기에도 적합하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해 6월과 7월 색조‧향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각각 6.5%, 7.5%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6월 색조 화장품 매출 가운데 립스틱 비중이 40%가 넘었다. 다양한 색감을 선보이는 입생로랑‧디올 등은 브랜드 전체 매출 가운데 립스틱이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포인트 메이크업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초 화장으로 피부 톤을 정리하고 화려한 색상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메이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 여름철 립스틱 수요가 높아지면서 신제품 출시 시기도 당겨지고 있다. 나스는 최근 2019년 한정판 색상 4가지를 선보였다. 디올은 클래식 라인에 새 컬러의 립스틱 라인을 추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 립스틱 수요를 잡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본점‧잠실점에서 △ 립글로스와 립스틱을 합친 ‘입생로랑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여드름에 대해 가장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은 1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에서 여드름을 키워드로 검색한 소비자는 10~40대 남성층이 63%, 여성이 37%로 남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애경산업(대표 이윤규) 에이솔루션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포털 사이트와 SNS를 대상으로 1040 소비자의 여드름 화장품 검색 키워드와 게시물 등을 분석한 결과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1040 남성 63%가 여드름에 대한 정보 검색과 질의 등을 활발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여드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10대 남성의 여드름 언급량은 67%로 여성 33%에 비해 2배 이상 큰 수치를 기록했다.이들은 여드름 화장품 구매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정보 취득이 어려워 주로 온라인에서 검색과 문의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10대 남성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드름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컸으며, 팩트‧커버 제품에 대한 인식도 우호적인 것으로 밝혀졌다.20대~40대의 남녀는 성인 여드름의 원인으로 호르몬을 꼽았다.호르몬‧면역력과 밀접하게 작용하는 △ 식습관 △ 수면시간 △ 다이어트 등이 2040층의 여드름 관련 고민으로
중국 정부가 초기 제품의 안전성과 위조·가짜 제품의 방지를 위해 상품추적·이력관리 차원에서 개발,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상품추적인증 플랫폼 서비스’(China Traceability Testification Platform Service·이하 CTT)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시행초기 식품·약품 분야에 한정돼 있던 상품추적·이력관리 방침이 내년부터 소비재 중심의 모든 상품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중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역시 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CTT 플랫폼 서비스 프로세스 상품추적·이력관리 뛰어넘는 토털 마케팅 솔루션 품질안전과 비상품(위조·가짜 제품) 추방이라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담아 탄생한 상품 추적분야의 사회적 공공안전망이라고 할 수 있는 CTT 플랫폼 서비스는 오는 2020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CTT 플랫폼 서비스는 △ 정책지도를 담당하는 상무부 국가시장감관총국 △ 인증·감독권을 보유한 중국인증인가협회 △ 위조방지협회 공식 플랫폼과 제품품질추적전문위원회로 구성
‘에센스는 화장품 고관여자가 선호한다’ ‘화장품은 병에 담겨 있다’ ‘색조 모델=여자’.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불문율로 여겨져온 공식이 깨지고 있다. 에센스가 스킨‧로션을 넘어 기초 화장품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제형과 용기, 콘셉트가 독특한 화장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이 올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을 바탕으로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 스킨‧로션 제친 ‘에센스’ 불필요한 피부 관리 단계를 줄이는 ‘스킵(skip)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에센스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로션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에센스는 105% 신장했다. 지난 해 올리브영이 매출액 기준으로 집계한 인기 제품 100위권 가운데 에센스는 3개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8개가 올라 인기를 대변했다. 캡슐이나 주사기에 담긴 에센스 등 이색 제품도 주목 받았다. 올리브영에 지난 해 2월 입점한 웰라쥬는 히알루론산을 동결 건조한 고농축 에센스를 캡슐 형태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내외국인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급상승했다. △ 남자도 메이크업한다…젠더리스 색조 부상 ‘색조=여성 화장품’이라는 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 소비재 시장에서 K-뷰티가 K-팝, K-드라마에 편승한 단기 트렌드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 ‘잇템’ 아닌 ‘데일리 템’으로 스며드는 전략 △ 흥미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위해 미국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의 확대 △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전략으로 승부 △ K-뷰티 재도약을 위한 아이템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이 같은 과제해결을 통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확대하고 정기배송(Subscription) 서비스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자연성·식물성 기반 원료 △ 동물실험 배제 △ 재활용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 억제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스킨케어 일변도에서 색조 제품·홈케어·미용기기 등으로 품목 다변화를 강력하게 전개해야 할 필요성 역시 크게 부각됐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3일) 코트라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비욘드 뷰티, 비욘드 차이나 설명회’(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코트라 북미지역본부 김주영 컨설턴트가 발표한 ‘북미 소비재 시장 트렌드와 전망, 진출 전략’을 통해 집중적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아 뷰티 산업은 놀라운 성공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K-뷰티 트렌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으며 K-뷰티로 인한 관광객 증가, 뷰티 제품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트렌드와 기회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와 지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마케팅 트렌드‧규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국가별 뷰티 시장에 초첨을 맞춘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사치 키무라는 '아시아의 스킨케어 트렌드: 다양한 지역에서의 기회 모색'을 주제로 통계‧소비자 인사이트를 살펴 보고 아시아 국가 간 차이점을 확인한다. 이 세션에서는 소비자 구매 행동의 변화와 남성 미용 용품의 증가 같은 지역 간 유사점과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REACH24H 컨설팅 그룹의 제이슨 찬은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정 디코딩: 신고 정책‧화장품 감독&관리 규정(CSAR)'에 초점을 두고 신고와 등록의 차이점, 현 규정이 화장품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인포메이션 앤 인스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