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www.jeju.go.kr ·이하 제주도)가 유망 BT·IT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바탕을 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한 제도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특화발전 선도형 산업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유수 기업들의 이전과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 제주도는 오늘(17일) 쉐라톤 서울팔레스강남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제주도 이전 또는 신규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과 상담을 펼쳤다. 설명회에 앞서 고영만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은 “제주도는 4.9%에 이르는 지역 경제 성장률로 전국 지자체 평균 성장률(3.2%)(이상 KOSIS 자료·2017년 기준)을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입 인구 순증으로 앞으로의 지속성장이 유망한 곳”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BT·IT 기업들의 이전은 제주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씨엘과 같은 뷰티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서도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소 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회 포럼’에서다.국내 면세산업은 약 20조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과 기형적 수익구조는 문제로 꼽힌다. 면세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경제‧고용·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전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면세점 인도장 신설 & 물류시스템 확충해야”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인천공항 인도장과 통합물류창고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세산업의 수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한 그는 인천공항 내 인도장이 부족해 면세품을 수령하지 못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 물류 시설이 부족한 것이 전체 면세점 유통의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전했다. 면세점 통합물류창고를 늘리는 등 물류 전반을 재점검해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야한다는 설명이다.면세점 규모‧위치나 시간‧루트‧항공사에 따라 제품과 상점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를
화장품업계를포함한 보건·의료기기 업계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의 문을 활짝열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이하 화장품협회)는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3관에서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를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토니모리, 지디케이화장품을 포함한 18곳의 기업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2곳의 기관이 참여하며 의료기기 업계의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모두 56곳의 기업·대학원 등이 참가했다. △ 채용관 △ 채용정보관 △직무멘토링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등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채용관에서는 참가한 화장품·의료기기산업계 주요 기업과일 대 일채용면접이 이뤄졌다. 현업에서 일해 온 선배들을 통해직접일 대 일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직무멘토링과 AI매칭 컨설팅과 채용매칭 컨설팅도 함께 열어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미래 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명규부회장은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면세산업의 질적 성장과 사업자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오는 17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안승호 숭실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홍주표 한국면세점협회 사무국장 △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 하유정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과장 △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시설처 처장 △ 진승하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과장 등이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정우 의원은 “국내 면세산업은 연평균 15%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70조 규모의 세계 면세시장에서 약 20조원의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과 기형적 수익구조로 지속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고 면세점 구매한도를 5,000달러로 상향하는 계획을 밝혔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특허제도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면세점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정부‧산업계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화장품업체들은 KTR을 통해 정부 공인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제품 표시 혼선과 화장품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3월 인증 기준 등 관련규정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KTR은 식약처로부터 국내최초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점검 등 준비과정을 거쳐 16일부터 관련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천연화장품은 동·식물 등 천연 또는 천연 유래 원료가 완제품의 95% 이상, 유기농 화장품은 천연화장품에 사용한 유기농 원료가 완제품의 10% 이상이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심사 기준이 없어 1%의 천연원료만 사용해도 ‘천연화장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품질 보증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KTR이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증 업무를 시작하면서 국내 화장품업체는 정부 공인 천연·유기농화장품 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내 K-뷰티 위상을 다시 정립하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 마스크팩·쿠션·BB&CC크림과 같은 혁신적 제품 개발 △ 타오바오·티몰·징둥·쑤닝 등의 온라인몰 입점 △ 3·4선 도시의 중국형 H&B스토어 공략 △ 중국 대형 온라인몰이 원하는 마케팅 전략 전개 △ ‘한국에서 팔려야 중국에서 팔린다’는 기본 전략 수행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최근 들어 고전하고 있는 K-뷰티와 상대적으로 급성장을 이루면서 올해 들면서 중국 수입화장품 점유율 1위에 오른 일본 J-뷰티를 비교할 때 지난 10여 년간 K-뷰티가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나 체계적인 유통 관리없이도 소위 ‘대박행진’을 할 수 있었던 점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중국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 변화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www.kcii.re.kr ·이하 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제 1대회의실에서 올해 여덟 번째 수출활성화 지원 세미나를 열고 중국·태국·미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 3국가에 대한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
화장품·식음료·오락·신발 등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치솟는 임대료와 심화되는 불경기, 여기에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최근 미중무역갈등에 이어 한일무역전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지고 있다. 이미 뷰티·화장품업계에서도 ‘자영업자의 몰락’이 가속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경우 로드샵들의 줄 폐업이라는 극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어지는 등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권 살리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소상공인의 온라인·모바일 시장 진출 촉진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강화 대책 발표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해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홍의락 제4정조위원장, 홍익표 행안위 간사, 이훈 상임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주름 개선’ ‘기미·여드름 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 LED 마스크에 철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을 집중 점검했다. 이 가운데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 이들 제품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효과를 검증하지 않은 일반 공산품임에도 △ 주름 개선 △ 안면 리프팅 △ 기미·여드름 완화 △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을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광고 사이트 943건의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피부 치료·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도록 규정됐다”며 “소비자는 타당한 근거나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내세운 LED 마스크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의료기기 제품 현황은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https://emed.mfds.go.kr) →정보마당→제품정보방]에서 확인 가능.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정부의 화장품 연구개발사업이 극적으로 재개된다.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www.kcii.re.kr ·이하 산업연구원)과 관련 부처의 취재결과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10월 사업을 종료하고 해체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화장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브릿지 개념’의 내년 예산 77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연구개발 관련 지원사업의 연속성이 올 한해 멈추기는 했지만 내년부터 다시 재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예산타당성 검토를 별도로 거치지 않고 정부(안)으로 확정했으며 현재 국회통과 만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내년 사업 진행에 별다른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일단 화장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교두보는 확보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평가하고 “77억 원의 예산은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사업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이어서 이를 연간 예산으로 환산할 경우 103억 원 정도가 되며 이전 사업단의 예산(8년·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전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www.nifds.go.kr)은 오는 23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팔래스강남호텔(서울 서초구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유럽·미국·호주·인도 등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호주 정부의 NICNAS(National Industrial Chemicals Notification and Assessment Scheme·화학 물질의 위험을 평가하고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와 MOU를 체결하고 양 국의 화장품 위해평가 정보교류를 위한 관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크게 세 개의 세션에 8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했다. 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동향을 주제로 한 세션 I(좌장 이병무 교수)에서는 △ 호주의 규제개혁: NICNAS에서 AICIS로의 전환(브라이언 리차즈 박사) △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 I(베르너 슈어 박사) △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 II(Gee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리포트 매년 약 4천 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특히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참가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미주지역 화장품·뷰티 전시회의 경우 지식재산권과 관련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다분해 이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식재산권은 특히 미국에서 매우 중시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 자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한국 기업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은 앞으로 한국 기업이 개선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최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리포트는 이 같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대비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실을 현지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정식 특허출원 전 ‘가출원제도’ 이용할 만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IP데스크 김윤정 변호사는 “한국 진출 기업들은 미국 내 특허 출원에 대해 높은 비용으로 인한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전제하면서 “미국에서 특허 출원 시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약 5천 달러에서 많게는 1만 달러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이처럼 만만치 않은 특허 출
화장비누의 화장품 전환과 관련해 화장비누 제조에만 사용하는 색소를 추가(별표1의 127번 피그먼트 적색 5호 (Pigment Red 5))하는 동시에 안점막 자극이 있는 등색 201호를 포함한 6종 색소에 대한 사용제한이 새롭게 규정됐다. 이에 따라 △ 등색 201호 △ 적색 2호 △ 적색 102호 △ 적색 103호 △ 적색 104호(2종) △ 적색 218호 등은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www.mfds.go.kr )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시험방법’(식약처 고시 제 2019-73호)을 일부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고시에 따라 △ 별표1 제 24호(동색 201호) △ 제 29호(적색 103호) △ 제 30호(적색 104호의 1) △ 제 31호(적색 104호의 2) △ 제 34호 (적색 218호)는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 별표 1 제 26호(적색 2호)와 제 28호(적색 102호)는 기존에 ‘영유아용 제품류에 사용할 수 없음’으로 사용이 제한됐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 사용할 수 없음’으로 그 사용제한 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