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정기총회…수출지원·조합 재편성 등 사업계획 승인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하 화장품조합)이 올해 예산 27억 원과 주요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화장품조합은 지난달 28일 63빌딩 컨벤션센터(서울 여의도 소재) 사이프러스룸에서 제 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확정했다. 화장품조합의 올해 주요사업은 지난해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했던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중심으로 특히 화장품조합의 운영체계 재편성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화장품조합은 지난해 작고한 고 강현송 이사장의 후임 이사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48사가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새로운 이사장 선출에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에는 두바이뷰티월드·춘추계 모스크바 인터참(2회)·코스모프로프 인디아 등 네 차례에 걸쳐 정부지원 해외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하는 것을 비롯해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동경 뷰티월드재팬·말레이시아 국제뷰티엑스포 등의 전시회에는 조합관 설치와 참가기업 파견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 신흥시장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여 △ 신흥시장 수출 우수사례 조사 △ 수출 마케팅협의회와 협력업
안전평가원, 전 국민대상 공모…기준규격·안전성 평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http://www.nifds.go.kr )이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수요조사는 화장품과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와 관련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또는 연구개발과제 등을 발굴해 오는 2020년 이후 추진할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안전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모두 166건을 제안받았으며 이 가운데 18건을 채택(채택율 10.8%)해 추진했다. 이 가운데 미백화장품 중 미백성분 함유 실태조사, 보건용 마스크 효력시험법 등이 평가원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다. 안전기술이란 화장품·식품‧의약품 등의 △ 기준규격 설정 △ 안전‧유효성 평가△ 위해평가 △ 시험·분석 기술 △ 화장품·식품·의약품 등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예방‧위해요인 저감화 △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을 의미한다. 오는 3월 15일까지 접수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대학·연
‘선 허용-후 규제’로 전환…화장품 등 관련규제 원점서 재검토키로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과 일맥상통…시장진출·제품화 조기 실현 화장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식약처가 관장하는 산업 분야의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절차적 규제를 원점에서 검토하기 위한 ‘식약처 규제혁신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꾸려진다. 이는 규제혁신의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 허용-후 규제’(포괄적 네거티브 방식)로 체계를 전환하고 정부입증책임제도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는 규제샌드박스·신산업 과제 발굴을 통해 식의약 핵심 산업 분야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안전·생명·건강과 직결되지 않은 절차적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부터 검토하기 위해 이 같은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대, 적용키로 한 규제 정부입증책임제도란 국민과 기업이 규제 폐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폐지·완화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동시에 그 동안 규제개선 건의가 많았던 신제품·신서비스의 시장출시, 영업자 불편사항 등 개
경기도-코트라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 수출 2,0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대상…2,000만 원 상당 바우처 지급 경기도는 화장품 산업 등 잠재력 높은 도내 유망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가 매칭과 수출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2019 경기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50곳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수출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이 전체 기업의 85%에 달한다는 점에 착안한 경기도의 대표 신규 사업이다. 중국과 미국, 아세안 시장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2018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은 먼저 코트라 내 무역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1:1 맞춤형 코디네이팅을 받게 되며 특히 코트라가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 지원대상 업체 규모와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준비부터 통관까지 단계별
지식재산보호원, 모니터링·대리신고·사후관리 진행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특히 중국의 3·4선 도시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는 ‘위조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선적으로는 중국의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이해평·www.koipa.re.kr·이하 보호원)은 최근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고했다. 보호원 측은 공고문을 통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피해구제와 위조상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지원 대상과 내용·절차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 기업은 △ 국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소득세법 제 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 8조,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 제 2조, 중견기업-중견기업 성장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 2조) △ 중국 내 유효한 지식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외-출원신청서나 확인서 등은 유효한 지식재산권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보유한 우리기업이며
전문인력 양성 교육…전국 43곳 기업·90여명 참석 ‘성황’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남원시와 화장품센터는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산업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2019년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첫 날에는 ‘화장품 법과 관련 규정 이해’를 주제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규정을 위시해 전반적인 화장품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화장품 유통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요성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채널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설계’를 주제로 한 교육이 있었다. 이틀 동안의 교육과정에는 43곳 기업의 90여 명에 이르는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과 강사 간 실무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을 기획한 남원시와 화장품센터 측은 이번 교육의 대상자들을 전주·광주 등 주변 호남권뿐만 아니라 경기도·경남에 있는 기업까지 확대, 유도함으로써 각 지역 화장품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도
제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대 등에 116점 분양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위한 중요 자원 데이터베이스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18년 1월 제주 생물자원 DB 플랫폼을 구축, 자체 연구와 지역 기업‧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은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 연구를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방문자 4만5천819명, 제주대학교 등 16곳 기관에 116점의 추출물분양서비스를 지원했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서 서식, 분포가 보고된 생물 가운데 △ 육상식물(관속식물 2천182종) △ 척추동물(1천141종) △ 해조류(699종) △ 곤충(3천702종) △ 버섯(755종) △ 미생물(1천3종) 등 총9천487종에 대한 정보가 정리됐다. 또한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보유한 표본 2천461종 1만2천643점의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확보한 제주 생물자원의 생태사진과 표본, 유전자, 추출물‧특허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필요한 자원은 추출물분양서비
원료보고 항목에 ‘용도’ 추가…화장품유형, 시행규칙과 통일 화장품의 생산·수입실적과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의 일부개정고시(안)이 행정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www.mfds.go.kr)는 오늘(20일) “화장품의 제조과정에 사용한 원료목록을 유통・판매 전에 보고하도록 화장품법이 개정(법률 제15488호·2018.3.13. 공포)됨에 따라 원료목록 보고 시기, 보고 항목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생산·수입실적 보고 시 기재해야 하는 화장품의 유형을 상위 법령인 화장품법 시행규칙과 동일하게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행정예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안 제 2조에서 화장품 제조과정 중 사용한 원료목록 보고는 생산·수입실적 보고와 달리 화장품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하도록 하고 화장품 원료목록 보고 항목에 ‘용도’를 추가해 해당 원료가 사용되는 화장품의 내수용·수출용 여부를 명확하게 구분키로 했다. 별표 2에서 화장품 생산·수입실적 보고 시 기재하도록 하는 화장품 유형이 화장품법 시행규칙 별표3의 화장품 유형과 달라 민원인 혼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화장품 유형을 상위 법령인 현행 시행규칙에 따라 기재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제
주제는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경내책임자 위임’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http://www.kcia.or.kr )는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국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18일(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서울 여의도 소재) 3층 에메랄드홀에서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등록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중국에서 전면 실시하고 있는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 등록제도와 제품 등록에 필요한 중국 경내책임자 위임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진행할 연사는 현재 중국 칭다오·상하이에서 경내책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현 중국경영인증컨설팅(CMCC) 대표가 △ 중국 수입 비특수 화장품 등록 절차 △ 준비서류 △ 경내책임자 개념 이해 △ 경내책임자 수권 절차·주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유료로 진행하는 이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기업과 실무담당자는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공지·교육 → 협회교육·행사’를 통해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 ◇ 중국 화장품 등록 실무교육 세부내용 시 간 내 용 연사 13:30∼14:00
부산화장품協, 화장품뷰티밸리 조성·미래 선도기업 육성 제안 상반기 정기총회·사업설명회 앞으로 5년 이내 부산지역에 ‘한 곳의 1천억 원 대·세 곳의 500억 원 대·열 곳의 100억 원대 매출 화장품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이 부산 지역 경제를 견인할 미래&자체 성장동력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R&D사업을 통한 제조·생산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부산 화장품 뷰티밸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 상반기 정기총회·사업설명회를 통해 문외숙 회장이 제안한 내용이다. 약 5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임원, 문창무 부산시의원 등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텀호텔 대회의실(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문외숙 회장은 부산 지역 경제의 발전을 견인하는 산업으로서 ‘화장품·뷰티산업’의 가치와 이에 따른 육성·진흥의 필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문 회장은 지난달에 시의회를 통과한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진흥조례’(문창무 부산시의회 경제윤리위원 발의)와 이에 따른
경기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17곳 ISO 22716‧15378 취득…2곳 CGMP‧HALAL 취득 예정 경기도는 2018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19곳 뷰티 중소제조기업의 생산관리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최근 화장품 수요확대에 따른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화장품 GMP 인증 취득을 지원, 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경기화장품협의회와 컨소시엄시행기관인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함께 도내 19곳 뷰티 중소기업을 선정, 국제규격의 생산시설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심사비를 지원했다. 지원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총 17곳이다. △ ㈜바이오뷰텍 △ ㈜라우베 △ ㈜스킨팜 △ 아산씨앤에스 △ 코스모씨앤티 △ 다은메디칼 △ ㈜태동씨앤에스 △ 해밀화장품 △ ㈜나예코스메틱 △ ㈜오비에
원료산업화·맞춤형화장품 사업 진행 맞물려 시너지 창출 기대 참가희망기업 접수…1년 내 사업장 이전하면 타지역 기업도 가능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www.jeju.go.kr)가 화장품 산업을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최우선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수요조사에 나서는 등 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소재를 개발하고 피부 미백·주름개선 등의 기능성을 강화한 맞춤형화장품 시스템을 활용한 실증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제주 프리미엄 뷰티·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할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지역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구제자유특구제도’에 근거한 것이다. 이 제도는 기업들이 신기술·신산업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규제에 가로막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벽을 제거,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트렌드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산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