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짜리 마스크팩을 100원에!” 리더스코스메틱이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3만원 상당의 마스크팩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2스텝 스킨 클리닉 마스크’다. 대표 제품인 ‘아쿠아링커 스킨 마스크’에 보습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수분 캡슐 부스터가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이어 마스크가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이중으로 보습을 채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이달 신규 회원에게 △ 10% 할인 쿠폰 △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이 24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면 5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회사 측은 “마스크 착용과 긴 장마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선택해 피부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자를 꼽는다면 오프라인 매장과 국제 규모의 화장품·미용산업 관련 전문 전시회(전시 에이전시), 그리고 이와 관련한 여행·부스장치기업, 그리고 대면을 통한 수출중심의 기업,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체계를 유지해 온 OEM·ODM 업계 등이 맨 앞자리를 차지한다. ‘상반기 매출 제로’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출구전략을 위한 노력은 이어졌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개월여가 지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 역시 결론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모아졌다. 물론 이 같은 모델의 도출은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추진되고 있었고 일부에서는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은 이러한 변화와 현실화를 급격하게 앞당겼다. 온라인 채널 & 플랫폼으로 화장품 유통의 주도권이 온라인 채널로 옮겨간 지는 이미 5년이 넘어섰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그 간의 이동속도와 코로나19 이후의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주요 기업의 오프라인 채널의 축이었던 로드숍의 하락은 예견된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놓을 수 없었던 ‘미련’을 코로나19가 가볍게 털어내 주었다. 아모레퍼시픽이 로드숍 부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사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전 사스나 메르스 사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지속되면서 이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입술화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눈화장을 강조하는 마케팅·홍보활동이 반짝하더니 코로나19 국면이 6개월을 넘어서자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거론된다. 이어서 묻어나지 않는 파운데이션·립 화장품과 이후 피부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이뤄진다. ‘코로나와 함께’ 할 화장품은? ‘전쟁 중에도 화장품은 팔린다!’ 화장품 업계가 난관에 부딪칠 때면 누구나 한 번은 들고 나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데 작금의 코로나19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전쟁마저도 무색케 할 정도의 파괴력과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개념을 넘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서 ‘팔리는’ ‘팔 수 있는’ 화장품
토니모리가 브랜드 모델 김요한과 찍은 젠더리스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김요한은 아이돌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세련되고 관능미 넘치는 나쁜 남자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스트리트 감성을 주제로 젠더리스 화장을 표현한 것이 특징. 김요한의 살짝 젖은 머리카락과 결점없는 피부가 어우러져 시선을 모았다. 그의 피부 화장은 커버력과 52시간 지속력을 지닌 ‘더 쇼킹 쿠션’으로 완성했다. 이어 ‘더 쇼킹 카라’와 ‘백젤 하이테크 플랫라이너’로 또렷한 눈매를 나타냈다. 눈가에 그윽한 음영을 더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입술은 피부 톤에 맞춘 ‘유니 드 옴므 립밤’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토니모리는 김요한을 모델로 발탁 후 다채로운 룩을 발표하고 있다. 김요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달 김요한 팬과 온라인 만남을 위한 라이브 방송 등을 열 계획이다.
로드숍으로 통칭하는 원브랜드숍·멀티브랜드숍·H&B스토어 등의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이 탄생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채널의 성장세와 동시에 하락세가 본격화한 이들 오프라인 채널,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10여 년간 아성을 누렸던 원브랜드숍은 2015년 이후 급격한 침체를 겪으면서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벼랑 끝에 선 브랜드숍과 오프라인 매장 지난해 경영실적에서도 드러나듯이 국내 대표 원브랜드숍 10곳 가운데 더페이스샵·에이블씨엔씨·(주)클리오 등 세 곳을 제외하고 7곳이 매출이 마이너스에 그쳤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절반인 5곳만이 흑자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5곳은 여전히 적자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오히려 적자가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물론 이 같은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들은 새로운 탈출구 모색에 안간힘을 기울였던 것 역시 사실이다. 아리따움이 ‘아리따움 라이브’로,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와 어퓨 이외에 멀티브랜드숍을 표방한 ‘눙크’로, 더페이스샵은 가맹점을 타깃으로 한 ‘네이처컬렉션’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이 넘는 장기화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이
특집 기획에 들어가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철저하게 변하고 있다. 역사상 ‘바이러스’의 한 종류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에 가져온 전 세계 국가·지역의 파워와 경제, 이에 따른 생활과 문화, 소비환경을 이처럼 빠르고도 격렬하게 변화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경우는 없었다. ‘뉴노멀’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비대면’ ‘홈코노미’ ‘홈뷰티’ ‘집콕생활’ ‘생활 속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그 변화의 속도와 폭 만큼이나 신조어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사회상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신조어의 탄생과 유행, 일반화 과정은 소비생활의 변화를 여실히 반영하기 마련이다. ‘우한 폐렴’이라는 최초의 용어에서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거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국내 공식용어는 코로나19)으로 확정하기까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체성을 규정하기도 수없는 혼선을 겪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만큼 코로나19는 미증유의 사태로서 전 세계를 휩쓸며 말 그대로 인류의 ‘모든’ 것을, 절대적이고도 완전하게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모닝은 창간 4주년 특집으로 전무후무한 역사적 사태에 직면한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냉철하게
애경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 2천82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대표 임재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61.1% 줄었다. 특히 코로나19가 길어지며 화장품사업의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와 민첩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의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74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80% 하락한 규모다. 국내외 화장품시장이 위축되고 색조 화장품 수요가 줄며 주요 채널의 실적이 악화됐다. 생활용품사업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천84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6.2% 성장한 수치다. 생활용품사업의 디지털 채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의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을 이끌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국내외 디지털 채널과 마케팅을 강화했다. 6월 미국 아마존에 에이지 투웨니스
CIRS그룹코리아가 ‘2020년 중국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화장품기업이 중국 인허가를 받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 기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 10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3개 품목에 한해 총 30품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 인증비 △ 시험비 △ 컨설팅비 등이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이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3조(제조업의 등록 등)와 제4조(화장품책임판매업의 등록 등)에 의한 화장품 제조업 등록기업이나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기업은 사업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토리가 다시 비상한다. 창립 9주년을 맞은 코스토리는 사명을 ‘ABT’(All Beautiful Things)로 변경한다. 김한균 코스토리 전 대표가 8월 1일자로 ABT 대표로 재부임했다. 약 1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온 강대준 씨는 사임했다. 김한균 ABT 대표는 글로벌 토탈 뷰티&헬스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 회사는 조직을 △ ABT G(프로젝트 그룹 운영‧가이드) △ ABT M(마케팅‧디자인‧브랜딩) △ ABT P(상품) △ ABT E(커머스) △ ABT C(콘텐츠) 등 프로젝트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팀 간 경계도 허물었다.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수평적 조직 문화 체계도 확립했다. 직급을 없애고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영어 이름으로 호칭한다. ABT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물로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강경훈 씨는 △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구축 △ 주요 프로젝트 그룹 운영 △ 기업 체질 개선 등을 맡는다. 강경훈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서 경제학‧심리학을 전공했다.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에서 7월 조회수 1천회를 넘긴 기사는 총 25건이다. 지난 해 10월 분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다. 기사 25건 가운데 8건은 중국 관련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서 달라진 법규와 화장품 트렌드, 시장 현황 등을 다룬 기사에 클릭이 집중됐다. 1위 기사는 ‘마스크팩 판매하면 경품이 슈퍼카?…추락하는 K-뷰티’다. 원진이펙트 마스크팩이 위챗에서 제품을 팔면서 판매실적에 따라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홍보전단을 중국 유통상과 왕홍에게 뿌린
올해로 58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이끈 한국화장품제조(주)(대표이사 이용준)가 뉴노멀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으면서 새로운 비상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이미 지난 2018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돼 그 역사의 가치와 전통의 우수성을 입증한 한국화장품제조(주)는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ODM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입증된 R&D파워로 전문기업 위상 다져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미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생산적합시설(FEI# 3012656014) 인증을 받았고 우수 기업연구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의 입지도 확보했다. △ 철저한 관리를 통한 품질 제일주의 △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한 연구개발 △ 고객니즈를 만족시키는 리더 △ 활발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모토로 삼고 있는 R&D센터는 현재 보유특허가 해외 15건·국내 50건에 이른다.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심사통과 품목만도 1천300여개에 이르며 주요 화장품 처방 8천여 건, 연간 신개발 처방은 약 1천 건에 육박한다. 역사와 전통이라는 한계에 머물지 않고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의 목록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원석·이하 연구센터)가 인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웨비나로 진행, 최신 연구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 가능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연구센터에서 처음으로 기획, 지난 4일 개최한 이 심포지엄은 ‘아시아 전통 의학에서의 인삼의 가치와 피부 항노화를 위한 진세노믹스의 진화’을 주제로 삼았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는 ‘고려 인삼의 역사와 한의학적 응용’을 주제로 인류가 인삼을 약용한 2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혜에 대해 발표했다. 상하이중의약대학교 중의약대학 왕하이잉 교수는 ‘중의약과 미용’을 테마로 잡아 미용과 건강에 대해 통합·체계성 있는 관점으로 접근한 아시아의 의학에 대해 소개했다. 박원석 연구센터장은 ‘The Evolution of Ginsenomics™ for anti-skin aging’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 발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1960년대부터 이어온 인삼 연구를 통해 피부 항노화 효과를 지닌 활성 성분을 찾아내고 이를 더욱 개선해 화장품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학술 차원에서 접근, 이를 통해 개발한 활성 뷰티 사포닌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