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펌프와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이재신)는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251970)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2019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시점부터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심리적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주주들을 위해 조속히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싶었으나, 자기주식 처분 후 3개월내 취득이 법으로 금지돼 있어 이제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상장 전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기주식을 처분 후 3개월간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펌텍코리아는 기업을 공개하던 6월말에 자기주식을 매출공모함에 따라 9월말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한이 풀리자 마자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바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결정을 내렸다. 펌
중견 화장품기업 (주)참존이 경영권을 놓고 법정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주)참존 창업자 김광석 회장 측은 최근 주요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주)참존의 경영진으로 취임한 이영인(대표이사), 지한준(대표이사·사내이사), 안기경(사내이사) 등 3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참존 대표이사이자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신청서에서 “이영인, 지한준, 안기경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등으로 선임한 지난 9월 23일의 주주총회는 주식에 대한 명의개서도 없이 적법한 소집절차도 따르지 않은 채 부적법한 방법으로 (주)참존의 100% 주주라고 자칭하는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 트리니티)가 스스로 개최하고 결의한 것이기 때문에 주주총회 결의는 부존재하며 치유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가 있어 어떠한 효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주)참존은 지난 2015년 10월에 150억 원, 2016년 5월에 119억 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전환사채를 발행해 각각 플루터스 트리니티와 포스코 플루터스 신기술투자조합 1호가 인수한 바 있고 이 사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 세포라코리아(대표 김동주)가 10월 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점에 입점할 브랜드를 우선 공개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 K뷰티 브랜드로 △ 활명(WHAL MYUNG) △ 탬버린즈(tamburins) △ 어뮤즈(AMUSE) 등 세 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활명은 동화약품이 선보인 스킨케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다. 활명에 제약 기술을 집약해 품질을 끌어올렸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에서 유래한 제조기술로 완성한 활명은 지난 2017년 미국 론칭 시 현지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았다. 세포라코리아는 활명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딩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 탬버린즈는 감각적인 예술성을 덧입힌 브랜드다. 독창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대표 제품은 △ 누드에이치앤드크림 △ 타이거세럼100 등이다. 마지막으로 어뮤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루틴을 담았다. 여성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준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있는 인디 메이
참존이 이영인 일본 법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영인 신임 대표는 일본 지사장으로 근무하다 2011년 법인장에 올랐다. 그는 홈쇼핑사 QVC의 일본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올해 6월 최지우를 모델로 내세운 프레스티지 브랜드 ‘히메’(HIMEI)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 대표는 일본 화장품시장에서 유통망을 확장하며 K뷰티의 위상과 품질을 널리 알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제품 개발은 물론 국내외 영업‧마케팅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국내에서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참존의 명성을 메이크업 제품과 티슈 등 클렌징 제품에 접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참존은 이영인‧지한준 공동대표와 지난 해 참존 국내 사업 총괄로 영입한 삼성그룹 임원 출신 안기경 사장 등 전문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1990년대 청개구리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2000년대 화장품 유통이 로드숍 중심으로 재편되며 침체를 겪었다. 지난 해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를 론칭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장품 펌프와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이재신)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251970)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의 지분 10.38%를 62억6천4백만 원에 취득하게 되면서, 취득 후 지분비율이 40%로 늘어난다. 취득예정일자는 2019년 10월 1일이며, ‘지배력 강화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취득 목적으로 공시했다. 부국티엔씨 이도경 대표는 “부국티엔씨가 보유한 튜브와 펌텍코리아의 펌프가 결합된 제품인 펌프튜브를 출시해 BB크림 제품에 적용되면서 BB크림의 시장확장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부국티엔씨 매출의 4% 정도가 여기서 발생한다. 이번 펌텍코리아가 부국티엔씨의 자기주식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유입되는 자금으로 설비 선진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펌텍코리아에 안정적인 튜브 공급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부국티엔씨의 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와 외형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부국티엔씨는 50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고객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고객과 제약 고객 등 다양한 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주)(대표이사 이성호)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국내 화장품 원료 제조회사로는 최초로 미국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에 대한 미국 FDA 실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특별한 지적 사항이 없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실사 결과에 대해서는 약 2개월 뒤 최종 실사 보고서(Estabilishment Inspection Report·EIR)를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역시 낙관적이다. 최종 실사 보고서에서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는 NAI(No Action Indicated) 등급으로 분류되면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선진화된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제도와 품질시스템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이 역시 높다는 것을 인정받게 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5일 장항공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cGMP 수준의 제조·품질시스템을 도입, 지난 4월 15일 스마트팩토리로 완공했다. 특히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5월 16일에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 DSM사와 공급 협약 파트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활동을 개척하는 올해의 한국인 신진 과학자에 박주홍·이유리(이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윤기준(KAIST 생명과학과 교수)·이은정(보스턴 어린이병원&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 등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이들에 대해 지난 18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기부한 3천억 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설립한 서경배과학재단은 ‘혁신적 과학자의 위대한 발견을 지원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제시했다. 창의적인 기초 과학자를 육성하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도모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신진 과학자를 5명씩 선발했다. 올해 선정한 4명까지 모두 14명의 과학자들에게 5년 동안 최대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올해 연구과제 공모에는 임용 5년 미만의 신진 과학자들로부터 83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됐다.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30개 제안서를 서면 심사하고 11개 제안서를 발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중국 시장 내 디지털 마케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 최대 디지털 마케팅 그룹 알리바바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 ‘A2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와 소매업자를 위한 중국 최대 B2C 마켓플레이스 티몰과는 신제품 선 론칭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을 위해 협력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후 알리바바그룹 티몰 소비재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 17일부터 새 할랄인증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 법의 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식음료·의약품·화학제품·생물학 제품·유전자 공학 제품, 그리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 역시 할랄 인증여부가 핵심 포인트로 자리하게 됐다. 지난 2016년 할랄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법인장 정민경)가 이 같은 새 할랄법 시행을 앞두고 자카르다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파크에서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열어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와 신제품 개발 동향을 제시했다. 콘퍼런스에는 유니레버와 맨담그룹 등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키미아파르마·단단·로즈올데이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50여 로컬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장 속도에 비해 신제품 개발능력이 미비한 신흥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과 처방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6개월에 걸쳐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코스맥스 R&I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의 천연자원식물을 활용한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기로 약속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생활건강 송영숙 화장품연구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제품 개발키로 하고 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합작으로 ‘울릉 먹는 샘물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후속 조치. 울릉군이 보유한 개발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원식물과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LG생활건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키로 한 것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 울릉군의 친환경 청정 이미지를 콘셉트로 하는 신규 제품 개발과 마케팅 △ 울릉군 천연자원의 품질을 보장하는 울릉군 품질인증제 개발과 도입 △ 울릉군 천연자원의 발굴·증식 재배를 위한 연구소 조성과 기술 협업 △ 울릉군 용천수를 이용한 친환경 원료개발 연구와 생산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자원식물을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친환경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면
코스모닝이 매주 발행하는 주간신문 편집본 파일(PDF)을 E-메일로 발송합니다.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뉴스와 콘텐츠, 정보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신문(종이신문)의 필요성과 가치 역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코스모닝은 이 같은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미 온라인 사이트(코스모닝닷컴)는 실시간 뉴스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신문의 경우 해당 기간의 뉴스와 콘텐츠 가운데 핵심 사안만을 엄선해 오프라인 신문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문의 특성 상 편집을 완료해 독자 여러분 손에 전달하기까지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코스모닝은 제 148호(9월 2일자) 신문부터 코스모닝 PDF를 현재 뉴스레터를 수신하는 모든 독자 여러분에게 E-메일로 발송합니다. 코스모닝 PDF E-메일 발송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오프라인 신문이 도착하기 전에 주간신문 코스모닝의 편집본을 미리 받아보실 수 있으며 원하는 독자는 모두 각자 매주 한 부씩의 코스모닝을 구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뉴스레터 수신 독자는 별도 신청없이 구독이 가능하며 뉴스레터와 PDF 구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차(Tea) 브랜드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주)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내달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 (주)오설록의 독립법인 출범은 그간 (주)아모레퍼시픽 사업부로 운영해 왔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것. 오설록은 지난 1979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했다. 100여 차례에 걸쳐 현장을 조사하고 수천 편의 국내외 논문을 검토하면서 척박한 오지의 돌과 잡목을 묵묵히 걷어낸 노력 끝에 일군 100만 평 규모의 비옥한 녹차밭은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 제주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었다. 서광차밭, 돌송이차밭, 한남차밭 등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생산한 차는 눈 쌓인 한라산 정상의 모습(雪)과 푸르른 차밭(綠)의 장관에 탄복하는 감탄사 ‘오’와 어우러진 오설록 브랜드로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 부흥에 앞장서 왔다. 지난 40년간 오설록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