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실질 지배기업 IMM, 250억에 이미인 새 주인 인수대금 170억, 상환전환우선주로 충당…미샤 재매각 본격화 전망 브랜드숍 ‘미샤’를 운용하고 있는 (주)에이블씨엔씨의 실질적인 지배기업 IMM인베스트먼트가 마스크 팩 OEM 전문기업 (주)이미인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미샤의 행보에 화장품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본지가 투자은행 업계의 소식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가 (주)이미인의 지분 50% 규모를 250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사실과 인수금액 중 170억 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 회사에서 상환을 받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로, 80억 원은 구주 일부를 인수키로 했다는 것. IMM인베스트먼트의 이번 인수에 따라 (주)이미인 창업자 김주원 대표는 2대 주주로 경영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이미인과 미샤는 어떤 상관관계? IMM인베스트먼트의 (주)이미인 인수가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끄는 첫 번째 이유는 이 회사가 (
립 제품에 오일 캡슐레이션 통해 보습 효과 높여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등록특허 10-1965883, 오일 함유 마이크로캡슐을 포함하는 입술 화장료 조성물), 캡슐 제형기술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과 영양감을 제공할 수 있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한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지 캡슐 속에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데 있다. 소비자들은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일 캡슐이 눈에 보이는 크기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색조연구소 김진모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즉시 캡슐 속 오일이 방출된다”며 “건조해지기 쉽고 민감한 입술 피부에 신선한 보습과 영양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6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해 CJ오쇼핑 화장품 브랜드 ‘SEP’(셉)
중국 시장 필두로 글로벌 시장 타깃…브랜드 인수 적극 나설 듯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질적인 지배기업 에프앤리퍼블릭(대표 오창근)이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알롱’(Allongs)을 인수, 자체 브랜드 확보를 통해 마케팅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약 10억 원 내외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앤리퍼블릭이 인수한 알롱은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왁싱 전문 숍을 운영하는 무무왁싱스튜디오에서 지난 2014년 개발한 이너뷰티·여성청결제 전문 브랜드다. 알롱은 특히 이달 초부터 국내 최대 H&B스토어 올리브영 1천200여 모든 매장에 입점을 완료, 앞으로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의 재구매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티 지수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청결제 시장은 올해 23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 이너뷰티 제품과
김태희도 뷰티산업 성장 위한 다각적 지원에 주력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는 지난 3월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근서 민진 대표를 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8년 사업실적 보고‧결산보고와 함께 2019년 사업계획‧예산(안), 제 3대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근서 부회장을 3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지승용 지앤아이코스메틱 대표, 사무총장에는 ㈜내츄럴코리아 윤덕희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1‧2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희 회장은 명예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태희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화장품협의회는 경기도 화장품 기업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라며 “임기동안 원활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근서 신임 회장은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 회원사 수출과 유통판로 개척 지원 △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 △ 경기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도‧유관기관과의
빈조우시 경제무역활동대표단 방한...한성이비지니스‧빈조우시‧신화진그룹‧큐텐 업무 협약식 빈조우고신기술산업개발구, 한국 뷰티기업 유치 나서…한성이비지니스가 한국 대표처 맡아 한‧중 뷰티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구축됐다. 한성이비지니스(대표 유병성)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둥성(山东省) 빈조우시(滨州市)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경제무역활동대표단을 초청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빈조우시 기술산업개발구 내 뷰티타운 조성과 운영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이 행사에는 빈조우시가 투자한 신화진그룹도 참석해 한성이비지니스와 온라인몰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병성 한성이비지니스 대표를 비롯해 유준호 본부장, 이영길 중국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 우향동(宇向东) 빈조우시위부서기·시장 △ 왕진동(王进东) 빈조우시정부비서장 △ 장병문(张丙文) 빈조우시상무국국장 △ 곽금붕(郭金鹏) 빈조우시외사판주임 △ 곽수용(郭树龙) 빈조우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당공위 서기 △ 마립평(马立平) 빈조우시상무국외자과과장 △ 왕지천(王志臣) 신화진 총경리 △ 양군(杨军) 신화진 부총경리 △ 경정(耿晶) 신화진 부총경리 △ 김관태 큐
더샘인터내셔날이 지난 3월 2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중천 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중천 대표는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로제화장품 영업 지점장과 토니모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1일, 19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네오팜이 지난 21일 19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주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대열 전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물러났다. 이주형 네오팜 대표는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 관리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UC샌디에고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한국콜마 경영관리본부장과 맘스맘 전무이사 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네오팜은 이주형 대표이사 체제 아래 R&D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며 피부과학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18기 주총 열고 의결…김홍기CFO, 신임 사내이사 선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15일(금) LG광화문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9천250원, 우선주 1주당 9천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새 사내이사로 김홍기 CFO·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모두 5개 사안을 원안대로 의결, 통과시켰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7천475억 원, 영업이익 1조393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0.5%, 11.7%의 성장세를 시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동시에 김홍기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로 (주)LG 재경팀장 하범종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는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을 되돌아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 원을 달성,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숨과 오휘도 명품 브랜드 반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며 “항상 꿈꿔온 회사의
12~13일,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개최 AP‧질경이 등 뷰티업체 11개사 참가 문 대통령 방문 “양국 경제협력 강화해 글로벌 할랄산업 선도” ‘2016년 2천200조 원’ ‘2022년 3천300조 원’. 세계 할랄(halal) 시장 규모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의미한다. 무슬림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기준 2천200조 원을 기록한 세계 할랄 시장은 오는 2022년 3천30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억 명으로 추정되는 무슬림뿐 아니라 종교와 상관 없이 할랄 제품을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도 증가, 할랄 산업에 대한 잠재력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류와 할랄이 만나다 세계 할랄 표준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할랄 산업의 발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원 우타마 쇼핑센터에서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총 23개 업체가 참가해 150여 종의 소비재와 한류 콘텐츠를 선보였다. 뷰티‧헬스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여
2017년에 이어 올 들어 두 차례…‘독도 알리미’ 역할 톡톡 씨에프코(대표 김기정) 기업부설연구소가 올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Dokdo Hollyfern Oil’과 ‘Dokdo Longleaf Elaeagnus Oil’ 등 두 가지 성분에 대해 독도 명칭을 포함한 성분으로 ICID(세계화장품성분사전)에 등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성분은 독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도깨비쇠고비’(Hollyfern)와 ‘보리밥나무’(Longleaf Elaeagnus)의 성분으로 씨에프코 측이 ‘독도’라는 명칭과 성분 모두에 대해 ICID 등재를 추진, 최종 등재에 성공한 것이다. 씨에프코의 이번 등재가 의미를 갖는 것은 그 동안 ‘독도’라는 명칭을 지속적으로 ICID에 등재함으로써 ‘독도’의 명칭을 성분과 접목시키고 이를 전 세계 화장품 산업 종사자·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씨에프코는 지난 2017년에도 독도에서 자생하는 ‘해국’(Dokdo Aster Oil) 성분을 ICID에 등재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 가지 성분을 추가로 등재함으로써 독도 명칭의 성분 세 가지를 보유하게 됐다. 김기정 대표는 이번 ICID
그룹 CI와 통일…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선언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뉴트리바이오텍(대표 이윤종)이 17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오는 22일(금)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 Inc.)로 사명을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 2014년 코스맥스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전 세계 31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1천여 품목을 생산 중이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부분에서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미국과 호주에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66%가 넘는 1천300억 원은 해외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이번 사명 변경을 발판 삼아 전 세계적인 공급망(SCM)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동시에 글로벌 품질관리에서부터 차별화된 생산기술, 다양한 제형 연구와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종 대표는 “코스맥스그룹과 CI를 통일함으
화장품 등 법령·안전성 정보·허가심사 등 전 분야 협력 강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어제(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시장총국)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약감국)과 고위급 회의를 갖고 약감국과는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규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류 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중 식의약 분야 고위급 회의를 재개하고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식약처 상대 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식약총국)을 폐지하고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은 시장총국이,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는 약감국이 담당케 하는 업무분장을 확정한 바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기준, 중국 내 수입 화장품 중 한국산이 1위(표 참조)를 차지하고 있어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안전을 관할하는 시장총국·약감국과의 상호협력이 양국 국민의 안전 확보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7년말 현재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은 한국이 19억 달러(점유율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