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로컬 브랜드 성장 “만만찮네”
정부의 신북방시장 개척 정책과 맞물려 화장품 시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최근 들어 로컬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시장의 양대축을 이루면서 주목 대상이 된 카자흐스탄은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해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마스크팩과 같이 집에서 효과적이면서도 간단한 셀프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러시아·카자흐스탄 편에서 확인한 것이다. 주요 트렌드 키워드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로컬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 러시아의 주요 로컬 브랜드로는 △ 나투라시베리카(Natura Siberica) △ 미앤코(Mi&Ko) △ 레브라나(Levrana)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브랜드에서 볼 수 있듯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연구원 측은 “로컬 브랜드의 이 같은 호응은 △ 생산 장비의 선진화 △ 관세동맹(CU)·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등 규정에 의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생산력 구축 △ 상대적으로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