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산업에 대한 전 세계 트렌드와 변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이뤄지고 있는 연구 동향을 조망할 수 있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회장 이현주·KAWA)·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는 오늘(28일) ‘아로마테라피 산업 변화와 최신 연구’을 주제로 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전문가·회원 등 100여 명 참석 성황 제주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학회 회원을 포함, 제주도내외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와 전 세계 아로마테라피 산업의 현황·변화·주요 트렌드를 짚어보는 동시에 학문·학술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현주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과 여건 가운데서도 세미나에 참석해 준 회원 여러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학회가 더 큰 걸음과 성과를 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제주대학교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외에서 참석해 준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처럼 의미있는 행사가 이곳 산학융합지
“합성향이나 태우는 방향 제품은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주어 폐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데, 실내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 방향 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향기 습관은 우리 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이들 제품은 제대로 사용하면 알츠하이머 치매에 치유 효과가 있고 건강유지에도 유익하다. 박찬익 대구한의대 아로마약리학전공 주임 교수가 펴낸 신간 ‘향기치유 콘서트’는 호흡기로 전달되는 향기의 형태가 액체인지 증기 상태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오랜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동시에 연령별로 어떤 방식으로 향기를 맡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유아 또는 아동기의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진한 향기를 내는 방향 제품을 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휴게소에서 액체 상태로 뿜어져나오는 합성향료는 호흡기 계통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향기치유 콘서트’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무분별하게 오남용하고 있는 방향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과학에 입각한 근거자료를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8부로 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