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모바일 선물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모바일 선물을 받은 사람이 원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일반 배송이나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만 이용 가능했다. 매장 픽업 옵션이 추가되면서 선물 받은 사람이 상품 수령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이 준비되면 3일 동안 전국 매장 9백여곳에서 픽업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2020년 2월 모바일 앱에 선물하기 메뉴를 도입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물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신장했다. △ 건강식품(150%) △ 보디용품(119%) △ 프리미엄 화장품(50%) 순으로 선물 수요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이 늘면서다. 올리브영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뷰티‧헬스 제품을 성별‧연령‧가격대별 큐레이션해 제안한다. 선물 수령 옵션을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옴니채널을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나섰다. 올리브영 측은 “선물하기 좋은 특화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 편의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모바일 선물 경
△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 가히 멀티밤 △ 모로칸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 올리브영 앱 ‘선물하기’에서 지난 해 잘 팔린 1위부터 5위 제품이다.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 선호 품목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모바일 선물 주문이 많은 품목도 살폈다. 1024(10대~20대 초반) 세대는 △ 색조화장품(31%) △ 기초화장품(26%) △ 프래그런스(15%) 순이다.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2534(20대 중반~30대 초반) 세대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들은 △ 기초화장품(28%) △ 색조화장품(14%) △ 건강기능식품(11%) 등을 선호했다. 35세 이상 연령대는 기초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선물이 주를 이뤘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 3월부터 12월까지 선물하기 이용실태를 분석했다.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주문 건수는 120% 늘었다. 이 회사는 “2020년 2월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했다. 뷰티‧헬스 제품을 성별‧연령‧가격대에 맞춰 선물할 수 있다.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