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 수출의 탑 수상‧장학금 기부 공로 인정받아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열린 ‘일리노이대(UIC) 재한 동문회 2018 정기 총회 및 신년 하례식’에서 ‘자랑스러운 일리노이대 동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일리노이대 동문상은 일리노이대 재한 동문회가 매년 탁월한 업적을 쌓은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 회장은 지난 해 △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 장학금 기부 등으로 동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을 졸업한 권오섭 회장은 지난 해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또 ‘The Kwon Awards’를 제정해 우수 논문 발표자 등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시상식에서 권오섭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며 살아온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을 설립했다. 2012년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을 론칭했다. 메디힐은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4년 3백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 5백만불 수출의 탑(2015년) △ 2천만불 수출의 탑(2016년) △ 5천만불 수출의 탑(2017년)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018년에는 수출액 1억 295만 2천 달러로 1억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메디힐은 5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