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이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이 회사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Bifidobacterium longum ATG-F5)를 개발했다. ‘신규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 또는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특허등록번호 10-1975031)
신생아에서 유래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 미백 △ 주름 개선 △ 피부장벽 강화 △ 항여드름증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코슈메슈티컬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에이투젠은 이를 활용해 항노화 더마코스메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출원 한 달만에 등록된 것은 소재의 진보성과 신규성을 인증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세계 화장품업계에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선보일 전략“이라고 밝혔다.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하는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토니모리(대표 배해동)가 지난 2018년 1월 29일 자회사로 편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몸에서 생태계를 이뤄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이다.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