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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으면서 피부는 마스크 트러블과 건조증으로 비명을 질렀다. 뷰티케어의 초점이 피부건강으로 옮겨갔다. 피부 고민을 잠재우는 스킨케어와 전문 에스테틱숍에서 활용해온 마스크팩이 화장대에 올랐다. SNS를 타고 ‘마스크 메이크업’ ‘히잡 메이크업’이 유행했다. 화장의 중심이 눈으로 이동하면서 아이섀도‧마스카라 매출이 상승했다.

올리브영에서는 닥터지가 빛났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진정용 스킨케어 제품인 △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플루이드가 남녀 소비자에게 두루 인기를 모았다.

환절기를 맞아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보습제품도 순위에 들었다. 72시간 보습 효과를 주는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72-아워 하이드레이터’도 기초 화장품 TOP 3에 첫 진입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피부를 달래는 마스크팩도 매출을 올렸다. 피부 진정 성분을 넣은 △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REX △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어성초 스티커 등이 잘 팔렸다.

랄라블라에서는 저자극‧대용량 토너의 강세가 지속됐다.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와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가 스킨케어 매출 상위에 올랐다. 이들 제품은 △ 수분 부족 지성용 닦토(닦아쓰는 토너) △ 각질 제거용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메이크업의 중심이 눈으로 옮겨가면서 아이섀도 매출도 늘었다. △ 루나 톤크러쉬 아이팔레트 △ 롬앤 베러 댄 아이즈 등 쿨톤‧웜톤용 제품이 부상했다.

롭스 기초 1위는 ‘라포티셀 멀티 엑티브 하이드레이팅 크림’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롭스 4월 전체 매출 6위에도 올랐다. 환절기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내 피부는 수분 충전 중’을 전면에 내건 크림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홈뷰티족을 겨냥한 △ 바루랩 블랙 클레이 마스크 △ AHC 딥케어 랩핑 그린 마스크도 순위에 들어섰다. 에스테틱숍에서 받던 머드팩‧고무팩을 간편한 시트 마스크팩으로 구현한 점이 소비자 눈에 들었다. 

롭스 4월 전체 매출 1위부터 10위는 순서별로 △ 고려은단 이지비타민C △ AHC 캡처 화이트 솔루션 맥스 앰플 △ 바루랩 블랙 클레이 마스크 △ 국대 KF94 대형 흰색 5입 △ 보코통 코스메토 원형 화장솜 △ 라포티셀 멀티 엑티브 하이드레이팅 크림 △ 경남제약 생유산균 알파 △ 웰러스 폴리시아 프로바이오틱스 △ CK one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등이다.

4월 H&B 스토어's PICK

올리브영-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낮에는 피부 진정용 수분 크림으로 밤에는 슬리핑팩으로 쓸 수 있다.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 등으로 이뤄진 시카 복합체가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가라앉힌다. 베타글루칸‧카테킨 성분이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시험과 피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랄라블라-입큰맨 파워액티브 올인원 프로

스킨‧로션‧에센스‧아이크림 기능을 담았다.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를 조절한다. 모공을 관리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네덜란드 산소수가 들어 있어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전한다. 스쿠알렌 성분이 지친 남성 피부에 에너지를 준다. 젤 타입 제형이 피부에 가볍게 펴발리고 빠르게 스며든다.

롭스-AHC딥케어 랩핑 그린 마스크

피부미용실에서 받던 고무팩의 장점을 시트 마스크 1장에 담았다. 집에서도 전문 피부미용실에서 관리받은 효과를 준다. 고농축 앰플 1병의 효과를 담았다. 하동 지리산 녹차꽃 67.9%가 들어 있어 피부 진정과 탄력‧보습‧미백 효과를 준다. 특허 받은 마스크 시트 원단을 적용해 피부 친화력과 흡수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