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올영세일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리브영이 올영세일을 시작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오늘드림 주문 추이를 분석했다.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연 지난 세일에 비해 주문액이 51% 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수도 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인 뒤 최고 실적을 올렸다. 이번 세일에서 옴니 채널 강점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정기 세일을 앞두고 오늘드림 주문이 가능한 상품 수를 확대했다. 배송 가능 매장도 100여개곳으로 늘렸다. 배송은 빠르게, 소비자 선택 폭은 넓게하기 위해서다.

오늘드림 인기 상품 100개 가운데 70% 이상이 △ 대용량 △ 원 플러스 원 △ 본품+추가 증정품 기획세트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속 소비 형태가 두드러졌다.

오늘드림 인기 상품 100위 안에 든 제품은 △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더블 에디션 △ 보타닉힐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블레미쉬 크림 기획 세트 △ 아이소이 잡티세럼 II 더블 기획 세트 등이다. 이들 제품은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대를 내세워 높은 순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즉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송 가능 상품과 지역을 늘려왔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