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세계 권위의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선정, 편입돼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임을 입증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DJSI는 지난 1999년 최초 평가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DJSI는 경제성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한다.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윤리경영·리스크 관리·기후변화·인적자본 개발·사회공헌 등의 이며 올해는 개인정보보호·제품 전 과정 평가·포장재 재활용 등의 항목도 포함해 개정, 반영했다.
DJSI는 △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 △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2천540곳의 기업 중 12.7%인 323곳을 선정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17곳이 포함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11곳 중 25.5%인 156곳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29곳이었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곳 가운데 21.5%인 42곳이 해당됐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등급에 3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등급에 11년 연속, 코리아 등급에는 8년 연속 선정, 편입됐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전무는 “기업의 윤리경영·리스크 관리·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경제·사회성 부문의 가치 창출 수준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