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유엔 국제 세미나에서 글로벌 ESG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ESG는 △ 환경 (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산하 SPS(Sustainable Private Sector)가 18일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책임 사례를 공유했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캠페인과 생분해(완전 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모델로 주목 받았다.
이 회사는 6월부터 클린뷰티 기준을 정하고 이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이나 동물 보호 브랜드에 마크(엠블럼)를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했다. 2015년부터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했다. 올해 3월까지 스마트 영수증 누적 발행 건수가 1억 건을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UN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 △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가능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꾸준한 필(必) 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