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이비전이 채널어드바이저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채널어드바이저(ChannelAdvisor)는 글로벌 이커머스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다. 판매자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연결한다. 아마존 이베이 베스트바이 등 판매 플랫폼은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등 1백여 개 기업과 제휴한다. 현재까지 화웨이 크록스 클라랑스 등 브랜드 3천여 개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소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로 연 거래액은 1백억 달러(한화 약 1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씨티케이이비전은 채널어드바이저와 손잡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영업대행을 시작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 플랫폼 1백여 곳에 진출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채널어드바이저와 벤더 계약을 체결했다. 채널어드바이저를 이용하는 해외 브랜드 3천여 개는 씨티케이이비전의 팝인보더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 할 수 있다.
팝인보더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를 돕는 솔루션이다. 씨티케이이비전은 팝인보더를 바탕으로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과 해외 판매자 유치를 위한 영업대행 계약을 맺었다. 아이허브 MXN홀딩스 등을 고객사로 유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민식 씨티케이이비전 대표는 “채널어드바이저를 거치면 글로벌 쇼핑몰에 쉽고 빠르게 입점 가능하다. 해외 역직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