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오프라인 맞춤형 매칭 수출상담회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연구원 측은 “국내 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페이지명동 3층)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 뷰티·화장품 수출기업 16곳과 미국·중국·베트남·태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 9국가의 바이어 사 15곳이 참여해 일 대 일 오프라인 매칭 상담으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이번 상담회에 앞서 사전에 이들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브랜드·제품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 관심 품목을 선정했다.

동시에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바이어 전담 전문 통역원을 배치, 상담과 후속 지원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세부 기획과 실행에 역점을 뒀다.

상담회를 준비한 연구원 실무 관계자는 “각 화장품 기업과의 수 차례에 걸친 사전 (미팅)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국가와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새롭게 찾고 브랜드·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상담회 참가를 결정한 16곳의 K-뷰티·화장품 기업 관계자들도 “브랜드 철학·품질·효능·효과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실질 계약까지 이어갈 수 있는 협상을 전개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진행은 물론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