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경영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공신력 높은 국내 ESG 평가기관 중 한 곳으로 인정받는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지속가능성 평가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1천270곳에 이르는 상장기업을 업종별·자산규모별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AA·A·BB·B·C·D·E 등 7단계로 부여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 2020년 BB △ 2021년 A △ 2022년 A등급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등급(플래티넘)을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실질 ESG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경영의 방향성 제시뿐만 아니라 전략·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등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난 7월에는 윤리경영을 선포,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내재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정책 마련과 체계화한 데이터 관리로 전년 대비 평가결과의 상향을 일궈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지속가능 환경 데이터를 객관성과 투명성에 입각해 관리하고 있다. 평가를 위한 성과 관리 차원을 넘어 환경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 ESG 체계 확립·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회사 측은 “ESG경영 강화를 위한 전사 차원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ESG경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널 공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