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대표 유근직)이 8월 26일 서울 구산동 봉산에서 ‘2024 함께줍깅’ 행사를 열었다.
2024 함께줍깅은 마녀공장 임직원과 소비자가 참여한 쓰레기 줍기 행사다.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주은 뒤 정크아트 체험도 실시했다. 폐품을 활용해 오색딱따구리를 제작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오색딱따구리는 환경지표종이자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이다.
마녀공장은 ‘함께줍깅-함께해요, 클린 하이킹’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달 20일까지 ‘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댓글로 남기면 기부금 3천원을 적립한다. 플로깅 활동을 SNS에 공유하면 트래킹 매트를 증정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2022년부터 함께줍깅 행사를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소비자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확대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