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간 갈등이 부자간 소송으로까지 번지고 다시 지주사(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와 계열사(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보도자료 배포와 이에 대한 반박, 진실공방 등으로 이어지는 여론전으로 확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콜마그룹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지난 1일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경영 실패를 지적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고 경영쇄신을 통해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히자 이번에는 윤여원 대표가 오늘(7일) 반박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천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되받아친 것.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콜마그룹 내 주요 사업이라고 할 화장품이 부진을 겪었던 시기 콜마비앤에이치는 그룹 내 가장 높은 외형 성장과 최고 수익성을 시현하며 그룹에 기여했다”고 밝히고 “수년간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 전략과 의사결정에 관여해왔으며 이 때문에 사업 계획에 차질을 빚어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사업 제안과 투자 계획 또한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이 운용하는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0만 개를 돌파했다.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 대비 합리성을 갖춘 가격대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 아래 지난 해 12월 다이소에 론칭한 클리덤은 다이소 론칭 한 달 만에 25만 개 판매 돌파에 이어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0만 개를 넘기며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오는 9일(수)까지 진행하고 있는 ‘2025 다이소몰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통해 공개한 ‘가격대별 인기 TOP 20’에는 △ 아이 마사지 앰플 △ 팔자 주름 앰플 △ 탄력 마스크가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뷰티 시장의 축소판이라 해도 좋을 만큼 빠르고 치열한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에서 론칭 이후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클리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연일 신제품이 쏟아내는 가운데 이러한 인기가도를 달리는 데는 ’듀프’ 소비 트렌드 공략을 위한 브랜드의 민첩한 마케팅 전략과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확보,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용기·
이마트 전용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가 여름 철 뜨거워진 피부를 위한 수분·진정 케어 신제품 ‘히알루론 판테놀 수분 진정 라인’(4종)을 내놨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지난 4월 론칭한 이마트 전용 브랜드. 피부 고민별 슬로우-에이징(Slow-aging·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 탄력·광채&수분·진정 등 고효능 화장품을 합리성을 갖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론칭과 함께 선보였던 콜라겐과 바쿠치올을 핵심 성분으로 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2개월여 만에 4만개 이상 판매가 이뤄져 가성비 높은 슬로우-에이징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여름 시즌 개막을 맞아 수분·진정 라인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촘촘한 수분 케어를 돕는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판테놀을 함유했다. △ 세안 후 피부결 정돈을 도와주는 토너 △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 속당김을 개선해주는 세럼 △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6.5℃ 낮춰주는 크림 등을 기초 케어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럼
국내에서 열리는 화장품 원료·소재 관련 전문 전시회에서 매년 새로운 형식의 클라이언트 초청 이벤트로 화제의 중심에 서는 (주)수이케이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고객사 담당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꽤나 분주하고 복잡한 전시회장을 잠시 벗어나 염두에 뒀던 원료·소재를 테스트하고 충분한 설명을 받으며 식사와 함께 네트워킹까지 가능하도록 배려한 (주)수이케이의 VIP 전시회(7월 2일~3일·노야 코엑스점)다. ‘전시회 내의 또 하나의 전시회’로 자리매김 (주)수이케이 측은 “다년간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전시회 기간 중 적절한 점심식사 장소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에 착안, 수년전부터 점심식사와 원료전시공간을 함께 만들고 편안하게 식사를 기다리면서 원료를 살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전시회’로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매년 새로운 식사 메뉴와 함께 원료·소재 전시를 진행하면서 고객사 담당자들의 참석이 늘어나는 현상이 어어지고 있다. 특히 매년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를 적극 반영, 업그레이드한 원료·소재 큐레이팅이 고객사의 매출과 직결하는 성과를 올려 (주)수이케이와 고객사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치도
사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어느 정도의 업력을 가진, 특히 해외(미국) 시장 개척이나 수출 업무를 진행해 왔던 사람이라면 샬럿 조 대표와 소코글램은 꽤나 익숙한 이름이자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K-뷰티’라는 단어가 태동조차도 하기 전이었던 시기에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좋은 화장품이 있다’며 존재를 알리고 적게는 서너 가지, 많게는 무려 10가지에 이르는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하는 등 ‘제 1세대 K-뷰티 전도사’라고 불리는 샬럿 조 소코글램 대표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7월 2일~4일) 콘퍼런스를 통해 현 시점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K-뷰티의 위상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자사 브랜드 ‘Then I met you’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 역시 예정돼 있기도 하다. “현재 주요 매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미국에서의 K-뷰티 인기는 결코 과장이거나 국수주의에 기반한 자아도취 수준이 아닙니다. 무역 관련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시장에서의 반응도 ‘리얼’입니다. 지난 2016년에 1차 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인기와 관심이 있었다면 지난해부터는 2차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화장품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55억1천만 달러)했다는 발표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의 수출 실적 자료를 인용, 국가·유형별 수출 실적(잠정)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 발표하는 국가·유형별 화장품 수출 실적은 관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분류기준을 적용하며 이에 따라 해당 월의 익월 15일 경 집계 발표한다.> <코스모닝닷컴 7월 1일자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55억1000만$…전년 대비 14.8% 증가’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0781 기사 참조> 미·일 포함, 유럽·중동·남미 등 고른 증가 식약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의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여전히 중국으로 10억8천만 달러였다. 전체 수출액의 19.6%를 점유했다.(이하 괄호 안은 점유율) 뒤를 이어 미국 10억2천만 달러(18.5%), 일본 5억5천만 달러(10.0%)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폴란드다. 지
FDA화장품인증원(대표 정연광)이 사무실을 이전, 오픈했다. 새 주소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12호(성수동1가, 서울숲비즈포레). 연락처, 메일, 홈페이지 주소 등은 변동없다.
한율이 ‘보들은행잎 모공탄탄 펩타이드 패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지 조절에 특화된 은행잎과 피부 탄력을 높이는 펩타이드로 만들었다. 이들 성분을 결합한 은행잎 비건 펩타이드™가 모공을 조여준다. 모공 부피와 면적을 줄이고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메워준다. 모공 속‧벽‧결까지 3중 입체 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4세대 필링 포뮬러(AHA-PHA-LHA)를 배합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메이크업 후 요철 커버 효과를 확인했다. 패드는 텐셀-거즈-텐셀 구조의 비건 3중 레이어 원단을 사용했다. 거즈면이 유효 성분을 풍부하게 머금는다. 피부에 닿는 텐셀면은 자극 없이 피부에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돼 모공이 커진 이들이나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쓰기 적합하다. 민감 피부 자극 시험을 통과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오감으로 느끼는 인삼 체험 프로그램 ‘인삼 클래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설화수는 지난 60여 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의 진정성과 기술력을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인삼 클래스를 기획했다. 설화수의 대표 공간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운영한다. 인삼 클래스는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했다. 설화수를 대표하는 △ ‘인삼꽃향’ 시향 체험 △ ‘DIY 향낭·인삼 입욕제’ 만들기 △ 설화수 대표 제품 체험 등을 통해 설화수가 지향하는 홀리스틱 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인삼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각 플래그십스토어 공간을 안내하며 설화수의 역사·철학·제품 스토리를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기회도 제공한다. 인삼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설화수가 독자 개발한 ‘뷰티 사포닌’ 성분과 브랜드 대표 성분 ‘자음단’을 활용해 자신 만의 인삼 입욕제를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은 인삼의 효능을 피부로 느끼며 설화수의 헤리티지 원료인 인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 후에는 인삼 티와 한국 전통 티푸드가 제공되는 다과 시간을 통해 힐링의 순간도 누린다. 설화수 관계자는
△ 55년의 헤리티지 △ 천연·유기농 화장품 특화 기술 노-하우 △ 화장품의 본산 프랑스에 연구소·제조시설 보유 △ 1만 개를 넘어선 독자 포뮬러.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하이엔드 급 스킨케어’ OEM·ODM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COSBELLE(대표 미셸 조·이하 코스벨)이 한국현지법인 (주)비오코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1971년 설립, 지난 55년간 프랑스 유통기업(까르푸·Auchen(오샹) 등)·글로벌 브랜드(암웨이·애터미 등)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코스벨이 그동안 축적해 온 R&D 파워를 앞세워 한국 시장과 아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에 대한 현실화 의지다. “6년 전에 코스벨의 지분을 100% 인수한 뒤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연구소에 대한 투자 확대였습니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던 포뮬러 개발 전문 래버러토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재 1만 개가 넘는 포뮬러를 보유하기에 이르렀죠. 프리미엄·하이엔드 급 스킨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수 있었던 기반이 바로 이같은 연구개발력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미셸 조 대표가 자부하는 코스벨 최대의 경쟁력이자 미래 지속가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프랑스 임상기관 유로핀즈(Eurofins)와 화장품 임상 시험 분야에 대하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유로핀즈는 지난 1987년에 설립, 전세계 950곳 이상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임상 전문 기업.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환경·제약 분야 전반에 걸쳐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 분야의 경우 임상·분석·체외(in vitro)·미생물 검사를 제공한다. 코스맥스 측은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K-뷰티 수출국 다변화에 따라 각 국가별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평가 필요성이 커졌다. 동시에 화장품 수출 시 단순 제품 허가 요건을 넘어서 △ 소비자 보호 △ 지속가능성 △ 윤리 기반 소비와 생산 등 모든 규제 범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어 보다 폭넓은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영향력 확대 기여 코스맥스 측은 유로핀즈와 같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임상 기관과 협력해 제품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로핀즈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고 유럽 내 임상기관과 교류를 확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2025년 대학 체험학교 ‘유엔남구 캠퍼스’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안피부 완성 프로젝트–내 피부에 맞는 맞춤형화장품 조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 남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 이론과 맞춤형화장품 조제 실습을 함께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매주 금요일)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 노화방지 이론 △ 피부 보습 미스트 만들기 △ 기능성화장품 조제 △ 메이크업 실습 △ 화장품 효능 평가 △ 색채 스타일링 △ 경력개발 특강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병행,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각 부문별 교육은 경성대 화장품학과 이진태·김세기·권용진·김민성·이영희 교수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맡아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실제로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매우 유익했고 내 피부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긍정 반응을 보였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피부 생활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