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지원할 분야와 신규 과제에 대한 내용이 확정돼 공고됐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은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대상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오는 10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3개 내역사업 분야에서 모두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분야(환경요인 대응·피부감각 피부유형 맞춤형 조절기술 개발 2부문)에서 3개 과제 △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분야(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B)·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 3부문)에서 4개 과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수출 전략제품 개발 2부문) 5개 과제 등이다. 관련해 사업단 측은 “IRIS 상 연구개발계획서 전산입력은 오는 13일(월)부터 시작, 내달 5일(수)까지(단 주관기관 승인은 2월 6일(목) 16시까지) 마감한다”고 밝히고 “사업설명회는 오는 10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성품 등 모두 11개 제품 제형기술을 제주 기업에 무상 이전을 마무리했다. 제주TP는 “(주)제이뷰티 등 도내 화장품 기업 7곳과 연담 등 식품기업 2곳을 대상으로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11개 제품에 대한 제형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청정 제주원료를 활용,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제형기술을 연구개발해 도내기업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무상 이전한 화장품 제형기술은 모두 276건에 이른다. 제주TP는 이번에 완료한 제형기술 무상 이전과 함께 도내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전개,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제주TP 측은 “특히 기업들이 이전받은 제형기술은 해외수출 성공을 통해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고 중소 규모의 기업들에게는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통상 도내 기업들이 화장품과 식품 제형기술 1건을 개발하는 데 최소 800만 원 수준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제형기술 무상 이전을 통해 기업들은 약 9천만 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절감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기술이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CES 혁신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 시각)부터 열리는 올해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과 함께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을 탑재할 메이크온 브랜드 신제품을 공개 중이다. 생성형 AI로 맞춤형 가상 체험 제공 CES 2025 AI(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에서 수상한 워너-뷰티 AI는 생성형 AI로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장법 추천과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제공한다. 다른 사람의 화장을 본인 얼굴에 적용해 볼 수도 있으며 음성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로 동작해 대화하며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고객 개개인에게 꼭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지난달 30일에 거행한 2024년 우수 중소벤처기업 유공자 시상식(호텔 오노마 D-유니콘라운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포상 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은 (주)이젬코는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 세종시에 지사를 설립한 (주)이젬코는 MES 화장품 제조 특화 솔루션 IT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했다. 특히 (주)이젬코는 △ 세종테크노파크와 협력, 다수의 국가사업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 화장품 제조업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생산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생산성 증대 △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기술역량 우수기업·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등으로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공로 △ 기업부설연구소·ISO9001·ISO27001·이노비즈 인증 등 부문별
2024년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가 무섭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잠정)자료를 기반으로 수출 실적 내용을 분석해 내놨다. 식약처는 “2024년 한 해 동안(12월말 잠정 실적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는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의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수치며 직전 년도의 84억6천만 달러보다는 20.6% 늘어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 성장세를 구가하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월간 최고 실적인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기록을 경신해 왔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이 1위…대미 수출은 57% 증가 식약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 미국 19억 달러 △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국가의 실적
주식회사 다비드화장품(대표이사 이강욱)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계의 ‘David’가 되기 위해 지난 30년간 업계 최고 품질의 기능성화장품과 ‘천연&유기농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천연·유기농 원료와 제품 개발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천연&유기농화장품 연구개발력, 최고의 경쟁력 (주)다비드화장품이 자랑하는 최고의 경쟁력은 단연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 생산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인 천연화장품 개발에 뛰어들어 지난 20여년 간 다양한 브랜드와 친환경 화장품 카테고리에 속하는 비건·천연·유기농 화장품을 론칭했고 국내·외 해당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내세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강타, 이제는 대세로 굳어진 ‘천연·유기농’을 아우르는 클린뷰티를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지금은 다비드화장품 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이자 최고의 강점으로 작용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커지고 거세질 ‘친환경 자연주의&
2025년 개막과 함께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 신인도 문제, 그리고 이어지는 경제 전반의 난맥상까지 어느 부문 한 곳이 순탄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역대 최초·최고의 수출실적(102억4천만 달러)을 올리면서 기염을 토했던 화장품 산업이지만 시즌 시작부터 불안기류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들이 진단하고 지향하는 새해 경영방침을 신년사를 통해 살핀다. <편집자 주> LG생활건강 “2025년, 글로벌 사업 리밸런싱의 해” △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 최고 제품 개발 열정 △ 차별화 미래 가치 창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메시지의 핵심이다. 이 사장은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 집중’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을 겨냥, 빌리프·CNP·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지난 2020년 9월, 화장품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젋은 기업’에 속한다. 법인 설립과 동시에 ISO 22716(우수제조관리)·14001(환경경영)·9001(품질경영) 인증을 획득, 화장품 제조기업으로서의 기본 조건을 갖춘 채 출발 선상에 섰다. 출발부터 남다른 젊은 기업 ‘한 방울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주)이든팜의 기업 아이덴티티는 다양한 화장품의 원료 중에서 최상의 조합을 찾아 내 피부에 흡수할 수 있는 ‘한 방울의 원료’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그 위력을 떨치고 있는 K-뷰티에 편승해 매출과 이익을 실현하기 보다는 순수·청결을 슬로건으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철학을 먼저 앞세운다. (주)이든팜은 설립과 동시에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설정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김덕현 대표가 이미 ESG 경영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 만으로도 구호로 그치고 경우가 허다한 타 기업의 ESG 경영의 목소리와는 궤를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 착한 쓰레기라는 오명을 여전히 안고 있
(주)기린화장품(대표이사 이병준)은 지난 1998년 10월 특허를 획득한 ‘1분 염모제’를 내세워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한 이래 ‘헤어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아시아·중동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 지역(대륙) 12국가에 진출, 수출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짐으로써 국내 화장품 수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 전체 매출액의 60%이상이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시장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미국 정부가 본격 시행에 들어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라는 비관세장벽을 돌파하면서 현재 미국 시장에 염모제를 주력으로 한 헤어케어 제품을 매주 한 컨테이너(40피트 규격) 이상을 선적, 수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헤어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27년 업력 자랑 (주)기린화장품이 내세우고 있는 강점은 올해로 27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헤어케어 솔루션 부문의 노-하우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023년 ‘2023 글로벌 브랜드 대상’((사)대한기자협회 주최·국제연합뉴스 주관)
젊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젊음’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나눠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이제 서른 살에 접어들었다면 그 기준이 어디에 있든 젊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하루만 지나도 우후죽순처럼 탄생하는 브랜드 기업(책임판매업자)이 아니라 제조전문기업의 대표가 공자가 자립했다는 나이, 즉 서른 살이라고 하면 한 번 쯤은 다시 볼 만 하다. (주)이든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덕현 대표를 얘기할 때 나이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2020년에 창립했으니 회사도 젊고 저 역시 젊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젊다고, 혹은 심지어 어리다는 점이 특별 대우나 받는다거나 책임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사안이라고는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미 마흔 명에 육박하고 있는 사원들을 이끌어야 하고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젊다, 어리다’는 특정 조건에 기대고 싶지는 않거던요.” 소위 MZ세대에 속하는 김 대표는, 그렇지만 부정 관점으로 여겨지는 그 세대의 특성보다는 오히려 예의바르고 깎듯함을 갖추고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명쾌하게 설명할 줄 아는 긍정 측면
△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 최고 제품 개발 열정 △ 차별화 미래 가치 창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메시지의 핵심이다. 이 사장은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며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 집중’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을 겨냥, 빌리프·CNP·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과 CNP 립세린 등이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본 시장은 인지도가 높은
새롭게 위생용품으로 편입, 식약처가 관장하게 되는 문신용 염료(화장품법 제 2조 제 1호에 따른 화장품은 제외)와 구강관리용품(치간칫솔·치실·설태제거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조치가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이를 위해 ‘위생용품의 표시기준’과 ‘위생용품의 기준·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6일(목)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구강관리용품은 구강위생확보·구강건강의 증진과 유지 등의 목적으로 제조한 치간칫솔·치실·설태제거기(혀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함) 등을 △ 문신용 염료는 인체의 피부에 무늬 등을 새기기 위한 피부 착색물질로서 미용 또는 예술표현을 목적으로 영구적 또는 반영구적으로 피부를 착색하기 위해 바늘 등을 사용하여 피부 속에 주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체계화한 안전관리를 위해 이미 지난해 ‘위생용품 관리법’을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내년 본격 법률 시행(2025년 6월 14일)에 앞서 법령에서 식약처장이 정하도록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 위생용품의 표시기준 주요 개정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