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rp.or.kr ·이하 제주TP)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특화된 천연·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연고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육성·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25일(금)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화장품과 식품 등 기업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제품 고도화·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형 치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서 청정바이오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치유산업 분야에서 제품 개발 또는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 고부가가치화 컨설팅 △ 기능 향상 제품 고급화 △ 고부가 시제품 제작 △ 제품 품질인증 획득 △ 온·오프라인 마케팅 △ 판로개척 △ 제품 전주기 상용화 △ 수출강화 패키지 등 8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RMS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 https://www.smtech.go.kr/region/rms )의 공고문, 또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064-720-2366)를 통해 확인
대한뷰티산업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수·Korea Beauty Industry Leader's Organization·이하 비로)가 지난 10일 서울 뷰티허브에서 △ 인공지능(AI)과 뷰티산업의 미래 △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뷰티기업 대응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정기 세미나를 가졌다. 홍원기 건국대학교 K-뷰티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소비자 정보학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세미나를 기획한 김성수 BIRO 회장(코이코 대표)은 “인공지능은 지금까지의 화장품·뷰티 산업 생태계를 급속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써 화장품·뷰티 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전제했다. 김 회장은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난 9일부터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협상에 돌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상품에 대한 관세율 변화에 따른 경영 전략 수정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강연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세미나에는 이병준 기린화장품 회장을 포함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진행했다. 비로는 우리나라 뷰티 산업 지도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이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성과 확산과 소재‧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과 발표는 오는 23일(수) 킨텍스 제 2전시장(경기도 일산 소재) 7홀 현장 세미나실B에서 ‘CI KOREA 2025’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가운데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부문에서 진행했던 △ 식물 세포배양 기술에 기반한 피부세포 역노화 연구 △ 천연유래 친수성 보존제 △ 막대형 논-나노 무기 자외선 차단소재 △ 금 나노막대 복합체 기반 소재 등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는 △ 식물세포를 활용해 피부세포의 회복을 유도하는 역노화 기술 △ 기존 보존제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친수성 보존제 소재 △ 백탁 현상 없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인 막대형 무기자차 소재 △ 열 차단과 여드름 완화 효과를 겸비한 금 나노막대 복합체 기술 등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끌 만한 혁신 성과들로 진용을 갖췄다는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식물 세포배양 기술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관계부처 합동 해외 홍보관(이하 KOREA 360) 운영 사업과 연계, 해외 K-뷰티 홍보·마케팅 지원 강도를 한 차원 더 높이 끌어올린다. 문체부 주관…복지부·해수부 참여 공동 운영 관계부처 합동 해외 홍보관 ‘KOREA 36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화장품·뷰티)·해양수산부(수산식품)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공동 운영하는 한류 제품 상설 홍보관이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UAE에도 설치,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 4년 차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홍보관에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인원 190만 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로 현지 한류 팬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연구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KOREA 360 내 K-뷰티 존에 제품 전시를 포함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KOREA 360 연계 K-뷰티 홍보·마케팅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UAE, 그리고 인근 국가(지역)로의 시장·영업망 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인디 유망 화장품 기업들의 △ 제품 상설 전시와 체
‘오가닉 코스메틱’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스나이델뷰티(SNIDEL BEAUTY)가 롯데면세점 입점(3월)에 이어 신라면세점에도 연이어 상륙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새 라인업 단독 론칭을 겸한 이번 입점은 온라인몰부터 시작한다. 스나이델뷰티는 지난해 9월 첫 론칭 후 6개월간 꾸준한 매출세를 확인하고 면세채널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이번 신라면세점 입점과 함께 신규 라인업 단독 론칭도 이뤘다. △ 포어 스무딩 클렌징 오일 △ 클레이 필 워시 등 스킨케어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색조 카테고리의 강점을 보완할 수 있는 메이크업 이후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군이 포진했다. 스나이델뷰티 스킨케어 라인은 천연재료에 기반한 성분과 효과를 강조한다. 카멜리아(동백나무) 꽃과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유산균으로 한번 더 발효·배합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탄력을 준다. 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강화하는 동시에 타 유효 성분들의 효능까지 높이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해조류 추출물을 통해 피부 노폐물을 분해, 투명감을 올려주고 회향 열매 추출물로 풍부한 수분감도 더한다. 스나이델뷰티는 명확한 브랜드 USP(Uniqu
코리아나화장품 세니떼 브랜드가 W존(나비존) 기미 3일 개선 효과를 입증한 ‘세니떼 골든셀 토닝 앰플’을 새로 선보였다. 세니떼 브랜드에서 기미 케어에 집중한 멜라화이트닝 라인의 신제품이다. 토너·에멀션·크림에 이어 앰플을 출시, 기미 케어라인을 보강했다. 멜라닌케어와 토닝케어를 한 병의 앰플로 케어 가능한 이 신제품은 식약처 고시 최대 함량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5%를 함유하고 있다. 글루타치온 콤플렉스·트라넥사믹애씨드·알부틴 등 다양한 브라이트닝 성분들을 이상 비율로 배합해 담았다. 멜라토닌도 함유했다. 앰플로 W존(나비존) 기미 개선 효과 뿐 아니라 4색 기미(회갈색·갈색·검은색·회색)의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자외선에 노출이 많고 피부가 얇은 눈밑·콧등·볼 부위에서 3일 만에 회갈색 기미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 시험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검은기·노란기·톤 균일도 등 트리플 토닝 효과 역시 확인했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이 신제품은 다양한 브라이트닝 성분을 갖췄으며 제형 또한 산뜻해 맑은 피부를 원하는 모든 고객들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니떼 뷰티숍 또는 코리아나화장품 공식 온라인쇼핑몰 코리아나 몰에서 만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의 피부 재생 효과를 밝혀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피부과학 연구 아카이브’(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했다. (논문명: Effects of Chlorella protothecoides-derived polydeoxyribonucleotides on skin regeneration and wound healing) PDRN(Polydeoxyribonucleotide·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피부 재생과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해당 성분을 정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중이다. 기존 PDRN은 대부분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성분을 활용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은 지속가능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비동물성 PDRN’을 생산하기 위해 미세조류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에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해양수산부 ‘해양 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 사업’에 참가해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
제주 토착 미생물로 발효시킨 풋귤 발효물에서 뛰어난 면역과 체내 흡수 효능이 확인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tp.or.kr ·제주TP)는 최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한국대사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바실러스,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한 풋귤 발효물의 대사체 변화와 면역증진 효능 연구’ 발표를 통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진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혜진 교수팀은 RIS 지역혁신자율과제로 공동 진행한 ‘제주 농생명자원 활용 기능성 원료 산업화 기반 구축’ 연구를 통해 그동안 제주 토착 미생물로 만든 풋귤 발효물에 대한 우수 효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 제주TP와 제주대 연구진은 제주 전통식품에서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와 ‘락토바실러스’를 복합 발효한 풋귤의 면역증진 효과와 발효 후 1차-2차 대사체 변화를 연구 분석했다. 그 결과 발효 전의 풋귤 추출물에서는 면역증진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풋귤 발효물에서는 면역증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생체 지표들이 증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풋귤 발효물에서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가 미 발효 풋귤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잦은 모발 시술로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한 혁신 기술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서울대학교-COSMAX TIC(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통해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 모발 복구·강화 소재 ‘코어링크-에스™’(Corelink-S™·이하 코어링크)를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자로 밝혔다. 손상 모발 관리에 새 솔루션 제시 최근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손상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3분의 1은 헤어케어 제품 선택 시 손상된 모발 관리 기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한 소재는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모발은 사슬 모양의 단백질 성분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펌·염색 등으로 손상을 입은 모발의 경우 탄력을 부여하는 시스틴 결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 강화를 본격화한다. 식약처는 “지난 3일(목)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과 Dr. Samuel A. Zacate 필리핀 식약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필리핀 식약청의 이번 협력은 지난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 측이 우리나라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한 사실과 함께 △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 △ 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식약처의 활동이 공감대를 형성, 체결 논의를 시작하고 결실을 맺게 된 것.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동시에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대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4일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은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소실되는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동한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족에게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이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지원할 최종 신규과제 11개를 선정,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신규 과제 공모에서는 전체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개 과제를 선정하는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A형)’ 분야의 경우 2개 과제 선정에 41개 과제가 응모해 20.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 양상을 연출했다. 그렇지만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는 선정 과제가 당초 예정된 지원 대상 과제 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추가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 종료하는 이 사업은 3년의 연구기간을 부여하는 대부분의 지원분야에서 이번에 선정한 과제가 마지막 신규과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과제 선정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