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제 18회 대휴(大休) 뷰티기술대전’ 시상식(성남 판교 ABN타워)을 갖고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휴 뷰티기술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코스메카코리아 사내 경진대회. 임직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창의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성에 기반한 뷰티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작들은 제품·용기·제형 등 각 부문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총망라됐다. 지난 8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한 예선 심사에는 모두 84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14팀은 공개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 독창성 △ 시장성 △ 실현가능성 △ 개발 응용력 △ 제형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Sun Lab 소속 신용규 연구원이 개발한 ‘Real Vera Sun Serum’이 금상을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는 차별화에 역점을 둔 신제형 중심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강세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성에 바탕을 둔 뷰티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 화장품·뷰티 산업의 선도기업으서의 입지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판교 R&I(Research&Innovation)센터에 이노베이션 신제형을 전시하고 대여하는 도서관 형태의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 공간을 오픈했다. 빠른 속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인디 브랜드사의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으로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을 현실로 옮겼다.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는 소비자 요청 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구축한 화장품 제형 인벤토리 대여와 관리 시스템이다. 연구소 내 1천여 종의 이노베이션 인벤토리 제품을 한데 모은 오프라인 공간을 구축하고 이를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했다. 라이브러리 내에는 △ 이달의 신규 제형 △ 카테고리별 대표 제형 △ 트렌드 제형 △ 컬러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샘플에 부착된 QR코드 스캔 시 자체 데이터베이스 내 제형 특징 등을 포함한 기술 설명 자료를 확인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신규 제품 제안을 위해 매번 샘플을 개발하던 프로세스를 단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연구원이나 상품기획자 누구나 관심 있는 화장품 제형을 살펴볼 수 있어 제형 개발 연구 랩 간 융합 연구를 촉진하는 마중물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지난달 30일 대구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 해외 전시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 해외 네트워크 공동 구축 △ 수출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IBITA는 아랍에미리트 경제과학기술부(MOIAT)와 공식 협약체결을 통해 현재 △ 두바이 INDEX 무역그룹 △ FCI금융투자그룹 △ BPC그룹 △ 알파힘그룹 △ 알 알리 홀딩스 그룹(아울렛몰 운영)의 한국 대표부로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스모프로프볼로냐(이탈리아)를 비롯, 전 세계 45국가·75개에서 펼쳐지는 국제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시회에 한국관 구성을 주관, 화장품·뷰티 무역 진흥을 이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측 책임·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전시를 통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관련해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 사업과 K-뷰티·의료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데에 있어 IBITA와의 이번 협약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핫-라인으로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최고의
조신행 제 5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오는 14일(월) 취임과 함께 신임 원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신임 조신행(趙信行) 원장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실(서기관)을 거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센터장을 마지막으로 복지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연구원장에 선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12일(월)까지 진행했던 산업연구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5명으로 구성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 지난달 말 이사회를 통해 신임 원장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신행 원장은 △ 충남대학교 행정학과(학사) △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하고 △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실(서기관)(2010년~2014년)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운영지원과·아동학대대응과 과장(2016년~2020년)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2020년~2021년) △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한경국립대학교 사무국장(2022년~2023년) △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센터장(고위공무원)(2023년~2024년)을 거쳤다. 신임 조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화장품산업연구원의 미래 비전과 중점 추진 사업 등 관련 사항들을 밝힐 예정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초대
‘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를 여는 스킨케어의 정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에이피 뷰티가 신제품 ‘A.O. 리부트 앤 리뉴 더블 컨센트레이트’(이하 에이오 더블 컨센트레이트)를 선보였다. 에이오 더블 컨센트레이트는 오일과 에센스의 이층상 구조로 이뤄진 항산화 리페어 세럼. 항산화와 리페어에 특화된 성분을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율의 유수분 혼합 제형에 담아 피부 깊숙이 침투해 강력한 효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오일과 에센스 성분이 피부 오일 존과 수분 존에 각각 작용해 빈틈 없이 케어하고 유수분 밸런스도 개선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효능 성분 ‘에이옥시놀™’과 ‘볼캐니스트™’를 담았다. 에이옥시놀™은 비타민C 보다 3.7배 더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항산화 지수를 35% 개선한다. 마데카소사이드 대비 11% 개선된 리페어력을 지닌 볼캐니스트™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3일 만에 99%까지 회복시킨다. 에이피 뷰티의 모든 제품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객관성에 기반해 검증하고 있다. 에이오 더블 컨센트레이트 역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사용 4주 후 △ 광채 150% △ 탄력 131% △ 피부결 111% 개선하는 항산화 리페어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화장품 내용물의 용량 또는 중량이 소량임에도 불구하고 사용 상의 주의사항 등의 기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유형으로 △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 외음부 세정제가 새롭게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최근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에 대한 일부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4–51호)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화장품법 시행규칙(2024년 7월 9일 개정, 2025년 7월 10일 시행) 개정으로 내용물의 용량이 소량인 일부 화장품의 용기·포장에 기재의무를 강화함에 따라 그동안 화장품으로 관리해 오지 않았으나 소비자의 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등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의 유형으로 신설하는 동시에 ‘외음부 세정제’와 함께 해당 화장품의 용기·포장에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안전관리를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에 따라 우선 내용물의 용량 또는 중량이 소량인 화장품 중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의 기재가 필요한 화장품 유형을 신설했다. (안 제 2조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손상 모발을 개선하는 특허(등록번호 제10-2706350호) 기술 개발로 혁신성을 입증했다. 모발은 약 18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폴리펩타이드를 골격으로 수소결합·이온결합·이황화 결합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가장 강하면서 실질적으로 모발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이 이황화 결합(S-S bond)이다. 최근까지 모발 결합 복원을 표방한 일부 제품들은 있었으나 단백질 등 단순 코팅에 의해 일시적으로 매끄러움이 증가된 듯한 효과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 모발 내부의 이황화 결합을 복원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제품은 찾기 어려웠다. 유씨엘은 ‘1세대 헤어 본드’로 표현하는 이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모발 결합에 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헤어 본드를 개발하기 위해 화장품 원료와 원료 의약품을 함께 개발하는 대봉엘에스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약 분야에서 약물 전달용으로 사용하던 펩타이드 결합 링커를 활용, 모발 펩타이드와 반응해 공유 접합체를 형성하는 화장품 소재를 새롭게 개발한 것. 이와 함께 헤어본드 소재의 모발 내부 전달과 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 기술 개발을 진행, 헤어 리본드 샴푸·트리트먼트·
한국콜마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한국콜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울대 발전재단에 인문대학 발전 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발전재단은 이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부인 김성애 여사를 비롯,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안지현 인문대학장·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2억 원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증축과 인문학 도서관 설립 등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문학 분야의 학문 성과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보다 쾌적하고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인문학의 발전과 함께 학생들이 더 창의성 넘치고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을 수료한 윤동한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성애 여사도 2010년부터 서울대 인문대학을 위해 우송 김학봉 한국학 기금 1억5
문용석 씨(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벤처마루 서쪽 앞마당에서 도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제 3회 플러스 마켓을 연다. 제주TP 바이오센터·생물종다양성연구소·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사업지원을 받는 기업 등 15곳이 참여해 화장품·식품·음료·IT 등 다양한 우수제품들을 판촉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특별할인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주TP는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일리윤MD 레드이치 고보습워시’를 출시. 일리윤MD 레드이치 고보습워시는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진행한 극건성·극민감 피부 테스트를 통해 건조로 인한 가려움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극민감 피부 특화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 특허 출원한 장벽개선 마이크로바이움 기술이 건조가려움 원인균을 99% 제거한다. 세정 만으로도 건조로 인한 일시 가려움 완화와 손상된 피부 장벽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정제수보다 높은 글리세린 50% 함량으로 물보다 순하면서도 강력한 보습력을 발휘한다. 조밀하고 쫀쫀한 거품을 형성해 미끌거림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준다. 독일 더마 테스트·소아과 전문의 테스트·하이포 알러지 테스트를 통과하고 특정 성분 8개 무첨가로 0세부터 성인까지 극민감 피부 케어에 적합하다. 일리윤MD 레드이치 케어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속 촉촉함과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일리윤 브랜드 관계자는 “큰 사랑을 받았던 일리윤MD 레드이치 케어크림에 이어 건조가려움을 보다 적극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차세대 보디워시를 개발 출시했다”며 “극민감 피부로 고민이 많은 고객들이 세정 단계부터 고보습 케어로 건조가려움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베트남과 태국,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투 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서의 위상도 공고하다. 대한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수출입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한 8월말 현재 누적 수출 상황은 △ 베트남이 3억4천800만 달러·전년대비 성장률 14.7%·수출 점유율 5.4%(순위 4위) △ 태국은 1억4천900만 달러·전년대비 성장률 14.8%·점유율 2.3%(순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베트남은 수출 실적에서 지난해 4위였던 홍콩(5위)을 제치고 4위에 올랐으며 태국은 지난해와 같은 8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 두 나라는 수출 산업의 핵심 대상국이며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www.kcii.re.kr )이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여덟 번 째 리포트로 태국과 베트남 시장 트렌드와 인기 상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시장 트렌드 요약 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최신 이슈는 시장 성장에 따른 현지 유통 기업의 해외 화장품 포트폴리오 확장이다. 즉 태국은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2024 TFWA World Exhibition&Conference) 참가를 통해 럭셔리·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와 체험을 고객과 함께 했다. 지난 2012년부터 11회 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3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Tax Free World Assi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박람회가 진행된 나흘간 글로벌 톱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집중했다. 그룹 측은 이번 행사를 미국·유럽 등 웨스턴 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 동시에 특히 라네즈의 미주 성과를 기반으로 △ 글로벌 면세 시장의 고객 접점 확대 △ 웨스턴 면세 시장 공략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 TR 디비전 박두배 상무는 “새로운 여행 문화, AI가 접목된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