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 기업 88곳 경영실적 분석 ①매출액 (주)에이피알·실리콘투·달바글로벌·파마리서치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LG생활건강의 길어지는 부진 속에 (주)아모레퍼시픽의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 OEM·ODM 투 톱은 안정성에 기반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스모닝이 지난 2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주요 화장품·뷰티 기업 88곳의 3대 경영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를 분석, 요약한 결과다. <2025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 기업 88곳 경영실적 지표: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통계&마케팅 데이터 https://www.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data&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217589 > ■ 3대 경영지표 요약 우선 지난 3분기 매출액 부문의 경우 증가한 기업은 58곳, 감소한 기업은 30곳이었다. 또 이를 1~3분기 누적으로 확대 적용하면 매출 증가
세계 뷰티시장은 초단위로 변화한다. 2026년, 변화의 물결은 더 빠르고 거세질 전망이다. 뷰티산업에 디지털‧AI 기술이 접목되며 제품‧유통‧트렌드 전 분야에 걸쳐 혁신이 가속화하며 뷰티테크 2.0 시대를 열고 있다. 글로벌 뷰티시장이 세분화‧전문화되며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 타깃에게 빠르고 정확히 제시하는 기술이 경쟁력으로 통한다. 국내외 뷰티 전시회는 브랜드와 바이어, 소비자를 잇는 토털 비즈니스 장이다. 내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화장품 전시회가 열린다. B2B 전시회 수가 늘어난 동시에 정부 지원금도 확대됐다. 최근 정부가 ‘화장품 수출 2강’ 도약을 목표로 뷰티업계 글로벌 전략을 가동한 것과 맞물려서다. 뷰티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원료·제조‧유통‧소비자 체험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뷰티 생태계 허브로 진화하는 중이다. B2B, OEM/ODM, 수출 상담, 유통 등이 결합하며 전방위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2026년에는 뷰티‧헬스‧웰니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시회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뷰티와 헬스케어, 웰니스의 융합이 가속화하며 스킨케어‧메이크업 외 뷰티디바이스‧웰니스‧헤어살롱‧스파‧네일 분야를 아우르는 토털 비즈니스
2025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 기업 88곳 경영실적 분석 ② 영업이익·당기순이익 ■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부문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지표에서 단순 금액으로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1천43억 원(39.0%)으로 가장 많았다. 그렇지만 이 부문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곳은 (주)에이피알이었다. 3분기 동안 961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금액으로는 전체 2위였으며 매출액 기준 상위 30위 권 기업 가운데서 최고 성장률(252.9%)을 보였다. 영업이익 성장률(30% 이상)로만 보면 진코스텍(2,194.3%: 1억 원 → 24억 원)이 최고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 파미셀(534.0%: 13억 원 → 81억 원) △ 엘앤씨바이오(253.2%: 8억 원 → 29억 원) △ 잉글우드랩(226.3%) △ 제닉(171.9%: 21억 원 → 56억 원) △ 엔에프씨(148.4%: 12억 원 → 29억 원) △ 콜마홀딩스(142.4%) △ 콜마비엔에이치(138.8%) △ 디와이디(128.6%: 700만 원 → 1천600만 원) △ 잇츠한불(79.2%) △ 코스메카코리아(78.8%) △ 파마리서치(77.2%) △ 바이오에프디엔
‘다이소=1020층 색조맛집’이란 공식이 깨졌다. 5060층이 다이소 뷰티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다. 최근 중장년층 소비자가 다이소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활발히 구매하면서 다이소 뷰티시장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다이소는 ‘MZ세대의 뷰티놀이터’에서 중장년층의 피부 리부트 공간으로 확장되는 움직임이다. 데이터테크기업 엠브레인이 11월 27일 ‘2026 트렌드 바이 딥 데이터’ 웨비나를 열고 다이소 뷰티시장을 분석했다. 50대 이상 소비자 화장품 구매액 139% 증가 올 2분기 다이소 화장품 구매액은 924억원, 올리브영은 2,245억원으로 추정된다. 분기별 다이소 화장품 구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 2023년 4분기 266억원 △ 2024년 1분기 364억원 △ 2024년 2분기 495억원 △ 2024년 3분기 539억원 △ 2024년 4분기 681억원 △ 2025년 1분기 932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연령대도 분석했다. 다이소는 △ 20대 이하 29% △ 30대 17.5% △ 40대 20.3% △ 50대 이상 33.2% 등으로 50대 이상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연령층의 최근 1년(2024년 9월부터 202
올해 다이소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부터 3위는? 화장품이다. 다이소몰 매장 픽업 주문 TOP 3는? 화장품이다. 2025년은 다이소 화장품의 해다. 초저가‧가성비‧소용량을 내세운 다이소화장품이 소비자 화장대를 바꿔놨다. 올 한해 소비자들이 다이소몰에서 가장 많이 산 제품 1~3위와, 매장 픽업 주문 1~3위를 모두 화장품이 차지했다. 1위는 모두 마스크팩이 차지했다. 아성다이소는 ‘2025 다이소몰 리포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TOP3와 뷰티 베스트픽을 발표했다. ‘VT 마스크, 본셉 타투스티커, 클라뷰 프라이머’. 1월부터 11월까지 다이소몰에서 매출액 기준 1위부터 3위에 오른 제품이다. 1위 ‘VT 글로우 시트 마스크’는 수분 보습 효과로 인기를 끌었다. 구매자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2000원짜리 팩보다 자주 쓴다’ ‘밀착력이 좋아서 붙이고 집안일하기 좋아’ ‘겨울이라 건조해서 여러개 구매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다이소몰 매장 픽업 주문 기준 매출 1위부터 3위도 화장품으로 나타났다. 셀더마 아줄렌 카밍 마스크가 1위를 기록했다. 메디필 랩핑 마스크가 2위에, VT 리들샷 앰플이 3위에 들었
외국인이 올해 올리브영에서 사들인 제품 누적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든 2022년 연간 실적과 견줘 약 26배 커진 규모다. 2022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그쳤다. 2023년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25%대를 넘었다. 올리브영이 ‘한국여행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외국인 소비자와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비수도권 매장 방문↑ "6개 이상 브랜드 구매" 58%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텍스프리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건수의 88%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화장품을 사는 외국인 10명 중 9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셈이다. 매장에서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 수는 유엔(UN) 정회원국 기준 190개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외화 획득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방한 외국인들의 K-뷰티 구매 패턴도 달라졌다. 올리브영은 오늘(3일) ‘K-뷰티, 방한 외국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에
‘4950원’. 이마트 전용 화장품의 균일가다. 이는 다이소의 최고가 화장품 가격인 5000원보다 50원 싸다. 이마트가 4950원 짜리 전용 화장품을 확대하며 다이소에 견제구를 던지고 나섰다. 다이소가 초저가 화장품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이마트의 ‘뒤늦은 대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4월부터 △ LG생활건강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 에이블씨엔씨 ‘머지 알:피디알엔’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12월 3일에는 토니모리 ‘더마티션’(Dermatician)이 새롭게 입점했다. 더마티션은 글루타티온 5종과 오메가 4종 등 9가지 클리니컬 더마(clinical derma)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검증된 성분을 내세워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 제품은 이마트 88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다이소‧대형마트‧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성비 화장품이 인기다. 이마트에 소비자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더마티션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이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207FEET‧메가팩토리‧메가타운‧메가팜스365 등 창고형 마트‧약국 등까지 초저가 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11개월 만에 1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이는 화장품 산업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www.motie.go.kr )이 오늘(1일) 잠정 집계,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가 늘어난 9억4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은 103억6천600만 달러(10월 발표에서 8월 실적 8억6천500만 달러는 8억6천300만 달러로 200만 달러, 10월 실적 9억2천300만 달러는 9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를 반영했음)로 지난해 11월까지의 누적 실적 93억600만 달러보다 10억6천만 달러·11.4%의 증가를 보였다. 10월까지의 누적 증가율 12.2%에 비해 0.8% 포인트의 하락이 있었지만 크게 의미를 둘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 이와 함께 10월에 멈췄던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행진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1월 수출 실적은 10월보다 2천500만 달러·2.7%의 증가율이다. 현 시점에서
필리밀리와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뷰러와 아이브러시 한정판을 선보인다. 필리밀리 ‘히팅뷰러 와이드핏’과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 미용소품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어워즈 수상을 기념해 두가지 기획세트를 마련했다. ‘필리밀리 히팅뷰러 와이드핏’ 기획세트는 히팅뷰러, 노글루 포인트 속눈썹, 엽떡 여비더기 스티커로 구성됐다. 히팅뷰러는 속눈썹 뿌리부터 탄탄하게 컬링하는 제품이다. 예열하면 실리콘 패드 색이 떡처럼 하얗게 밝아진다. 또 전원 스위치를 켜면 치즈 토핑 그래픽이 나타난다. 토핑 스티커와 캐릭터 스티커로 나만의 뷰러를 꾸밀 수 있다. ‘필리밀리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은 엽기떡볶이의 매콤함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디자인했다. 퍼프는 완숙‧반숙 메추리알을 나타내 재미를 더한다. 이 브랜드는 연말을 맞아 어드벤트 캘린더도 제작했다. 파티 메이크업에 필요한 필리밀리 대표 제품과 엽기떡볶이 감성을 담은 굿즈를 담았다. 구성품은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 쿠션 퍼프, 엽기떡볶이 핀뱃지 세트, 엽기떡볶이 14,000원 할인 쿠폰, 숨은 필리밀리 찾기 콘텐츠 등이다. 필리밀리는 13일(토)까지 구매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필리밀리와 엽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오늘(3일) 제 30회 소비자의 날(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을 맞아 소비자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화장품협회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화장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사기관으로 참여, 소비자 안전정책 마련과 산업계 자율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소비자 안전 확보 위한 선제 대응 화장품협회는 화장품 피부 위해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트러블 주요 원인 분석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안내자료와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당시에는 위생·방역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정리,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소비자가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동반성장 기반 마련 올해까지 7년째 중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관리 세미나를 포함, 맞춤형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