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콤팩트를 4만원에 구입했다. 가품으로 의심해 제품을 반송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다. 온라인몰은 가품 판별이 어렵고, 판매자와 연락 두절됐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 B씨는 지난 해 4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향수를 16만원에 샀다. 향수를 정품과 비교하니 뚜껑의 각인, 하단 라벨링, 향 등이 달랐다. 가품으로 추정하고 판매자와 플랫폼에 문의하니 “가품 감정서를 제출해야 환급 가능하다”고 말했다. C씨는 올해 5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클렌징폼 12개를 5만9천원에 구매했다. 정품에 비해 그림‧글자 프린팅, 제품 LOT 번호 형태, 질감이 달랐다. 또 유통기한이 없고 판매페이지의 사진과 실제 제품의 사진이 상이했다.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구하자 “브랜드 본사에 정품여부를 확인하고, 반품 시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가품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품질과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가품 화장품 유통이 확산되며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가품 화장품 상담 실태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 간 가품화장품 상담 수는 447건으로 집계됐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정부와 산업계 전반에 걸친 K-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동시에 연관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과 네트워킹 역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활발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모양새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오는 22일(수) aT센터 창조룸I에서 진행하는 ‘K-뷰티, 함께 하는 글로벌 도약’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 역시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화장품 제조(산업)는 2025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이하 부처협업형 사업)의 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K-뷰티 얼라이언스’(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 화장품 수출 세계 3위의 명성을 보다 확고하게 구축 중이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 K-뷰티 수출역량 강화 △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우수사례 연구 △ 관련기관의 수출지원정책 △ 부처협업형 사업개선 논의 등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 인도네시아할랄청 지정 할랄인증기관 비아이씨할랄코리아 김채리 총괄이사-‘글로벌 할랄 산업 잠재력과
2026년 10월 17일부터 할랄 표시 의무화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규제에 따른 난관에 부딪칠 수 있는 분기점에 직면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양면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기업의 활동이 국내의 추석 연휴와 관계없이 이어졌다. 해외전시 전문 주관사 (주)코이코(대표 조완수)는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 박람회’(Cosmobeauté Indonesia 2025·10월 9일~11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는 동남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주최국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의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50곳의 기업에 1천300여 브랜드가 참가했다.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화장품(완제품)을 포함해 △ 뷰티 디바이스 △ 헤어·네일 제품 △ 스파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모두 23회 연재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부처협업형 사업으로 대한화장품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사업 공동 수행기관으로 이를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3’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주)사임당화장품(대표이사 이형규)은 ‘한방화장품’을 콘셉트로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달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 대표 브랜드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뷰티 리테일러.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Z세대(Gen Z) 고객들의 대표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마몽드는 △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 △ 덴마크·독일·네덜란드·폴란드·오스트리아의 5국가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와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이는 특히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국가에 동시 론칭하는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주목 1순위다.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 만의 매력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새치커버 스틱‧쿠션 10종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제품의 발림성과 색상 유지력, 옷에 묻는 정도는 제품‧유형별로 차이가 발생했다. 전 제품이 유해물질 기준에 적합했다. 내용량이 부족하거나 표시항목을 누락한 제품의 경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원/g)은 최저 644원부터 최고 6,720원으로 최대 10.4배 차이 났다. 소비자원 평가 대상 제품은 △ 아띠코스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 △ 두리화장품 ‘댕기머리 원터치 헤어 커버 스틱’ △ 세화피앤씨 ‘라헨느 더블 업 볼륨 커버 스틱’ △ 씨앤오코스메틱 ‘모에타 흰머리닷컴 새치 커버 스틱’ △ 대한미인 ‘유니드칼라 1분 헤어커버 스틱’ △ 삼성화장품 ‘카라 헤어 커버 스틱’ △ 파마누코 ‘로브로제 카페인 헤어 라인 쿠션 스틱’ △ 웃는생각컴퍼니 ‘맥퀸뉴욕 페이크 업 헤어 커버 스틱’ △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 △ 루카코퍼레이션 ‘563랩 매직착 커버 스틱’ 10종이다. 스틱이 색상 유지력 우수…쿠션은 묻어남 적어 소비자원은 머리카락에 새치커버를 바른 뒤 빗물에 접촉했다. 이어 색상을 유지력을 시험한 결과 스틱형 제품이 우수했다. △ 모에타 흰머리
K-뷰티가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 규제 준수 △ 리스크 관리 △ 비용 절감 세 가지 요소가 필수다. 미국 인허가·관세 정보와 해외 전시회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알려주는 행사가 개최됐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9월 30일(화)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2025 해외 전시 성공전략과 미국 인허가‧관세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해외 전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전략(김성수 코이코 대표) △ 미국 MoCRA‧OTC 인허가(이윤호 글로벌표준인증원 책임연구원) △ 반드시 알아야 할 관세 절감 전략(John Leonard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발표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MoCRA‧OTC 인허가 이윤호 글로벌표준인증원 책임연구원은 ‘FDA 인허가의 모든 것-미국진출, 규제의 덫에 걸릴 것인가? 기회를 선점할 것인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선 미국 화장품 관련 정부기관과 제도를 △ FDA △ MoCRA △ OTC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FDA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다. 미국 보건복지부(HHS‧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에스티로더코리아가 10월 한달 동안 ‘2025 유방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회사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핑크리본 성수 팝업’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유방암은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다. 한국에선 한 해 약 3만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다. 에스티로더코리아는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연무장길98)에서 핑크리본 팝업스토어를 연다. △ 유방암 캠페인 정보존 △ 자가검진 체험 △ 핑크 퀴즈 △ 핑크 한정판 제품 체험 △ 핑크리본 카페 △ 핑크리본 드로잉 등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청장 소지 시 입장할 수 있다. 초청장은 유방암 앱 ‘핑크터치’를 다운로드하거나, 에스티로더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스티로더코리아는 10월 한달 간 핑크리본 한정판 화장품을 선보인다. 전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일루미네이션도 진행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등을 핑크빛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에스티로더는 전세계에서 30년 이상 유방암 캠페인을 실시했다
토니모리가 10월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리는 ‘디즈니런 서울 2025’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디즈니런 서울 2025’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디즈니 공식 러닝 행사다.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축제로 기획했다. 토니모리는 부스에서 그린티 수분 5종 체험행사를 연다. 토너‧로션‧세럼‧수분크림‧미스트를 피부에 발라볼 수 있다. 현장 미션 수행 참가자에게는 증정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11일과 12일까지 이틀 동안 토니모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그린티 수분 20% 할인전을 펼친다. 그린티 수분 5종은 ‘더 촉촉 그린티’를 개선한 제품이다. 자연 발효 녹차(청태전) 성분이 수분을 채운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속수분 개선력을 확인했다. 피부 저자극 시험을 실시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아누아(ANUA)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2026 S/S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했다. 아누아는 패션 디자이너 해리(HARRI)의 무대에 오르는 모델들의 스킨케어를 담당했다. 해리는 실험적인 디자인과 상상력으로 이름 났다. 블랙핑크 지수, 샘 스미스, 틸다 스윈튼 등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아누아는 모델들에게 PDRN 세럼‧크림‧마스크팩과 라이스 토너‧세럼을 활용했다. 촉촉한 사용감과 풍부한 보습력을 가진 제품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누아 PDRN 세럼은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즉각적인 수분감을 선사한다. 영국 부츠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아누아는 VIP 200명에게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파우치는 PDRN‧어성초 베스트셀러로 구성했다. 아누아 측은 “지난해 10월 영국 부츠에 입점해 1년만에 매장 수를 650개로 확대했다. 영국시장 점유율을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겟다”고 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멕시코’ 현재 대 미국 화장품 수출 전선의 최대 이슈는 역시 관세다. 미국의 화장품 관세는 기본 15%의 상호 관세에 더해 용기 등에 포함된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따라 추가 50%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여기에 800달러 이하의 소액 면세 제도가 폐지돼 모든 수입품에 적용한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정책으로 특히 철강·알루미늄 함유량이 높은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은 ‘2025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멕시코 편’에서 “미국 시장에서 합리성을 갖춘 가격대와 고품질로 경쟁해온 K-뷰티는 이번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시장 성장세에 부정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그렇지만 트럼프 정부의 이같은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K-뷰티 제품 선호는 여전해 수요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화산연은 또 “실제로 K-뷰티 만의 독자 성분과 효능을 선호하는 현지 충성 고객층은 가격 상승에도 쉽게 대체재를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구매 의향을
맥스클리닉이 ‘골든 선인장 하이드로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막에서도 수분을 지키는 보검선인장으로 만들었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감을 제공한다. 모로코산 보검선인장씨오일과 제주산 보검선인장 열매수를 함유했다.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특허받은 알로에 PDRN과 알로에베라잎즙을 더해 피부 균형을 회복한다. 저·중·고분자 히알루론산과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에 수분을 채운다. 에리스리톨·자일리톨 성분이 피부 온도를 낮춰 산뜻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마스크 시트는 100% 코튼 원단을 사용했다.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해 에센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