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학생이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11%(1천25명), 중·고등학생의 경우 26%(1천19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색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색조 화장 시작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6학년 때가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 32%(329명)는 초등학교 5학년에, 중·고등학생 39%(470명)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시작했다. 이같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 초등학생 9천274명 △ 중·고등학생 4천678명 등 모두 1만3천952명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종류·시작 시기 등 화장품 사용 현황 조사결과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관련해 식약처는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 등이 눈 화장용 제품류와 색조 화장용 제품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생 화장품 사용 현황 조사 결과 식약처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조사 대상의 11%(1,025명)였고 중·고등학생은 26%(1,196명)였다. 색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 중 초등학교 5학년
하리보(HARIBO)가 운용하는 향초 브랜드 ‘하리보 캔들’(HARIBO Scented Candles)이 론칭 첫 해 5만 개의 판매와 함께 시장 재편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리보 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주)양지앤코(대표 김희철)는 “지난해 1월 하리보 캔들의 국내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5만2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지난해 월 평균 매출 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하리보 캔들의 인기 요인은 젤리의 과일 향을 재현한 달콤하고 상큼한 향과 함께 골든 베렌 캐릭터와 젤리를 형상화한 감각 넘치는 디자인. 특히 향기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감성과 추억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향초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관련 업계는 국내 방향제 시장은 최근까지 중저가 가성비 디퓨저 중심의 흐름을 이어왔으나 국내 향초 시장 점유율 1위의 양키캔들과 하리보 캔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캔들 점유율이 반등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희철 양지앤코 대표는 “하리보 캔들이 국내 론칭과 함께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젤리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향기를 통해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덕분”이라며 “
즐거운 화장 놀이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다이소 대전’ 참전을 선언하고 서브 브랜드 ‘Play 101’을 이달 말 전격 론칭한다. 에뛰드의 서브 브랜드 Play 101은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메이크업 입문서 같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쉽고 재미있는 메이크업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Play 101은 ‘색조 맛집’ 에뛰드의 노-하우를 담아 아이·페이스·립 등 다양한 컬러와 제품군으로 구성한 25종을 선보인다. 대표 품목 ‘플레이 101 듀얼 아이 피스’는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한 듀얼 아이섀도우. 원하는 조합을 결합해 자신의 톤과 무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웜 톤에 어울리는 01 봄신상등판 △ 쿨 톤을 위한 02 쿨블레스유 △ 음영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은 03 홀린듯 정주행 △ 음영과 아이라이너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 04 시럽추가 테이크아웃까지 모두 네 가지 컬러다. 부드러운 파우더 제형과 촉촉한 글리터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도 함께 조합할 수 있도록 ‘플레이 101 멀티 블렌딩 피스 블러셔’와 ‘플레이 101 멀티 블렌딩 피스 하이
LG생활건강이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 생김새나 근육, 눈살 등을 섬세하게 관리해주는 ‘인상 안티에이징 브랜드-프레스티뉴’를 새롭게 론칭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레스티뉴는 △ 은퇴 후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 자아 실현을 위해 사회 활동과 여가·소비를 즐기며 생활하는 중·장년층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인상 케어’라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상 변화를 결정하는 주름·탄력·피부 톤을 한 달 만에 개선할 수 있는 토너·세럼·로션·크림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피부 친화 성분 '콘드로이친' 함유 프레스티뉴는 효과 높은 피부 보습과 탄력 관리를 위해 피부 친화 성분 ‘콘드로이친’을 함유했다. LG생활건강 연구진은 효능·효과를 보다 향상한 콘드로이친 성분을 프레스티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인상 케어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부터 다졌다. △ 에센셜 스킨 토너는 세린과 알란토인 성분을 △ 리프팅샷 앰플 세럼은 X-PDRN 성분을 함유한 제형이 각각 피부결 관리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 바이탈 로션은 고순도 글루타치온 성분을 포함한 포뮬러가 피부 톤을 개선하며 △ 탄력 영양 크림은 피부와 유사한 펩타이드 성분을 담은 제형이
홀리스틱 뷰티를 추구하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안티에이징 에센스의 대명사와도 같은 ‘윤조에센스’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 지난 1997년 첫 출시 후 28년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 온 설화수의 대표 베스트셀러다. 10초에 한 병씩 판매되며 10병 이상 사용 고객도 52만 명에 육박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달부터 4월까지…다양한 콘텐츠 기획, 전개 설화수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이를 통해 정체된 피부 흐름을 되살려 윤기 있게 빛나는 ‘윤빛’ 피부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의 모든 것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윤조에센스의 효능을 실제 고객의 목소리로 담아낸 브랜드 필름을 순차 공개해 브랜드의 ‘홀리스틱 뷰티 철학’을 전파한다. 전 세계 주요 고객을 초청, 한국의 아름다움과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글로벌 이벤트도 연다. 윤조에센스의 피부 순환 효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브랜드 철학 ‘Journey to Holistic Beauty’ 전파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정립한 설화수의 브랜드 슬
원료의약품·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연결 기준 2024년 △ 매출액 940억 원 △ 영업이익 92억 원 △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63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 원 증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는 △ 그린 바이오 합성·추출 기술을 적용한 펩타이드 제품 △ 루브리졸의 리포텍 제품 간 시너지를 통해 보습·주름 개선·탄력 등 피부 효능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한 성과가 컸다. 바스프 소재와 다양한 베이스를 활용한 클린 더마 제형을 개발, 고객사에 제안한 결과 호응을 얻어 큰 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다. 식물성 뮤신·식물성 콜라겐·발효(유자) 등의 소재들이 해외 시장에서 각광 받으면서 해외 대리점 구축을 늘렸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세포라와 아마존에 입점,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올해 화장품 분야에서는 바이오 소재 ‘하이드로 스킨본드’와 신개념 피부 친화적 세라마이드,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들을 접목해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P&K, 건기식 시험 수요 증
소비자→평가자, 제품 추천→효능 공유, 나→너. 올해 뷰티시장을 움직일 세가지 변화의 축이다. 화해가 진단했다. 화해는 ‘2025 뷰티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올해 흐름을 짚었다. 소비자는 평가자로 위치 전환한다. 제품 추천에서 효능 공유 시대로 변화한다. 나에 머물렀던 시선은 너에게로 확장된다. 이 보고서는 올해 뷰티업계 열쇳말을 KEY로 정하고 큰 흐름으로 세가지를 꼽았다. △ K : Know㎽smetics 전문 지식을 갖춘 소비자 △ E : Easy pick 쉽게 찾는 나만의 뷰티 △ Y : YOUnique 당신의 고유함을 발견하는 시대 등이다. 화해는 뷰티업계에서 성분주의가 확산할 것으로 봤다. 화장품 전문지식을 가진 소비자는 전문 평가자로 이동한다. 소비자 니즈가 더욱 세분화되면서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찾는 경향이 짙어진다.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이 신뢰를 얻는다. 자아에 대한 관심이 타인을 향한다. 타인의 고유한 개성을 발견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된다. K : Know㎽smetics(전문 지식을 갖춘 소비자) Know-smetics는 Knowledge와 cosmetics의 합성어다. 화장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스킨1004가 인도 유통을 확대한다. 스킨1004는 인도 뷰티 채널 티라(Tira)‧나이카(Nykaa)‧아마존(Amazon) 등에 입점했다. 나이카는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뷰티&헬스 매장이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했으며, 뷰티 고관여자의 방문율이 높다. 스킨1004는 27일 나이카에서 브랜드 행사를 연다. 인스타그램 팔로어 760만 명을 보유한 인도 배우 ‘크리스틀 두수자’(Krystle D'Souza)와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들은 마다가스카르 앰플‧클렌징 오일 등을 체험하고 사용후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K-뷰티가 연 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최근 인도에서 ‘코리안 뷰티’, ‘코리안 스킨케어’ 붐이 일고 있다. 14억 인구대국 인도는 젊은 소비층이 두터워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 매출 422억 원 △ 영업이익 37억 원 △ 당기순이익 7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3%, 영업이익 53.4%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 160.1%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잉글우드랩의 별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42억 원이었다. 상위 고객사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들급 고객사의 꾸준한 성장으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임으로써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6억 원)했다. 이는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이며 회사 측은 이와 관련 “인력의 효율성 기반 재배치와 자동화 기계 투입을 통해 원가율을 낮춰가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182억 원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렇지만 3분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세를 보여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한 42억 원을 기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연결 기준 △ 매출액 5천243억 원(11.4%) △ 영업이익 604억 원(22.8%) △ 당기순이익 537억 원(58.6%)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0% 증가한 428억 원을 기록, 한국법인이 K-뷰티 고객사의 해외진출에 지대한 역할을 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5년간 축적한 R&D 노-하우와 스마트팩토리 제조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개발 기간 3개월 이내 단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법인의 2024년 매출은 한국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3% 증가한 3천28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한 445억 원. 여기에는 K-뷰티의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밤 제품이 글로벌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 글로벌 시장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구현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을 포함한 해외 법인의 가파른 성장이 이러한 양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3대 지표 모두 고성장 코스맥스는 오늘(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조1천661억 원 △ 영업이익은 1천754억 원(51.6%) △ 당기순이익은 884억 원(133.9%)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한국 법인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조3찬577억 원, 영업이익은 59.8% 늘어난 1천387억 원이다. 회사 측은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 상위 고객사의 주문 물량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소규모 고객사까지 가세하면서 사업 구조 안정성까지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유형별 비중은 기초와 색조가 5대 5의 비율을
한국콜마가 최초로 무기자외선차단제(이하 무기자차)와 유기자외선차단제(이하 유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이하 복합자차) 안정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난 무기자차의 장점과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무기 자차성분 결합, 선크림 제형 내 안정화 회사 측은 “유기자차·무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피부가 흡수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반대로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며 피부 자극이 적고 자외선차단력이 뛰어난 반면 백탁현상이 나타난다. 두 가지 메커니즘을 모두 적용한 복합(혼합)자차는 피부 자극을 줄인 무기자차와 부드럽게 발리는 유기자차의 장점만 살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렇지만 성분 혼합 시 유기자차 성분이 제형 내 오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