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등을 포함하는 클린뷰티 콘셉트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고 천연 소재에 대한 인식또한 높아지면서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는 동시에 인체에 대한 부작용이 덜한 천연물을 함유한 코스메슈티컬 지향의 화장품 개발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메가코스(대표이사 김영호)가 바이오뷰텍과 공동 개발을 통해 울금뿌리 추출물의 유효성분 ‘테트라하이드로커큐민’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로션(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은 제품은 2호 보고로 로션제 이외에 액제·크림제 제품 개발도 가능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출시할 수 있다. 비고시 원료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가 필요하다. 메가코스는 울금뿌리 추출물에 대한 세포독성 측정과 인체 첩포 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커큐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이나 손상에 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 증가와 높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효능을 바탕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 주름개선에 도움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보존(방부)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공략 강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초에 출시해 글로벌 원료·소재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2’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A-Silkne’에 이어 ‘Activonol Green-ACTree’와 ‘Activonol-WO’ 두 가지를 연이어 선보인 것. 코로나19 팬데믹을 2년 넘게 겪으면서 방역전문가 뿐만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동시에 (헤어)샴푸·(보디)클렌저·핸드워시·폼클렌·여성청결제 등의 워시-오프 타입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엑티브온 관계자는 “워시-오프 타입 제품의 필수 베이스라고 할 계면활성제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적용된 보존제의 효능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보고된 바 있고 워시-오프 타입의 제품은 주로 욕실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미생물에 오염되기 쉽다”고 전제했다. 그는 “새롭게 개발한 Activonol-WO는 계면활성제 사용량이 많은 워시-오프 타입 제품을 타깃으로 다양한 계면활성제와의 상용성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박정욱)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중 복합기능성 원료 ‘수국잎 열수(熱水)추출물’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기능성 원료로 개발한 수국은 흔히 접하는 관상용 수국과 달리 주로 산에서 자라는 토종 식물. 일본에서 개발한 관상용 수국과 달리 토종 식물이기 때문에 생물주권을 명시한 나고야의정서로부터도 자유롭다. 특히 수국잎 열수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 중 유일하게 국내산 원료면서 한국인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수국잎 열수추출물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가지 성분으로 피부건강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3중 복합기능성 원료라는 점. 이번 심사에서 수국잎 열수추출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결과 수국잎 열수추출물을 복용할 경우 체중·체질량지수(BMI)·체지방률 등 모두 9가지 항목에서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코스맥스바이오 연구진은 지난 2020년 5월에도 수국잎 열수추출물의 2가지 기능성에 대해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인정받은 기능성은 △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탈모완화 효능의 천연유래 3종 복합 성분을 주성분으로 개발한 제품이 기능성화장품 심사(식약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의 탈모가 새로운 고민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씨엘이 개발한 성분과 제품은 클린뷰티&업사이클링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지난 10년 이상 자체 연구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제주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성분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이번 심사 통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심사 통과한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고시 성분이 아닌 각각 다른 메커니즘으로 탈모완화에 도움을 주는 3종의 천연 성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표성분으로 내세우는 당근잎 추출물의 경우 기존에 활용하던 당근이 아닌 당근잎 등 버려지던 부위의 효능을 밝혀내 ‘천연물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이는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발모 촉진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55264호) 등 다수의 특허와 논문으로 이어지는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대표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레티놀의 피부자극에 관여하는 유전자 10종을 찾고 해당 유전자를 조절하는 효능 성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권위의 국제학술지 ‘파마슈티컬즈’(Pharmaceutics)에 게재했다. 동시에 2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 측은 “레티놀 자극과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전자 기반의 자극 완화 맞춤 성분을 개발한 첫 사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A의 일종인 레티놀은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각질 제거·항산화·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사용하는 대표 성분. 반면 피부 특성에 따라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효과에 비해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을 가진 성분이기도 하다. 특히 지금까지 레티놀의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있다. 때문에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레티놀 함량과 제품을 선택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존재한 것 역시 사실이다. LG생활건강 미래기반연구소 연구진은 사람마다 레티놀에 의한 자극의 종류와 민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오늘(15일) ‘블루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의 새로운 시대–피부 장벽과 리페어에 대한 혁신적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라네즈 뷰티&라이프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은 이달 출시할 라네즈 워터뱅크의 대표 성분 ‘블루 히알루론산’에 대한 기술력을 집중 조명하는 계기로 삼았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84년 발효 히알루론산 개발을 시작으로 38년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피부보습성분. 심포지엄에서는 외부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피부노화분야 석학 장 크루트만 독일 라이프니츠-환경의학연구소(IUF) 교수는 첫 연사로 나서 ‘피부 노화와 엑스포좀(Expos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크루트만 교수는 “엑스포좀이란 인간이 태어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받는 모든 비유전 인자의 노출 총량을 의미한다. 피부 노화를 흔히 유전 인자의 결과로 인식하지만 자외선·대기 오염·담배 연기 등 외부 요소, 즉 엑스포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상하이D&I센터 임계화 수석 연구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차세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를 대표하는 4가지 특허 펩타이드로 구성한 ‘펩토비테™’(Peptovitae™) 시리즈를 출시했다. 바스프의 펩토비테는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케어젠과의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바스프의 퍼스널케어 솔루션 브랜드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이 개발한 이번 펩토비테™ 시리즈는 기존의 다른 펩타이드보다 더 광범위한 피부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펩토비테™ 매트릭스·브라이트·더마·클리어로 구성한 이 시리즈는 각각 △ 피부 노화 방지 △ 피부 브라이트닝 △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개선 △ 피부 진정·보습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스프는 이 시리즈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펩토비테™ 시리즈에 사용한 이중 리포솜 캡슐 제형은 완제품을 통해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의 유효성능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스프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사업부 퍼스널케어 솔루션 비쥬 호세 부사장은 “바스프는 화장품 업계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이번 새로운 펩타이드 시리즈를 개발, 고객사에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독자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 식물의 동충하초로 불리는 ‘초석잠’으로부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해 ‘초석잠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335569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대봉엘에스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초석잠으로부터 피부 유익균의 생육은 촉진하면서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피부 상재균의 밸런스 조절에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 상품명 ‘Stachyome™’ △ 성분명 ‘Stachys Sieboldii Root Extract’으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초석잠은 △ 미백 △ 피부 탄력·주름 개선 △ 광노화 방지 △ 여드름 방지 △ 모발 손상·탈모 방지 등의 효능이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초석잠은 스타키오스 등 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함유,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장내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스타키드린(stachydrine)·알긴산(alginic acid)·비타민 B₄ 등의 유효성분도 풍부해 시력·간 기능 개선·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도 발
엘앤피코스메틱이 미셀 복합체 화장료 조성물 ‘하이드로디퍼’(HYDRODEEPER)와 제조 방법에 대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하이드로디퍼는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제조 화장료 조성물이다. 천연 보습 인자로 만든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지난 해 하이드로디퍼와 제조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일본 특허와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도 마쳤다. 올해 중국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천연 보습 인자는 피부에 있는 성분이다. 이를 활용한 미셀 복합체 화장료는 피부 장벽 보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피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노화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소실되는 천연 보습인자를 다시 채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사이언스‧힐링 마스크팩에 특허 조성물을 활용했다. 메디힐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하이드로디퍼를 핵심 성분으로 삼아 보습력을 강화했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는 “특허 소재인 하이드로디퍼를 활용해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선보이겠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셀아이콘랩(대표 성민규)이 항바이러스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셀아이콘랩 펩타이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입증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3개를 시험 대상으로 삼았다. △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 로타 바이러스 △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액을 시료(원액)와 섞었다. 30분 후 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결과 △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는 98.7% △ 로타 바이러스는 77% △ 코로나 바이러스는 92.6%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셀아이콘랩은 펩타이드에 대한 자체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펩타이드가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셀아이콘랩 측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감염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 protein)은 바이러스 외피에서 바깥쪽으로 돌출된 돌기 형태를 말한다. 바이러스가 숙주세포 수용체와 결합할 때 활용된다.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력이 높은 Neuropilin-1(NRP-1) 수용체는 호흡기나 후각 상피에 많다.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경로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아이콘랩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펩타이드를 사용해 스파이크 단백질과의 결합력을 실험했다.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차세대 항노화 물질 특허를 통해 ‘슬로우-에이징’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안정화한 레티날을 포함하는 니오좀 조성물과 이를 함유하는 개인 미용, 위생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타민A 레티날의 효능과 침투율을 높인 ‘니오좀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세대를 막론하고 덜 늙기 위한 항산화와 항노화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성분으로 화장품 업계가 비타민에 주목해 온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진다. 주름개선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A의 경우 그동안 대부분 ‘레티놀’이 시장을 선도해 왔다. 다만 레티놀은 효능에 비해 빛·공기·수분에 모두 약해 다루기 어렵고 유효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기까지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 때문에 활용도가 아쉬운 측면이 있는 성분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 연구진은 비타민A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논문과 임상자료 검증을 거쳐 레티놀 에스테르와 유도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러 레티노이드 계열 중 ‘레티날’이 피부 노화방지에 가장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재확인했고 비타민류의 산화에 대한 안전&안정성을 극복하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박정욱)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로즈마리추출물 등 복합물’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 로즈마리추출물 등 복합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로즈마리추출물 등 복합물은 로즈마리추출물과 마리골드추출물을 혼합한 원료. 로즈마리추출물에는 항산화 성분 카르노솔과 카르노식에시드를 함유하고 있다. 마리골드추출물은 황반 색소 밀도 개선을 통해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하고 있다. 로즈마리추출물 등 복합물의 일일 섭취량 225㎎ 당 루테인 20㎎, 지아잔틴 1.5㎎을 함유해 주원료로 표시·광고할 수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4년간 개별인정형 원료 전문회사 대한켐텍, 인도 카트라 사와 함께 로즈마리추출물 등 복합물을 연구·개발했다. 실험 결과 피부 내 콜라겐 분해를 감소시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험 논문은 지난해 1월에 SCI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도 등재했다. 임상 실험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