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이 20일(목) 오후 2시 ‘2023 화장품 할랄인증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총 3회에 걸쳐 상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주요 할랄시장 인증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할랄인증기관 심사원과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맡는다. 할랄시장 수출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한다. 할랄인증 절차부터 비용‧소요시간‧주의사항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1차 상담회는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IHCC(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등이 진행한다. 2차 3차 상담회에는 두 인증기관과 인니할랄코리아‧한국할랄인증원 등이 참여한다. 2차 행사는 8월 24일(목) 오후 2시에 연다. 인도네시아 인증인 MUI와 BPJPH 정보를 준다. 3차 상담회는 9월 21일(목)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한국할랄인증원 인증과 말레이시아 JAKIM 인증 등을 설명한다. 화장품 할랄인증 상담회는 식약처 위탁 할랄화장품 인증사업 가운데 하나다. 줌(Zoom) 화상회의로 실시한다. 신청 링크는 http://forms.gle/iAyb6BAiBVf8rMvh8이다.
2019년 이슬람권 국가에 대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2억7천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에 비해 17.1% 증가한 규모다. 지난 해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에서 차지하는 이슬람권 화장품 수출비중도 4.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가 늘었다. 이는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화장품 수출입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이슬람권 화장품 수출 동향’에서 밝혀졌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시아권이 이슬람권 전체 수출의 55.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 중앙아시아권(18.9%) △ 아랍국가권(16.3%)이 뒤를 이었다. 중앙아시아권과 아랍국가권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43.5%, 42.6%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액 비중이 높은 국가는 △ 말레이시아(8천892만 6천 달러) △ 인도네시아(6천63만 1천 달러) △ 키르기스스탄(2천386만 8천 달러) △ 카자흐스탄(2천385만 7천달러) △ 아랍에미리트연합(1천730만 2천 달러) △ 터키(1천300만 5천 달러) △ 사우디아라비아(1천92만 4천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슬람권 화장품 10대 수출 국가에 동남아시아권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오는 2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식약처 위탁 할랄화장품 인증교육’을 연다. 교육은 △글로벌 할랄화장품시장 동향 △할랄화장품 인증제도 △할랄화장품 진출사례 △화장품 할랄인증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화장품 제조 또는 판매업체 임직원으로, 참가신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화장품원료DB구축사업(www.g-beauty.or.kr )과 한국할랄산업연구원(www.kihi.or.kr )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참석자에게 수료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02-3275-1125) 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031-888-6147)로 문의하면 된다.
2030년 22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5.9%를 차지하게 될 무슬림, 이 무슬림들을 겨냥한 할랄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시장 공략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2015년 560억 달러를 기점으로 △ 2017년 610억 달러 △ 2021년 810억 달러 △ 2023년 900억 달러(한화 약 106조 원)까지 확대가 예상되는 할랄 화장품 시장은 현재 압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늘(11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에서는 최근까지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적용하던 ‘할랄 인증’에 대한 수요가 화장품과 일반 개인용품, 심지어 택배와 통관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식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할랄시장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박소영 수석연구원은 “할랄 인구는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80%가 거주하고 있으나 유럽과 미주 등
할랄-비할랄 엄격 구분…생산·유통·판매점서도 분리해야 “타국보다 印尼 자국 피해 더 클 것”…반대 목소리 높아 인도네시아가 할랄법을 내년부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화장품 역시 이 법에 의한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할랄’에 대한 특별한 규제에 속하지 않았던 화장품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아세안화장품협회 소속 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요 화장품협회(단체)의 반대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라는 점을 내세운 인도네시아 정부가 밀어붙일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또는 직접 진출전략의 수정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서 있었던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할랄법 관련 진행 사항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대한화장품협회의 브리핑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이명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할랄법 시행은 기본적으로 내년 10월 17일을 기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亞 지역에서는 처음…전 과정 ‘비동물성’ 기준 통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인증기관 EVE(Expertise Vé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이란 동물성 재료가 포함된 음식은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동물권과 환경·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로부터 얻은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EVE의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비 동물성 유래 원료 사용 △ 비 동물성 실험 원료와 완제품 사용 △ CMR(발암성·생식독성·생식세포 변이원성) 물질 미포함 △ 비 동물성포장재와 패키지 제작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제품에 대한 인증만 진행하는 타 인증기관과는 달리 EVE 비건 인증은 제조 시설·설비의 청결도와 교차오염·혼입방지 과정에 대한 실사도 통과해야 한다.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비건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해 면밀한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동물성 원료가 섞일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했다”
관련 교육·세미나 등 전국 확대…지역 기업단체도 지원 이슬람권 국가로의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를 위한 ‘할랄화장품’ 교육 프로그램이 전방위로 시행된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www.kihi.or.kr)은 이달과 내달 세 차례에 걸쳐 할랄화장품 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충북 오송·제주·서울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이슬람 문화와 글로벌 할랄화장품 시장 동향, 인증실무 등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또 지역 화장품 기업 단체로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 역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화장품 할랄 실무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회 측은 회원사 뿐만 아니라 도내 화장품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수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할랄화장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슬람권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할랄산업연구원, 할랄수출협회·화장품협회와 협력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센터 CV센터에서 할랄화장품 교육을 시작, 제주도(10월 16~17일), 서울(1
한국할랄산업연구원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할랄은 종교의 색채를 뛰어 넘어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에 참가한 여러 이슬람 문화권 연자들이 밝힌 할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공통적인 의견이다.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할랄은 종교의 색채를 뛰어 넘어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에 참가한 여러 이슬람 문화권 연자들이 밝힌 할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공통 의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매년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특히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신남·북방정책, 할랄에 더 가까이 제 1세션에서 식품의약품안
5인-20인 전문가로 구성…할랄·코셔·비건·천연·유기농 등 신뢰성 인정 할랄·유기농화장품 또는 그밖의 화장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인증기관이 인증·보증한 사실을 화장품의 표시·광고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허용하게 됨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을 정하는 ‘화장품 표시·광고를 위한 인증·보증기관의 신뢰성 인정에 관한 규정 제정고시(안)’(이하 ‘인증·보증기관 규정’)이 행정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fds.go.kr)는 지난 17일자로 예고한 제정고시(안)에 따르면 인증·보증기관의 신뢰성 인정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를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안 제 4, 5조)하게 되며 이와 관련해 △ 신청절차와 제출서류(안 제 8조) △ 신청에 따른 서류검토와 현장실사(안 제 9조) △ 인증·보증기관 신뢰성 인정증서 교부와 공고(안 제 10조)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표시·광고할 수 있는 인증·보증의 종류는 △ 할랄·코셔·비건과 천연·유기농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거나 그 밖에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보증 △ 우수화장품 제조
할랄 화장품 기술개발 혁신 인정받아 할랄화장품 전문업체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6 세계일류상품’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과 정부가 지정한 '육성대상제품' 등도 포함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대덕랩코의 ‘할랄 인증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크림’은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안전하게 처방⋅제조됐으며 터키 'GIMDES'(짐데스)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할랄 화장품은 제조 시 동물유래성분과 에탄올 뿐 아니라 설페이트계 세정 성분, POE부가 계면활성제, 합성보존료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모든 성분이 금지된다. 또한 제조 환경 및 품질관리 기준도 철저한 위생에 근거하도록 규정해 미래선도형 안전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10위권까지 올라갔다"며 "한국화장품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할랄시장에서 정상에 설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할랄시장 컨설팅 전문 업체 유앤권코리아(대표 유성만)가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앤권코리아는 2013년 말레이시아에 세워진 한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와 동남아권 할랄 시장에 화장품과 인삼류 등을 수출해 온 무역·컨설팅 전문 업체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할랄시장은 약 2271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업체의 경우 할랄인증 등의 어려움으로 대기업들도 쉽게 진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앤권코리아는 한국기업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할랄국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무역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컨설팅 한다. 유앤권코리아 본사가 있는 말레이시아는 세계 할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다. 특히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기관 ‘자킴’(JAKIM)은 총리실에서 직접 운영해 공신력과 신뢰도가 높다. 이에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이 국제적인 표준으로 통용되고 있고 말레이시아는 이런 국제 표준을 중계무역으로 활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할랄 제품을 수입한 뒤 약 10% 가량은 내수용으로 소비하고 나머지 90%의 식품은 57개 회원국 인구 17억 명에 달하는 ‘이슬
'코스모닝'에서는 중국에서의 수익성 확보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는 '무슬림'(할랄) 시장에 한국 화장품 업체가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할랄인증부터 할랄시장현황, 현지 진출방안 등을 현지(터키,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한국 대사, 할랄 선진국 화장품 기업, 그리고 국내 할랄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무슬림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에는 뷰티와 패션의 선진국 스페인에서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Laboratorios VALQUER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스페인內 화장품 기업 최초 할랄인증 획득, 무슬림 국가 진출에 박차 Laboratorios VALQUER 연구소(대표 José Luis Cerrillo·이하 Valquer)는 1975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및 뷰티 전문 업체다. 화장품을 비롯한 헤어케어, 향수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대만 등 아시아와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남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세계적으로 제품력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