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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K-뷰티 성공가도, 낙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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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 에디터 전망…밀레니얼 세대 겨냥 전략 뒤따라야

 

K-뷰티엑스포 WWD오픈 포럼

 

 

K-뷰티의 성장 잠재성은 여전히 낙관해도 좋으며 특히 화장품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소위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브랜드 개발과 상품 전략이 필연적이라는 과제가 던져졌다.

 

이와 함께 국내 브랜드 가운데 닥터자르트·젠틀몬스터·11팩토리 등의 브랜드가 이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경험’이라는 측면에 포커스를 두고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앞으로 주목할 만한 브랜드가 되리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뷰티박람회(이하 K-뷰티엑스포)의 한국화장품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WWD K-뷰티 오픈 포럼’을 통해 WWD 에디터 제니 B. 파인이 제시한 것이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들을 특성별로 분류하는 동시에 K-뷰티가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가성비’라는 가치를 뛰어넘어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포함, 현재 K-뷰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경험’이라는 측면을 극대화하는 전략 전개로 이 같은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K-뷰티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 그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자신이 판단하고 있는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제공 △ 소비자의 선호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피부 친화적 콘셉트의 강조 △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형성 등을 꼽았다.

 

동시에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등의 비교적 보수적인 소비자들과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들은 혁신성을 강조한 K-뷰티의 창의성 넘치고 유니크하면서도 재미(fun)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등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여러 화장품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K-뷰티의 성공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있는데 단정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그렇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소구했던 가성비 또는 재미있는 제품이라는 단기적인 흥행요소보다 장기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수 있는 치밀한 브랜드 전략과 이미지 확립에 초점을 둬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화장품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분석, 제시하면서 △ 스킨케어의 경우 20대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이 덜 하다는 점 △ 패션쇼의 백 스테이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글로시함과 강렬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 △ 캔디컬러를 포함, 과장된 컬러의 과감한 사용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포럼에서는 현재 북미에서 급성장 중인 캐나다 스킨케어 브랜드 △ 스킨픽스(SkinFix) 에이미 리건 대표의 미국시장 공략 성공기 △ LG생활건강 빌리프(Belief) 브랜드 미국 매니저 타일러 리의 미국시장 진입에서 안착에 이르기까지의 전략과 진출 과정에서의 함정을 피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내용들도 제시돼 포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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