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제공하는 제도다.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몰 구매 혜택은 누리면서 배송비 부담이 없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가능 상품 주문 시 배송 옵션 대신 ‘픽업’을 선택하면 된다.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매장을 방문하면 상품을 수령 가능하다. 올리브영 주요 매장 650곳에서 시행한다.
이 회사는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오늘드림을 도입했다.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매장에 반품하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도 운영했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간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 확대에 주력했다.
올리브영 옴니채널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늘드림은 구매자의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12배 가량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스마트 반품 서비스 이용 고객 가운데 20% 이상이 매장에서 제품을 추가 구매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오가며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