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대표 최인석)가 라이브커머스 독립 기업 라이버스를 만들었다.
라이버스((LIVERCE)는 라이브커머스 관련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2023년 10조원 규모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라이버스는 사람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획일화된 라이브커머스 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해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 테크(Live Tech)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플루언서 사업과 소셜마켓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했다. 브랜드에 맞는 진행자 선정부터 바이럴 콘텐츠 기획과 상품 구성까지 담당한다. CR(Commerce Relations)과 데이터에 기반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CR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는 Creator Relations와 유사한 개념이다. 방송 진행에 앞서 쇼호스트‧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신뢰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라이버스는 커뮤니티형 라이브커머스 인력 양성에 나선다.
올 하반기 라이버스 아카데미를 세우고 쇼호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배출할 계획이다. 방송 기획부터 스피치‧커뮤니티 운영 이론‧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 쇼호스트 영입에도 속도를 낸다.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망 쇼호스트들과 방송과 교육을 실시하며 사업을 넓혀나갈 전략이다.
이동후 라이버스 총괄 전무는 “라이브커머스는 인간 중심형 커머스다. 레페리의 사업 역량을 집약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