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든팜(대표 김덕현)은 지난 22일 강남그랜드안과와 ‘임직원과 가족 대상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든팜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실질 지원하기 위한 복지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강남그랜드안과는 시력 저하·안구건조증·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은 물론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눈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감각기관인 만큼 정기 검진과 전문 치료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그랜드안과는 이든팜 임직원과 가족에게 안과 전문 진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진료비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까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든팜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성장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정을 기반으로 한다는 믿음 아래 단순한 복지를 넘어 가족까지 포함하는 실질적 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심리 등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사회공헌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화장품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현 차원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초록우산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화장품협회는 회원사를 기반으로 화장품 업계 전체로 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산업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 중소기업을 비롯한 화장품 기업이 보다 쉽고 효율성 높은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화장품 산업은 아룸다움을 넘어 따뜻한 사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특성을 가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계의 사회공헌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협약체결을 신호탄 삼아 화장품 산업 전반으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25일 대한모발학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을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다. 그는 ‘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선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검증했다.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높이는 펩타이드 서열 특성을 규명했다. 또 실제 모발을 대상으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대규모 라이브러리를 분석했다.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생체 재료를 효율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 전문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를 출시했다. ‘프렙 바이 비레디’(Prep by B.READY)는 2030 남성을 위한 그루밍 브랜드다. 다이소 온‧오프라인 입점을 위해 비레디의 두 번째 브랜드로 개발했다. 스타일링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남성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히카페인 스킨케어와 헬시톤 메이크업 6종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히카페인 스킨케어’ 라인은 남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강화한다. 히알루론산과 카페인을 결합한 브랜드 독자 성분 ‘히카페인™’이 들어있다. ‘히카페인 초촉촉 올인원 로션’은 아데노신 성분이 주름을 개선한다. ‘히카페인 오일컷 올인원 로션’은 어성초 추출물을 함유했다. 과도한 유분과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히카페인 편백수 스킨토너’는 면도 후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헬시톤 메이크업’ 라인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남성의 세련되고 매끄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헬시톤 커버로션’은 남성 피부고민인 트러블‧홍조‧잡티 등을 커버한다. 깔끔하고 생기있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⑰-로레알마저 철퇴 맞은 미국 화장품 광고 규제의 민낯 - FDA와 FTC가 지키는 '진실한 광고'의 경계선<중 편에서 계속> 실제 위반 사례로 배우는 교훈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도 미국의 엄격한 광고 규제에 여러 차례 제재를 받았다. 이들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 ■ 로레알 ‘유전자 과학’ 광고(2014년): 로레알은 안티에이징 제품 광고에서 ‘유전자 활동 촉진으로 7일 만에 젊어진 피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FTC 제재를 받았다. 이는 과학 증거 부족으로 판단한 사례다. ■ 록시땅 슬리밍 크림 사례(2014년): 록시땅은 ‘4주 만에 허벅지 둘레 1.3인치 감소’라는 주장으로 45만 달러(약 5억 원)의 소비자 환불 명령을 받았다. 바르는 것만으로 체형 변화를 약속하는 광고는 과학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All Natural’ 허위 광고 사건(2016): 5곳의 화장품 회사가 합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100% 천연’이라고 광고해 제재받았다. 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등의 합성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천연 제품으로 광고한 표현이 문제가 된 케이스다. ■ Teami
오늘(22일) 막을 내린 20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우수 논문상 3명과 우수 포스터 발표자 7명이 가려졌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 윤믿음(선진뷰티사이언스) △ 송상훈(LG생활건강) △ 김민섭(아모레퍼시픽 R&I센터) 씨 등 3명이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우수 포스터 발표자는 △ 정승지(코스메카코리아) △ 신재원(성균관대학교) (이상 소재 부문) △ 유지영(바이오스펙트럼)(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부문) △ 김성은(한국콜마) △ 최유리(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상 제형 부문) △ 양지선(평가·임상 부문) △ 홍정현(이화여대) (대체법 부문) 씨 등 모두 7명.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대체법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분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 신동욱 학술위원장은 “우수 논문상은 지난해(2024년)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한 4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논문의 독창성과 화장품 연구 발전의 기여도 등에 초점을 뒀다.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늘(23일)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막을 올렸다. 화장품학회 정회원을 포함, 각 화장품 기업 연구원과 학계·관련 기관 종사자·대학교 화장품·피부 관련 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사전 등록자 500여 명과 현장 등록자 120여명, VIP를 포함한 관계자 60여명 등 모두 6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번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는 화장품학회의 사정으로 취소하고 일단 다른 일정을 모색 중이다.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곳에서 보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부터 두 부문의 분과를 신설했다. 기존 △ 소재 △ 제형 △ 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 평가·임상·규제과학 분과에 더해 △ 대체법 △ 안전성 분과를 마련했다. 화장품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회원 여러분의 더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늘 마련한 다양한 세션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화장품 산업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최초로 ‘피부장벽 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기점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제형 다양화를 강력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주름 개선·미백 효능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하여 일상 속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 기능성까지 더한 복합 기능성 마스크시트. 시트형 화장품이 피부장벽 개선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경우는 국내에서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화장품 제형 다양화와 고기능성화에 주목해 마스크시트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이 다양화하며 효능을 중심으로 차별화에 역점을 둔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복합성을 가진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 일반 보습·진정 기능에 피부 장벽 회복 효능을 더한 마스크시트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통과는 기능성 성분을 마스크시트에 안전성에 기반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일본 화장품 원료 전시회’(CITE JAPAN 2025·일본 요코하마)에 참가, 일본 시장 내 입지 확보와 사업 강화에 나섰다. CITE JAPAN 2025는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원료·기술 전시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활발한 B2B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모색한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CPHI JAPAN 2025’(제약 전시회)에서도 주요 화장품 소재를 선보이며 긍정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의약·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시마 트레이딩(Shima Trading)의 공식 초청을 받아 공동 참가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 자연 유래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 △ 피부 장벽 강화 △ 미백에 특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으로 구성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 미백 기능성 원료 ‘Pro Multi White Cysteine’ △ 엔도카나비노이드 유사 세라마이드 성분의 ‘Skin Barrier Enhancer’ △ 고접착성 하이드로겔 제형의 ‘Hydro-SkinBond™’를 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 www.nifds.go.kr )이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지난 14일자로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국제표준으로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등재 부문은 자극시험 분야 ISO10993-23(International standard ISO 10993-23:2021(Biological evaluation of medical devices-Part 23: Tests for irritation))이다. 관련해 평가원 측은 “해당 시험법은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가 지난 2019년부터 연구한 결과 개발된 시험법이다.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이용해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을 평가하는 시험법으로 현재 기준 한국에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가운데 ISO 국제표준으로 등재에 성공한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법을 개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는 식약처의
코리아나화장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이 세븐틴 도겸 전속 모델 발탁을 기념, 브랜드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일상비일상의 틈’(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한다. 해당 공간은 브랜드 대표 제품 ‘블레미샷 앰플·크림’을 중심으로 브랜드 모델 세븐틴 도겸과 함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앰플엔 블레미샷 라인은 피부 톤을 보다 맑고 환하게 가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잡티·톤 케어 라인을 추구한다. 사용감과 제형, 성분 배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 블레미샷 앰플·크림 체험 존 △ 도겸 미공개 포토 존과 영상 최초 공개 △ 도겸 광고 영상 상영 △ 제품 구매 고객 대상 한정판 도겸 증명사진·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앰플엔 팝업스토어는 피부 톤과 잡티 개선에 관심 있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 블레미샷 라인의 주요 특성을 시각 차원에서 풀어낸 공간이다. 제품이 함유한 성분 정보와 제형 특징, 관련 임상 데이터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앰플엔 관계자는 “블레미샷과 세븐틴 도겸이 함께 한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블레미샷의 사용감과 특징을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가 어제(20일) 개막, 오는 22일(목)까지 열리는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컨퍼런스 ‘Bravo Forums’에 초청 연자로 참석하고 있다.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올해 17회째를 맞는 포럼은 올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막을 올렸다. 손 대표는 매년 온라인 발표를 통해 참석해 왔으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올해 첫 대면 참석을 결정했다. 포럼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국제 사회 경제 제재로 인해 화학물질 제조산업은 물론 △ 화학물질 반출입 △ EU-REACH 등과 같은 수출 규제 대응에도 제재를 받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요 수출 대상 시장인 EU 최신 규제 대응을 종합 모색함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으로서의 수출 확장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손 대표를 비롯한 화학물질 규제 전문가들과 규제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주요 발표 주제는 △ EU-REACH △ PFAS △ CBAM △ 한국·중국·APAC·중동·남미 화학물질 규제 동향 △ 튀르키예 화학물질 관리 제도(KKDIK) 현황과 최신 대응법 등이다. 손 대표는 “화평법 대응을 통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