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오늘(21일)까지 이어져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규제의 수위가 높아지고 특히 수출 중심의 산업 구조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이같은 글로벌 트렌드와의 조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최근 있었던 두 차례의 화장품 정책설명회(11월 5일·12일)를 통해 전체 일정과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이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대응도 현실 과제로 다가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지난 20일 이같은 화장품 안전성과 관련한 글로벌 동향 점검과 정보 공유, 동시에 국내 기업의 대책 마련을 위해 ‘2024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의 막을 올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늘(21일)까지 이어진다.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인사말을 겸한 환영사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관한 규제와 정책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각 국가의 규제기관·전문가들은 화장품이 가진 잠재 위험성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고 안전성을 강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 소재와 원료 의약품 부문 매출 증가와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이 시너지를 일으켜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6% 증가를 시현했다. 대봉엘에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 누적 매출액 708억 원 △ 영업이익 75억 원 △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 매출 총이익 31% △ 영업이익 174% △ 당기순이익 19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향상을 일궜다. 화장품 소재 부문에서 루브리졸 라이프 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리포텍 펩타이드’를 국내에 소개, 매출이 늘었다.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에서는 효능이 검증된 국내 천연화장품 소재를 적극 개발 중이며 이를 상품화,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최근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늘어나고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실적 향상이 이뤄졌다”며 “알로에추출물, 밭벼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에 대한 특허
△ 2021년 10월 일본 큐텐‧아마존 1위 △ 2022년 1월 네이버 ‘립 플럼퍼’ 1위 △ 2022년 4월 일본 4대 버라이어티숍 입점 △ 2023년 12월 올리브영 립글로스 1위 △ 2024년 9월 올리브영 뷰티소품 부문 1위. 색조 브랜드 키보를 운영하는 피앤씨퍼스트(P&C FIRST)의 발자취다. 2020년 9월 설립한 신생기업인데 성장속도가 가파르다. 무엇이 이 회사를 키우는가. 송혜주 대표는 ‘스피드’라고 답했다. 립 플럼퍼와 무글루 속눈썹 등 틈새품목을 발굴해 속도감 있게 치고 나가는 전략. ‘남다르게’ ‘빠르게’는 글로벌 MZ세대와 통했다. 키보드 할 때 ‘키보’ 키보(keybo)는 키보드에서 따온 색조 브랜드에요. 키보는 ‘뷰티 단축키’를 뜻해요. 현대인은 문제에 부딪히면 우선 키보드 앞에 앉잖아요.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여러 고민에 대한 답을 찾죠. 키보는 소비자의 뷰티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어요. 키보는 30년 화장품 제조 전문가와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스쿨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했어요. ‘립 플럼퍼’로 탱글하게 차오르는 매출 ‘남들이 잘 취급하지 않는 제품, 시장은 있지만 파이가 작아 경쟁자가 많지 않은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기업 (주)코나드(대표 최대통)가 미국 FDA의 OTC(자외선차단제) 실사를 통과, 선케어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주)코나드는 최근 “미국 FDA는 지난해 11월 (주)코나드 본사와 생산현장을 방문,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생산 공정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FDA 해당 기준에 적합하다는 실사결과서(EIR)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주)코나드는 현재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사에서 FDA 실사평가 3단계 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NAI(No Action Indicated·무결점) 등급을 획득, OTC 제품 생산 기술력과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FDA 실사 통과를 계기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과 글로벌 고객사는 물론 북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외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규모를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최대통 대표는 “이번 FDA 실사 통과로 현재 자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미국 선케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반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2024 국제품질분임조대회’(이하 ICQCC·스리랑카 콜롬보·11월 11일~14일)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 대회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ICQCC)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들이 참가, 우수 품질 개선 성과와 혁신 사례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 올해는 13국가에서 900분임조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코스메카코리아를 포함해 14곳의 회사에서 24분임조가 출전, 경쟁을 벌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공정 내 AI 활용을 통한 사전 품질 개선 활동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인더스트리 4.0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이미 네 차례에 걸쳐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견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화장품 안전규제에 대한 사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유럽‧중국‧아세안 등 글로벌 뷰티업계가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다. 국내 기업의 화장품 수출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 부적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에서 ‘화장품산업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 진단과 분쟁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국제교역과 해외진출에 수반되는 글로벌 통상규범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연방주의 화장품 제도 조예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화장품산업의 미국 진출 관련 연방주 제도’(광고 규제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그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Federal Trade Commission)의 화장품 광고 규제 역할을 설명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화장품 부당 광고에 대한 조사권을 가지고 있다. 허위‧기만‧오인‧불공정 광고 시 △ 광고중지 명령 △ 과징금 부과 △ 동의 명령 △ 경고장 발부 등을 실시한다. 화장품 광고 문구는 객관적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효능에
유니자르(대표 심필보)가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메인비즈협회‧울산광역시가 주관했다. 올해 25회를 맞아 ‘혁신형 기업, 인공지능(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탄소중립‧글로벌‧연구개발(R&D) 등 4대 부문에서 점수를 산정해 혁신기업을 시상했다. 화장품 OEM‧ODM 기업 유니자르는 기술혁신을 통해 뷰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장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니자르는 친환경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오폐수 없이 제품을 생산하는 클린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효능‧효과 중심의 화장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했다. 화장품 제형‧설비 연구를 통해 새로운 파우더 충진기를 개발했다. 파우더 0.1g(허용오차 0.03g)까지 정교하게 담을 수 있다. 수작업으로 진행해온 파우더 원료 0.1g 충진 작업을 자동화 기기로 대체했다. 유니자르는 1회용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피지오겔(PHYSIOGEL)의 간판 품목 ‘AI 리페어 크림’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LG생활건강 측이 밝혔다. 회사는 “이로써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이 민감성 피부 화장품 시장에서 확고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177년 전통의 피부 과학 노-하우로 만든 진정 특화 성분 PEA를 함유한 포뮬러를 적용,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장벽 리페어 크림을 표방한다. 기존 1세대 크림을 업그레이드, 전문성에 기반한 피부 관리 이후 크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피부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시험 결과도 보유하고 있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이러한 효능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채널 쿠팡의 ‘2024년 상반기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쿠팡 라이징 스타는 쿠팡에서 큰 성과를 낸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번 라이징 스타 선정을 기념으로 AI 리페어 크림은 오는
‘올리브영 현대카드’가 탄생했다. 올리브영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5% 적립금을 제공한다. 올영세일 기간 5%, 평소 3.4% 적립해 준다. 국내외 현대카드 가맹점에선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된다. 올리브영은 누적 적립 금액 1000원마다 리워드 1매(1000원권)를 발급한다. 리워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총 230매(23만원 상당)까지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상품 쿠폰, CJ ONE 포인트, 기프트 카드 등과 중복 사용도 허용한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쇼핑 지원 쿠폰, CGV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 카드 디자인에도 올리브영 색깔을 담았다. 로고‧서체‧색상이 깔끔하고 독창적인 느낌을 준다. 아이코닉 핑크, 데일리 아이템 등 4종과 메탈 올리브 등 총 5종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PLCC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2월 말까지 사용처와 관계없이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준다. 12월 올영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
LG생활건강의 새로운 섬유탈취제 브랜드 ‘프라몬’(FRAMON)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프라몬 디자인은 젊은 고객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큼 특색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기를 뜻하는 ‘Fragrance’와 괴물 ‘Monster’를 합성한 프라몬은 4가지 종류의 몬스터 캐릭터로 구성했다. △ 부드러운 향을 대표하는 ‘로지’는 하트 모양의 부드럽게 곱슬거리는 털로 △ 통통 튀는 시트러스 향의 ‘룰루비’는 정전기로 삐죽거리는 섬유 재질의 모습을 △ 포근한 비누향을 지닌 ‘포니’는 부드러운 양모 털실 형태와 재질로 △ 톡 쏘는 블루베리 향 ‘제이드’는 날씬하고 깔끔하게 보풀이 정돈된 모직 형태로 묘사했다. 각 캐릭터와 해당 제품 간의 연관성을 높이면서 ‘프라몬 유니버스’를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최신 AI 기술을 디자인에 활용한 점도 호평 받았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모델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 사람이 일일이 작업하는 것보다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포토샵, 시네마4D 등 다양한 툴도 함께 활용, 디자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