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재)제주테크노파크·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 가운데 화장품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 대상 기업 15곳이 확정, 발표됐다.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교수)은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하고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도비 15억 원·민자 15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15곳의 기업에 대해 화장품 원료 신뢰성 검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8월 20일자 기사 ‘제주,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스타트!’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857 > 관련해 현창구 제주인사이드사업단장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은 본격화되기 시작한 국내 맞춤형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기업지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맞춤형 화장품 원료에 대한 신뢰성 검증 서비스 운영을
A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킨‧보디로션‧향수 등을 구매하고 D사업자에게 배송대행을 신청했다. A씨는 화장품 파손을 우려해 비용을 지불하고 추가 포장을 선택했다. 반면 화장품은 추가 포장없이 파손된 채로 배송돼 D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D사업자는 해외 쇼핑몰 측에서 파손된 물품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배상을 거부했다.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며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배송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연 500건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접수한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939건이다. 화장품은 44건으로 2.8%를 차지했다. 의류·신발이 452건(29.0%)으로 가장 많았다. △ IT·가전제품 320건(20.5%) △ 취미용품 182건(11.6%)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의 상담 이유는 △ 배송 관련 불만 892건(46.3%) △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와 가격 불만 331건(17.2%) △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09건(10.8%) 등이
‘하얗게, 매끈하게!’ 여름에도 달걀 흰자같은 피부를 꿈꾸는 이들이 멀티스틱 화장품에 지갑을 열었다.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예뻐지는 습관’을 내세운 가히 멀티밤이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기초 부문을 석권했다.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과학적인 임상시험 결과로 제시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마스크 속 고온다습한 환경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면서 피부 진정 화장품의 강세가 지속됐다. 피부 디톡스와 클렌징 기능을 강화한 워시오프팩과 모델링팩은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올리브영에서 가히 멀티밤이 스킨케어 TOP 3에 올랐다.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미백 & 주름 관리를 돕는 스틱 제품이다. 가히 멀티밤은 홈쇼핑‧온라인몰‧라이브커머스 등에서 입소문 나며 H&B 스토어를 대표하는 올리브영에서도 매출을 높였다. 패드 화장품은 응급 피부 진정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 터치와 더마토리 하이포 알러제닉 시카 레스큐 거즈 패드가 잘 팔렸다.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은 피부 정화 기능을 내세운 워시오프 제품이다. 올리브영 PB이자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아이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속눈썹 영양제인 ‘코스노리 롱 액티브 아
11번가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Amazon Global Store)가 선보였다. 아마존과 11번가는 오늘(31일) 아마존 미국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열었다. 이들 회사는 11번가 내 아마존과 아마존 딜 카테고리에서 화장품 패션 가전 주방용품 등 약 30개 부문에 걸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가 수백만 권의 해외 원서를 직접 구매하도록 북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아마존과 11번가는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전략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 쉽고 빠른 직구를 도울 예정이다. 소마나 콩간다(Somana Konganda) 아마존 글로벌 전무는 “아마존과 11번가는 고객제일주의를 추구한다.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발빠르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한국 소비자들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전세계 상품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미국 한국 간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구독 멤버십 서비스인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제품을 한시적으로 무료배송 받는다. 우주패스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한화 2만8천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배송 기간은 주문 후
아마존‧큐텐 등 해외 모바일 쇼핑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쇼핑앱은 국내 소비자에게 반품‧결제‧통관 정보 등을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 아마존 △ 알리익스프레스 △ 아이허브 △ 이베이 △ 큐텐 등의 모바일 앱 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 발표했다.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 5곳에 대한 관련 상담은 모두 691건이었다. 큐텐이 245건(35.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아마존 177건(25.6%) △ 알리익스프레스 153건(22.1%) △ 이베이 72건(10.4%) △ 아이허브 44건(6.4%) 순이었다. 소비자의 상담 이유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거부’가 191건(27.6%)으로 나타났다. △ 배송 관련 불만 176건(25.5%) △ 제품 하자와 품질·AS 미흡 166건(24.0%)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모바일 쇼핑앱 5개의 정보 제공 실태를 살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통관 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이베이는 국내 수입 시 유의할 품목별 통관 정보를 미공지했다. 통관 과정에서 상품이 폐기되는 등 소비자 불만
GS리테일이 ‘요기요’를 품었다. GS리테일은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퍼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천억원이다. GS리테일은 지분 30%에 해당하는 2천4백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2천억원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6백억원을 부담해 투자금액을 총 3천억원 규모로 집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 배경으로 △ 요기요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 △ 온·오프 커머스의 시너지 확대력 △ DHK의 안정적 재무 구조 △ 사모펀드와 공동 참여해 투자 효율성 확보 등을 꼽았다.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5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작용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구축에 나선다. 랄라블라 GS25 GS더프레시 1만6천여곳과 물류 센터망 60여곳을 결합해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매각 대금을 납입하고 퀵커머스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무는 “7월 온·오프·방송 커머스를 통합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피부 트러블을 부른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7월의 습기와 열기에 대응하는 피부 장벽 강화 제품과 수딩 크림 등이 매출을 올렸다.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마스크니(Maskne) 해결 제품으로 진정팩이 주목 받았다. 피부 지속성이 높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아이 팔레트도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에서는 수딩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하이드로 수딩 크림과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수딩 토너가 기초 부문 매출을 이끌었다. 아벤느 이드랑스 에센스-인-로션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여름 보습제품으로 떠오르며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마스크팩‧패드 부문에서도 피부 진정 기능이 중시됐다. △ 메디힐 워터마이드 하이드롭 에센셜 마스크 REX △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팩 △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가 매출 1~3위를 기록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는 라네즈 네오 쿠션 매트가 두각을 나타냈다. ‘밀착 쿠션’으로 입소문 난 이 제품은 땀과 피지에 강하다. 클리오 킬커버 파운 웨어 쿠션 올 뉴는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송한 피부를 표현한다. 랄라블라 기초 품목군에서 가히 링클
무더위와 함께 남성 화장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며 남성 뷰티시장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올리브영이 6월부터 7월 14일까지 남성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6월부터 시작된 더위로 체취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성용 △ 스킨케어(63%) △ 선케어(45%) △ 보디 세정제(35%) 매출이 늘었다. 특히 기능성 스킨케어 화장품이 급신장했다.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성 고객이 미백‧진정‧각질 관리 등 기능별 세분화한 기초 화장품을 구매했다. 이에 발맞춰 닥터지는 남성 라인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인원을 내세운 남성 제품도 세분화하는 추세다. 주요 선케어와 세정제 등은 남성 피부 특성에 맞춰 사용감을 개선하고 나섰다. 끈적임을 없애거나 쿨링감을 더하며 남성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남성의 Y존용 청결제도 출시되며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16일(금)부터 22일까지 맨즈케어 대전을 열고 남성 화장품을 할인한다. ‘여름을 맞이하는 남자의 루틴'을 주제로 △ 올인원 스킨케어 △ 니플 밴드 △ 다리털 숱 정리기 등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화장품 영역이 기초를
△ 썸바이미 바이바이 블랙헤드 그린티톡스 버블 클렌저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 코스알엑스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올 상반기 쇼피에서 매출 1~3위를 기록한 K-뷰티 제품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신선한 콘셉트와 높은 가성비로 동남아 뷰티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지사장 권윤아)가 올 상반기 잘 팔린 한국 제품군 5위를 발표했다. 동남아 6개국과 대만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K-뷰티로 꼽혔다. K팝 기획상품과 푸드‧헬스‧리빙 등이 뒤를 이었다. K-뷰티는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쇼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동남아 국가 특성에 따라 인기 제품이 다르게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은 스킨케어 제품이 잘 팔렸다. 베트남과 대만서는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높았다. 아울러 동남아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본품보다 샘플을 선호했다. 화장품 본품을 사면서 스킨케어 샘플을 여러 개 추가 구매하는 경향이 짙었다. 네시픽은 샘플 키트를 증정품으로 제공하거나 별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 부담을 덜고,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체험본 이용 후 본품을 사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샘플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꿨다. 피부도 변했다.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생활 때문이다. 마스크로 예민해진 피부는 트러블을 부른다.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게 급선무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 민감피부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19년 92조 원에서 올해 935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 2023년 시장 규모가 123조 원으로 커질 움직임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화장품산업의 미래 먹거리 분야로 떠오르면서 연구 개발이 활발하다.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담은 화장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5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슬리핑 뷰티의 새로운 세대’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외 전문가가 마이크로바이옴과 뷰티‧수면‧일주기 리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식품·미생물‧위생연합 빌헬름 홀잡펠 회장은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를 설명했다. 그는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면역력을 조절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은 피부 건강과 방어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명길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라네즈 ‘워터
AI보다 똑똑한 초간편 화장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6월 H&B 스토어에서는 패드‧스프레이‧스틱밤 등이 인기를 끌었다.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피부에 손 대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멀티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높아진 온습도는 잔주름과 피지를 유발한다. 소비자는 모공‧탄력 관리 화장품을 찾았다. 피부 진정용 ‘메디힐 티트리 케어 마스크 REX’는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인기제품에 동시에 올랐다. 눈에 힘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트렌드가 이어졌다. 다양한 색과 제형을 모은 아이 팔레트가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서는 피부 진정 화장품이 매출을 올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 △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가 스킨케어 매출을 이끌었다. 다재다능 패드 화장품이 승승장구했다. 패드가 마스크팩을 이을 차기 K뷰티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가 매출 1~3위권에 진입했다. 남성 화장품에서는 올인원이 대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플루
아마존이 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의 '2021 프라임데이'에서 K-뷰티가 전 세계 소비자와 만나면서 빛을 발했다. 올해 행사에서 전 세계 프라임 회원들은 2억5천만 개에 이르는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구매 품목은 뷰티·영양제·육아용품·디바이스·의류·생활용품 등이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는 “올해도 많은 국내 판매자들이 프라임데이에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했다”고 밝히고 “국내 판매자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입점 기업은 프라임 회원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아마존 재팬에 헤라‧라네즈‧아이오페와 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온을 론칭했다. 이들 브랜드는 립‧파운데이션‧미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아마존 랭킹 상위에 올랐다. 프라임데이 기간 중 하루 평균보다 15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이정훈 화장품 사업실장은 “지난 해 프라임데이에 비해 매출이 215% 늘었다. 올해 프라임데이 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매출 성장률은 599%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