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 수출이 5억8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월 기록한 5억8천4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0.17%)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천100만 달러(-1.88%) 감소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가 발표한 5월 수출입실적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은 지난 3월 이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액이 지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수출액 가운데 5월 이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이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5월은 68.0%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를 보였다. 반면 2018년 9월과 12월은 각각 6.2%, 4.6%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유망 소비재 군에서 화장품은 지난 4월에 이어 동일하게 농수산식품 다음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7가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5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9월 6.2% 감소한 뒤 10월 41.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전년 대비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236억 엔으로 확대,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헤어케어 분야에서 안티에이징, 냄새대책, 간편성을 앞세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Z세대를 중심으로 남녀간의 경계를 허문 젠더리스 확대로 메이크업, 피부관리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이 발표한 자료 가운데 야노경제연구소는 2017년 일본 남성화장품 시장은 완만하지만 꾸준히 확대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후지경제의 통계 자료에서는 일본 남성 스킨케어 시장규모가 231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했고 2020년까지 236억 엔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최근 10~20대를 중심으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리쿠르트라이프사이클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 61.1%가 외모 관리와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남성 1천100명을 대상으로 ‘돈과 시간을 들여 개선‧유지하고 싶은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대는 △ 머리스타일(43,5%) △ 피부결(42.5%) △ 체취구취(46%)를, 20대는 △ 체취구취(49%) △ 머리스타일(43.5%) △ 피부결(42.5%)을 개선하
올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이1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올해 1월부터 중국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관련 규정이 시행되며 시장이 급신장하고있다고 분석했다.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이 발표한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형태 및 산업계획연구보고’에 따르면 2013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2조 7천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9조 1천억 위안에 달했으며,올해는 10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상무법 시행…수출입검역‧지불제도 마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란 서로 다른 국경에 속하는 거래 주체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결제하고, 크로스보더 물류를 통해 제품을 배달해 거래를 마치는 국제 비즈니스를 말한다. 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거리를 단축,생산‧재고‧물류‧자금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는무역 방식이다. 코트라는 중국이 지난 1월부터 전자상무법(电子商务法)을 시행하면서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발전 계기를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감독 관리 면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특징에 부합하는 △ 해관 △ 세수입 △ 수출입검험검역 △ 지불결산 관리 제도
모바일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동영상 플랫폼, 여기에 오프라인 비즈니스 쇼룸과 글로벌 유통판매 마케팅 채널을 결합하는 새로운 유통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글로벌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기업 올댓미디어홀딩스(대표 김경환)가 국내 화장품·소비재 판매의 혁신적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오늘(28일)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열린 ‘올댓미디어홀딩스 국내외 매장 입점과 수출매칭 사업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사업모델 참여를 원하는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이후 사업 전개방향과 입점 관련 조건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거쳤다. 파주 헤이리 직영매장 ‘디 올 숍’(The All Shop) 기본적으로 올댓미디어홀딩스가 전개할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과의 결합은 물론 ‘브로숍’(Broadcasting+K-Style Shop)을 지향한다. 헬스&뷰티 전문매장을 콘셉트로 하고 특히 헤이리마을 5번 게이트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올댓미디어 측은 “파주 헤이리 브로숍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상품을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방송 콘텐츠와 SNS를 통해 즉각적인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
강렬한 태양 아래 자외선 차단제 전쟁이 시작됐다. 자외선 차단제가 데일리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실외에서도 사용이 간편한 쿠션 타입 제품이 홈쇼핑 시장을 달궜다. 특히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얼굴과 몸에 쓸 수 있는 실속형 가족용 선쿠션 세트가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이는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5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홈쇼핑·T커머스 14개사의 화장품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 기초 화장품 매출 1위는 김정문알로에 큐어 워터 스플래쉬 쿨링선쿠션이 차지했다. 알로에 성분이 피부 진정 작용을 하는 수딩 쿨링 기능의 무기자차다. 2위는 AHC 조보아 선쿠션에게 돌아갔다. 태양열(근적외선)과 태양광(자외선)을 막고 미백‧주름개선 효과를 준다. 열‧광 차단 기능을 내세운 AHC 선스틱도 10위에 올랐다. △ 퍼펙트 썬쿠션 온가족 패키지 △ 에이유플러스 슈퍼 선스틱 아쿠아 1004 △ 엘로엘 팡팡 빅 선쿠션 UD 세트 △ 시크릿뮤즈 야노시호 선쿠션 등도 홈쇼핑 기초 부문 10위권에 들며 매출을 이끌었다. 색조 부문에서는 이나영으로 간판 교체를 한 에이지투웨니스가 1위를 지켰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AL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 입점과 관련한 대규모 교류회가 열려 중국 시장 진출에 목말라하는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지난 23일그랜드힐튼호텔(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컨벤션홀에서 개최한'2019 한국브랜드 교류회'는 티몰·타오바오 입점을 위한 기본적인 사안을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들을 다룸으로써 참석 관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티몰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교류회에서는 △ 티몰·타오바오 B+C 인큐베이팅 쌍방향 프로그램과 마케팅 IP 사례 △ TP‧MCN 업체 대표의 온라인 운영과 마케팅 전략 설명 △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유명 뷰티 왕홍의 홍보 전략 △ 알리바바 산하 물류업체 차이냐오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등에 대한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같은 내용들은한국 기업이 티몰과 타오바오를 통한 중국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는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천시 알리바바 뷰티 부문 총경리·여주호 청솔홀딩스 대표·강형준 맥스타8 대표·왕홍 웨이야를 비롯해 국내 화장품·뷰티‧미용·생활용품 업계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호 회장은“알리바바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티몰과 타
과거 위생허가가 없는 국내 화장품 제품들의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우회길이었던 몽골이 이제 어엿한 한국 정식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향수 품목을 제외하면 한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대몽골 화장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로 발돋움했다. 코트라 몽골 울란바토르무역관이 발표한 몽골 화장품 시장 최신동향 자료에 따르면 몽골은 인구 323만 명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브랜드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시세이도, 에스티로드, 록시땅, 디올, 클라란스, 이브로쉐 등 고가 제품군부터 에이본, 메리케이, 니베아 등 중저가 제품을 포함한 수 많은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몽골은 공식 통계가 없어 시장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화장품 수입액 기준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8년 4천100만 달러로 추산되며 화장품 전체 규모 가운데 수입 제품이 88%를 차지하고 현지 제조사가 나머지 12%를 점유한다는 비공식 통계가 있다. 특히 현지 제조사들은 Seaberry, Khalgai, 낙타유, 마유 등 현지 특수 식물과 원료를 사용한 마스크팩, 샴푸, 크림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모든 품목들이 완만한 우상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위기감 고조로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의 ‘매장 혁신’을 통한 부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새롭고 참신하며 체험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독특한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세점과 함께 새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모바일 홈쇼핑 전문몰 ‘올댓홈쇼핑’을 운용하고 있는 올댓미디어홀딩스(대표 김경환)는 지난달 말 관광특구로 지정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오프라인 매장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매장 ‘디 올 숍’(The All Shop)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디 올 숍을 파주 관광의 랜드마크로 키울 작정이다. 뷰티&헬스 전문매장…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동시 진행 디 올 숍은 검증된 뷰티·헬스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지향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쇼룸 형태의 쇼핑 공간이다. 김경환 대표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미니 클래식 공연, 버스킹, 쇼케이스, 마술 공연 등을 정례화함으로써 소비자가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쇼핑
매장 할인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가맹본사는 공급가 대비 20%를 부담하는 반면 가맹점주는 소비자가 기준의 20%를 부담해 가맹점주는 실제 정산시 더 많은 비용을 떠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가맹본부의 불합리한 불공정 사례는 더 많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매장 할인 판촉 행사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맹점이 어깨에 지고 있는 불합리한 거래와 유통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 마포구 소재 카페 창비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화장품 자영업 살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을지로위원회 진짜 민생대장정’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가 주관하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김병욱‧김성환 을지로위원회 화장품업종 책임의원,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 관세청 이석문 통관지원국 국장, 공정위 이순미 가맹거래과 과장, 중기부 장대교 상생협력정책과장, 한병환 행정관을 비롯해 화가연 소속 가맹점주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년 전시회에 참가할 신규 업체 세부 라인업이 공개됐다. 혁신적인 국내 신규 기업과 다국적 기업들로 구성된 참가 업체 모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은 오랫동안 글로벌 뷰티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민텔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상위 10대 시장에 속하며 2020년까지 시장 규모가 13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뷰티 기술은 미국보다 12~14년 앞서 있으며 한국 여성의 메이크업과 뷰티 제품 소비가 미국 여성의 두 배에 달한다. 뷰티사업은 한국에서 가장 큰 사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 주요 수출 분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이 가미된 페이셜 스킨 케어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 더해 구매력 높은 소비자로 인해 뷰티 강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뷰티 산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딜로이트의 안나 왕은 "한국이 주도하는 곳에서 글로벌 뷰티 업체들이 그 뒤를 따른다"며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50여 곳 해외 기업 새롭게 참가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칠레, 프랑스, 멕시코, 페루, 중국, 미국
최근 2030 여성의 화장품 선택 기준은 안전한 성분이다.소비자는 화장품 구매 전 뷰티 어플을 열고 유해 성분을 확인한다. 까다로운 소비자가 늘면서 신뢰도 높은 성분과 효능을 갖춘 더마 화장품이 인기다.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약 5000억 규모로 추정된다. 매년 15% 성장하고 있다. 뷰티업계는 물론 제약사‧패션업계가 더마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이유다.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중시되는 것은 원료다. 세라마이드‧프로폴리스‧시카 등에 이어 유산균이 등장했다. 이너 뷰티로 각광받는 유산균에 피부 과학을 접목한 더마 화장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2019년 더마 코스메틱 이끌 ‘유산균’ 유산균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감소 효과가 있다. 장내 환경의 균형을 찾아주는 유산균이 화장품 안으로 들어왔다. 유산균 화장품은 피부 밸런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하게 가꿔준다. 바바패션 더뷰티풀 팩터는 피부 유산균을 주 원료로 삼았다. 프랑스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은 피부를 탄탄하고 힘있게 유지한다. 피부 유산균에 기능별 원료를 배합해 피부 자생 능력을 강화한다. 김성수 바바그룹 코스메틱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유산균 더마는 피부 본연의 힘을
“면세점 화장품 불법 유통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맹점주의 목을 죄고 있는 것은 가맹 본사의 온라인 사업 확대다.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 자본을 앞세운 본사 횡포에 점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5일 미스터피자 당산점에서 ‘자영업 대책, 가맹점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마련한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화장품 가맹점주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이 같이 토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대장정 첫 행사로 당‧정이 함께 자영업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자영업 협단체가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 시행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자영업자 수익구조가 일부 개선됐지만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주들이 체감하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청취하고 제도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